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삶의 정물화 - 에피파니 에쎄 플라네르 -

고객평점
저자문광훈
출판사항에피파니, 발행일:2018/02/23
형태사항p.22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968347 [소득공제]
판매가격 12,800원   11,5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7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삶의 질적 쇄신을 향한 ‘일상 속에서의 문화적 섬세함’의 고양
정치와 사회 이전에 우리 삶에는 영혼의 내면적 울림이 필요하다

사회가 타율적으로 강요하는 도덕적 책임보다
개인의 행복에 대한 심미적 욕구와 나를 책임지는 스스로의 자유가
우리의 삶과 사회를 훨씬 더 아름답게 만든다

문화는 거대문자적 실천이 아니라 미시문자적 실천이다. (푸코) - 자기자신을 속이는 사기꾼에 비하면 이 세상의 다른 사기꾼은 아무것도 아니다. (디킨스) - 가장 중요하고 진지한 일에서 모든 인간은 ‘이름없는 혼자’다. (릴케)

이러한 말들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문광훈은 우리에게 필요한 깨달음은 우리 모두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잘났거나 못났거나’ 그 자체로 유일무이한 절대적으로 소중하고 존귀한 생명이다, 라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깊이는 스스로가 자기 삶을 자기양식화(self-stylization)하는 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덕적 설교의 형태를 띤 타율적 집단윤리는 마땅히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삶의 고유함과 절실함에서 나온 생각과 느낌에 의지하여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삶의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생각에 의지하여 펼쳐지는 문광훈의 담담한 일상의 글쓰기는, 이 땅에 이어진 에세이문학의 황금전통―오로지 선하고 섬세한 내면적 영혼만이 기록 가능한―을 놀랍게 계승하고 있다.

저자는 삶의 ‘정물화’ 들을 통해 스스로 쇄신해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내가 존재하는 바로 ‘여기’에서 현실을 견디며 나아가는 매 순간이 어지러운 시대를 감당하는 방법이라 믿는다. 『조용한 삶의 정물화』에는 읽고 쓰며 부단히도 자신을 쇄신해가는 한 존재의 걸음이 담겨있다.

줄곧 겸손하고 나직한 태도의 저자이지만 분명히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 ‘시와 그림과 음악을 통해 일상과 초월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이 둘은 서로 겹쳐 있고 이 겹침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깊고 넓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는 얘기하고 싶다.’ 자신의 삶을 경작해 가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예술에 기대어 충만한 삶을 추적해가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그것이다.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것은 정치와 사회의 분주함 이전에 영혼의 깊은 울림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하나의 해답으로 일상의 세목을 가꾸며 자신만의 삶을 꾸려가자고, 그리고 그 뿌리를 바탕으로 세계이해로 나아가자고 겸허하게 손 내민다. 일상을 귀하게 헤아리며 돌아보고 예술을 통해 서정적 삶을 가꾸고자 하는 독자에게 『조용한 삶의 정물화』는 격조 높은 하나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제1부 일상의 깊이를 향하여’는 저자가 자신의 일상을 돌보며 느낀 살아가는 일의 기쁨과 슬픔―예를 들어 동해안을 따라 걷고, 석곡을 기르고, 홍성역을 서성거리며 삶을 견뎌낸 나날들을 썼다. ‘제2부 음악과 문학과 미술에 부쳐’는 예술가들의 혹독한 외로움에 공감해보고 그들의 예술적 집념을 읽어낸다. 복잡한 예술의 해석보다 저자만의 심미안으로 음악과 문학과 미술을 감상하며 우리의 고된 삶을 위로한다. 

작가 소개

저 : 문광훈
文光勳
충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다. 고려대학교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 학위(독문학)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는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을 포함 김우창론 3권이 있고, 한국 문학 쪽으로 『시의 희생자, 김수영』과 『정열의 수난 : 장정일론』이 있다. 미학 쪽으로 『숨은 조화』와 『교감』, 『렘브란트의 웃음』이 있다. 김우창 선생과의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지각-이데아』가 2008년에 나왔다. 역서로 『요제프 수덱』, 페터 바이스의 『소송/새로운 소송』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제1부 일상의 깊이를 향하여
쓸쓸한 것들의 이름 - 동해안을 따라 걷다
‘삶’이라는 수수께끼 - 처남을 보내며
홍성역에서 서성거리다 - 어느 별 어느 역에 서 있는가
조용한 삶 의 정물화 - 세 개의 이미지
석곡을 키우며 - 일상의 깊이를 향하여
성스러움에 대하여 - 프란치스코 교황을 생각하며
품위에 대하여 - 자기기만’으로서의 충실

제2부 음악과 문학과 미술에 부쳐
음악에 대한 세 편의 글
평범한 것의 행복 - 모차르트를 들으며
소리의 어울림, 어울림의 바다 - 바흐를 들으며
음악의 깊은 위로 - 차이콥스키 그리고

문학에 대한 두 편의 글
모순과 설움과 아이러니 - 백석의 고향
능소화의 사랑 방식 - 헤세의 『유리알 유희』

미술에 대한 한 편의 글
정거장에서의 중얼거림 - 모네의 [생 라자르 역]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