책 소개
질곡의 근현대 야사(野史)를 수집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은 오천년 역사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난을 겪어오신 분들입니다.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 자체가 곧 역사이고 소중한 교훈이니 손자 손녀들에게 덤덤히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어르신들과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날들이 많았다. 전쟁과 가난보다 더 처절했던 배우지 못해 까막눈으로 살아온 한에 맺힌 세월을 풀어내는 자리였다.
그동안 위축된 출판시장과 영세한 자본으로 어르신들의 노래를 엮어낼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컴퓨터 속에 넣어두고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죄책감이 올라왔다. 어르신들에게 너무나 큰 빚을 진 것 같아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
그렇게 5년이 흘렀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어르신들의 노래를 세상에 내놓으려고 마음 먹었다. 잔인한 세월이었다. 함께 하셨던 어르신 분에 한 분은 암으로 돌아가셨고, 한 분은 요양병원으로 가셨고, 또 한 분은 먼 곳으로 이사해서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이 연락이 된 여덟 분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저질러 놓고 보니 후련하다. 어르신들이 눈물로 꾹꾹 눌러 써내려간 이야기를 컴퓨터 파일 밖으로 꺼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젊은 세대들이 질곡의 근현대사를 헤쳐 온 어르신들의 삶을 접하고 그 강하고 질긴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 출판이안 대표 이인환
작가 소개
저 : 이인환
시인이자 출판이안 대표로 『소통과 힐링의 시창 작교실』, 『내 이름으로 된 책쓰기』, 『독서논술지도사 2급 자격증』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과 학부모, 초중고 학생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저서로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 『어머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교실』, 『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하루 15분 독서혁명』 등이 있고, 시집으로 『아버지 어머니 그리움 사랑』, 『아버지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목 차
어르신들께
서른다섯에 남편 잃고/ 이상목
서른다섯에 남편 잃고
막내딸
눈물로 쓰는 이야기
할아버지 향한 사랑
할아버지 사랑
서른 살 무렵
시계 없던 시절
그곳이 얼마나 좋길래
어머니의 세월
가슴에 묻어 둔 이야기/ 조원동
가슴에 묻어 둔 이야기
유년의 왜정시대
전쟁통 모내기
전쟁통 결혼식
살 만한 세상
참외를 보면
홍수단상
여든에 만난 새 세상
오빠 징병 가던 날/ 이점종
일흔 여섯 외출
오빠 징병 가던 날
홀로 선 소나무
추억 속의 우산
항아리 조각을 맞추며
황홀한 추억
시집 가는 날
언니를 보내면서
고추나무 가족
배고픈 마음에/ 신춘자
까만 고무신
내 동생 경자
십오일 만에 떠난 딸에게
배 고픈 마음에
오이서리
꼬꼬닭이 울면
어머니 생각
첫아이 가졌을 때
열다섯 무렵
나 하나 알맹이 된다면/ 김숙희
나 하나 알맹이 된다면
김장
이웃을 생각하며
꽃을 키우는 내 마음
한글을 배우고 나니
배우고 나니 정말 좋다
아직도 할 일이 많아/ 송희균
막내아들
외손주 장가 가는 날
실향민을 생각하며
세월
화장실
참새 떼 물든 시절
어릴 적 소꿉놀이
생선 하나 지져도
나도 소나무처럼
가을 풍경
멋진 노후를 위하여
새벽운동
여든넷을 살아 보니/ 박용화
큰아들에게
동생 생각
여든넷을 살아보니
어머니
우리 노인정
착한 사람
아파트 살림살이
아름다운 새
고향은 평택인데
보낼 곳 없는 편지/ 사토 후끼코
말이 안 통했어
문해교실에서
문해교실에서2
보낼 곳 없는 편지
아버지의 가르침
궁합
모기야
발문 _ 질곡의 근현대 야사(野史)를 풀어놓은 이 땅의 진정한 어르신들의 노래
후기 _ 질곡의 근현대 야사(野史)를 수집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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