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쓴 위문편지 - 아픈 이웃에게 -

세상의 모든 아픈 이웃들에게
 육체와 정신의 상처와 아픔으로 힘든 귀하에게 드리는
 시인 이승하 교수의 따뜻한 위문편지!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픈 이웃들에게 보내는 시인 이승하 교수의 따뜻한 위문편지이다.
육체와 정신의 상처와 아픔으로 힘든 귀하에게 드리는 용기와 희망의 선물이다.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이자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작가 이승하의 진심을 다해 정성껏 쓴 자전적 에세이이다.
지금 병상에 있거나 혹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중환자실 환자의 가족이거나 보호자, 간병인이거나 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인들이거나
 반드시 봐야할 필독서이다.

저 : 이승하

YI,SEUNG-HA,李昇夏
1960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김천에서 성장하였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문학상 신인상, 지훈문학상, 중앙문학상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재직 중이다.

시집 『사랑의 탐구』(1987) 『우리들의 유토피아』(1989)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1991) 『폭력과 광기의 나날』(1993) 『박수를 찾아서』(1994) 『생명에서 물건으로』(1995) 『뼈아픈 별을 찾아서』(2001)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2005) 『취하면 다 광대가 되는 법이지』(2007) 『공포와 전율의 나날』(2009) 『천상의 바람, 지상의 길』(2010) 등을 펴냈다.

머리말 병실에 계신 그대에게 5

제1부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는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는 그대에게 13
중환자실에 계신 그대에게 19
10년 동안의 고독, 억만년 동안의 침묵 25
병원의 누이동생에게 31
당신은 어떤 상을 받고 싶은가요? 39
우리 모두 유언장을 작성합시다 47

제2부 진료실의 시인들

설원을 걸어간 어머니의 발자국 69
아버지의 낡은 내복 89
지상의 아픔을 이겨내는 천상의 노래 113
진료실의 시인들, 청진기 대신 펜을 들다 137

제3부 병실로 띄운 엽서

회복기의 아침에 185

밤 연가 187
연인에게 188
짐진 자를 위하여 190
어떤 손 192
아버지의 성기를 노래하고 싶다 193
어린 생명에게 195
수혈을 기다리며 197
생명法 199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