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그린 에두아르 뷔야르
화가의 작품들과 함께하는 ‘월간 정여울’의 다섯 번째 책 『달그락달그락』의 화가는 에두아르 뷔야르다. 주로 실내 정경과 공원, 가족과 친구 등을 제재 삼아 일상적이고도 평온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그의 그림은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 주변의 미세한 장면들까지 포착해내는 정여울의 글과 따로 또 같이 찰떡같은 호흡을 이룬다. 포근한 이불 속에 폭 파묻힌 한 사람, 호숫가에서 한가로이 식사를 하는 풍경,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에 선 두 소년, 바느질을 하는 여인 등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지금 우리도 한 폭의 그림 속 주인공인 것은 아닐까, 멋지고 굉장한 일들은 저 손 닿을 수 없는 곳이 아니라 여기서 힘껏 살아가는 우리가 이뤄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된다.
뷔야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 커다란 이상을 꿈꾸느라 내가 놓친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준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너무 커다란 기적을 바라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미 당신에게 매일 일어나고 있는 작지만 위대한 기적을 바라보세요. 아직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빛을 뿜어내는 태양이 떠오른다는 것, 우리가 무사히 오늘 아침에도 눈을 떴다는 것, 그리워하고 애틋해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 ― 「들어가는 말 ― 달그락달그락, 아주 사소한 것들이 온 힘을 다해 굴러가는 소리」 중에서
월간 정여울은 당신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입니다
2018년,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면서도 따뜻한 에세이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작가 정여울과 총 3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출판사 천년의상상이 만나 새로운 실험이자 커다란 모험을 시작한다. 12개의 우리말 의성어·의태어 아래 1년간 매달 한 권의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내는 기획이다. 매체의 성향이나 단행본의 통일된 형식이나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 정여울 스스로가 하나의 주제가 되어 자유롭고 창조적인 글쓰기를 펼치고 싶다는 목마름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이 순간 작가가 고민하고 사유하는 지점을 현장감 있게 보여줄 것이며, 영화, 시, 음악, 그림, 소설 등을 소재 삼아 일상에서의 다채로운 에세이가 담길 예정이다.
책의 편집 요소 또한 흥미롭다. 매달 글과 어울리는 화가의 그림으로 책의 안팎이 꾸며지고, 2017년 올해의 출판인 디자인 부문상에 빛나는 심우진 디자이너의 의성어·의태어 레터링 작업을 통해 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독자들과 ‘아날로그적 소통’을 꿈꾸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 책의 끄트머리에는 ‘우편 요금 수취인부담’ 엽서를 수록하였다. 그동안 작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나, 궁금한 점 등을 손글씨로 담아 보낼 수 있다. 정기구독 신청: http://imagine1000.shop.blogpay.co.kr
또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 「월간 정여울: 당신의 감성을 깨우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작가의 목소리로 ‘월간 정여울’의 뒷이야기와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http://audioclip.naver.com/channels/621
작가 소개
저 : 정여울
작가. 풍요로운 우리말의 힘으로 문학과 여행, 독서와 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을 쓴다. 읽고, 쓰고, 듣고, 말함으로써 소통하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저서로는 인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유럽 여행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에세이집으로는 『그림자 여행』, 『헤세로 가는 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인문서로는 『공부할 권리』,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을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한 후 이효석 연구로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과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악방송 라디오에서 [정여울의 책이 좋은 밤]을 진행했다.
목 차
명함의 언어에 구속되지 않는 삶
자본주의의 정글 속 검투사로서의 작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준비된 자세
집에 보낼 편지에 괴로움 말하려다
요리가 아름다운 시간
군산, 노스탤지어가 머무는 장소
기다림 없는 시대의 소통
심플 라이프, 공간은 넓게 삶은 가볍게
외할머니의 깻잎장아찌
눈앞의 바로 이곳을 천국으로 만들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행복한 척, 착한 척, 괜찮은 척하지 않기
사라진 골목길이 그리워질 때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사물들
한 달쯤 살아보는 여행의 묘미
마을의 온기가 감싸주는 것들
내 인생의 도서관
겉과 속 다른 세상에 대한 걱정
정여울 인터뷰 열두 개의 방
인류를 사로잡은 무인도와 외딴집의 상상력
5월의 화가 에두아르 뷔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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