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6년 [리토피아]로 등단한 박영옥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아날로그>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등단 당시에 “강렬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뛰어난 (시적) 이미지”와 “정중동(靜中動)의 긴장(미)” 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영옥의 시편들은 군더더기 없는 정제미가 눈길을 끄는데, 시인은 사물의 이미지를 ‘관찰’하고 이를 포착하는 데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꽃, 나무, 새, 여자, 아이 등 사물과 대상을 통해 읽는 ‘풍경’은 기억의 저편에서 되살아나지만, ‘빈자리’로 머무는 것이어서 아련하고 아릿하다. 이를테면 시「빈자리」는 “바람”이 머물다간 ‘꽃자리’를 더듬고 있는데, “칸나꽃대”의 붉은 잎을 다녀가는 무당노린재더듬이와 열점박이무당벌레, 붉은점모시나비, 여름좀잠자리, 참꽃무지 등을 기억의 저편에서 불러내지만, 과거 풍경 속의 빈자리엔 “바람” 만이 아릿하게 남겨져 있다. 박영옥 시인의 등단작이기도 한「빈자리」는 시인의 마음자리를 대변하듯이 추억을 호출하나, 기억이 더듬고 있는 그 추억의 자리는 언제나 ‘빈자리’가 되어 시인의 헛헛함을 대신한다. 시인은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해서 다가서는 일”이 여전히 어렵더라도, “잎 떨어진 꽃자리는 가볍고/ 가벼워진 꽃대 위엔 바람이 머물”(「빈자리」)것이므로, ‘빈자리’는 결국 빈자리로 남겨지는 것이 아닐 것이라 여기고 있는 듯하다. 첫 시집의 자리매김을 ‘빈자리’로 시작하는 시인에게, 이 자리를 가득 채울 시심(詩心)이 한껏 빛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 : 박영옥
2016년[리토피아]로 등단한 박영옥 시인은 등단 당시에 “강렬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뛰어난 (시적)이미지”와 “정중동(靜中動)의 긴장(미)”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과연 박영옥의 시편들은 군더더기 없는 정제미가 눈길을 끄는데, 시인은 사물의 이미지를 ‘관찰’하고 이를 포착하는 데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꽃, 나무, 새, 여자, 아이 등 사물과 대상을 통해 읽는 ‘풍경’은 기억의 저편에서 되살아나지만, ‘빈자리’로 머무는 것이어서 아련하고 아릿하다.
목 차
제1부
찔레꽃
눈 내리는 날
겨울여자
굴참나무 숲
빈자리
동백꽃 지다
억새꽃 소묘
봄비1
봉숭아꽃 물들이기
태몽
칸나의 계절
클리티아
유리창
12시5분
잠자리와 아이
서풍(西風)
패랭이꽃
2주간의 구애
홍단풍
빗속에서
가을비
제 2 부
북성포구 53
산동네 B지구 그 남자 55
리얼리티 57
스카이댄서 58
유리벽 60
별 뽑기
오후를 지나가는 남자
아날로그
할아버지와 비둘기
겨울밤
주천강
바람 부는 골목
피서
밤나무 골 영훈이
그림자
주차라인
국화빵
제 3 부
붉은 동백꽃 엽서
건망증
꽃점
후암동
억새꽃의 여름나기
사루비아
봄비2
초경
바람이 불다
하지
제비꽃
사랑니를 앓다
10월
우리 이렇게
그때처럼
마흔아홉
비 개인 오후
제 4 부
울엄마
엄마의 일기장
고등어
달맞이꽃
가는 비
대숲사이 달빛
능소화
6층 병동 3호실 어머니
파킨슨 증후근
해설│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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