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울을 기억하는 방법이 서울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 짠하지만 아름다운 우리들의 서울 기억법-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서울의 모습,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동네, 꼭 가봐야 할 의미 있는 곳을
저자 6인이 솔직하게 소개하고 풍경을 담은 책!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빨리빨리 대한민국의 수도답게 서울은 제 모습을 신속하게 바꿔왔다. 아울러 서울의 이면은 도외시한다. 높은 빌딩 뒤 가려진 곳엔 어떤 건물이 있는지, 차도가 생긴 곳엔 본래 무엇이 자리했는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언제나 새로움은 낡음을 청산한 자리에 들어선다. 서울 곳곳에는 새로움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오래된 것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건축물일 수도, 양식일 수도, 전통일 수도, 휴머니즘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오래된 가치들이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이다.
하지만 기억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기억을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선택하여 이 책의 저자가 되었다. 저자들은 저마다의 취향으로 서울을 기억한다. 봉천동 자취생은 타향살이의 애환과 사회 초년생의 청춘을 이야기한다. 혜화동 연극인은 옛 대학로의 정취를 다시금 복원하려 애를 쓴다. 신림동 고시생은 합격자 발표에 일희일비하는 고시촌의 풍경을 스케치한다. 방학동 대학원생은 곧 폐교될 위기에 처한 자신의 모교를 찾아 어린 시절을 추억한다. 화양동 유학생은 낯선 이국의 풍경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기록한다. 홍대앞 직장인은 홍대앞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저자들이 살거나 관계하였던 동네들은 나름의 사연으로 서울을 구성한다. 어느 사연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든 동네가 과거의 모습과 참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동네를 기억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자발적 사명감이다.
그러기에 이들의 기억은 그 어떤 각오보다 간절하고 진실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동네를 전해주도록 최선을 다해 기억한다. 기억하는 과정에서 잊고 싶은 과거와 마주하기도 하고, 아무도 몰랐으면 싶은 치부를 드러내기도 하고, 마음 깊숙이 박힌 상처를 꺼내기도 한다. 자기 동네를 한 사람이라도 더 기억하게 하겠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더라도 그저 귀 기울여 들어주었으면 한다. 그런 동네가 있고,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만 알아주면 된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난다면 봉천동, 혜화동, 신림동, 방학동, 화양동, 홍대는 살아 숨 쉬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이영아_서울생활 5년차 대구시민입니다
대구 출신 아가씨가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서울에 올라와 현재 봉천동에 거주 중입니다. 벌써 5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대구시민이라니 참 재미있지요. 자취를 하고 있는, 또 자취를 경험해본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습니다.
이종현_어쩌면 마지막 혜회동 이야기
2010년, 대학로에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로 데뷔하여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한동안 TV, 영화 등 다른 매체에서 연기 활동을 하다가 얼마 전 다시 혜화동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찾은 대학로에 대한 낯설음과 아쉬움을 썼습니다.
차오름_신림동 고시촌, 청춘애가(靑春哀歌)
한때 행시생이었던 현직 대학원생입니다. 고시를 그만두고 일을 하다 결국 2015년 마지막 2차를 보고 다시 모교로 돌아와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신림동에서 경험했던 솔직한 감정을 담았습니다.
안선정_도봉구 24년차 주민의 추억 여행
도봉구 24년차, 삼남매의 맏이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 삼남매가 나온 초등학교가 폐교될 수도 있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믿기 어려운 소식에 나의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절이 담긴 그 시절, 그 공간을 추억해보았습니다.
엄사사_24시 카페에서 유학생의 하루
2년 전 중국에서 유학 온 학생으로 현재 화양동에 살고 있습니다. 건대입구 근처 화양동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데 이곳의 어느 카페에서 24시간을 보내며 중국인으로서 보고 느낀 바를 썼습니다.
최하경_홍대앞 20년 추억의 공간들
홍대앞 20년지기 편집자입니다. 중학교 때 군산에서 홍익여중으로 전학 왔습니다. 홍대앞과의 인연의 시작입니다.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마포구 소재 출판사였습니다. 지금도 홍대앞 출판사에 다니고 있지요. 20년이 넘은 홍대앞 추억의 공간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 소개
저 : 서울지앵 프로젝트 팀
# 안선정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아름다운 것과 재미있는 것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일상을 여행처럼 즐기기 위한 기록을 좋아한다.
# 엄사사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원생. 중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한국에서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꿈만 같은 유학생활이 꽤나 즐거워 앞으로도 해외에서 공부하고자 한다.
# 이영아
대학원생, Contents Communicator를 꿈꾼다. 글, 사진, 영화, 공연이 좋아 미디어를 전공하였으며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 꼼지락꼼지락 손재주 부리기를 즐기며 필름 카메라 감성을 좋아한다.
# 이종현
배우 겸 박사과정생. 문화·예술 분야에서 직업의 식을 가지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예술하는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단히 연구한다.
# 차오름
대학원생, 세상의 모든 스토리를 좋아한다. 많이 읽고 삼키다 보니 직접 쓰는 것도 좋아한다. 현재 정치칼럼, 여행에세이, 소설, 드라마 대본, 웹툰 스토리까지 세상에 내보이기 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다.
# 최하경
문화콘텐츠학 박사. 홍대앞 출판사에 다니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지역과 다양한 문화를 엮는 융합 기획자로 살고 있다. 책문화 공간과 도시재생이 주요 관심 주제다.
목 차
이영아 서울생활 5년차 대구시민입니다
이종현 어쩌면 마지막 혜화동 이야기
차오름 신림동 고시촌, 청춘애가(靑春哀歌)
안선정 도봉구 24년차 주민의 추억 여행
엄사사 24시 카페에서 유학생의 하루
최하경 홍대앞 20년 추억의 공간들
Thanks To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