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작은 일생

고객평점
저자우미하라 준코
출판사항니케북스, 발행일:2018/05/25
형태사항p.220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361888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품위 있는 삶에 대한 부드럽고 조심스런 제안들

그가 제시하는 처방은 일견 대단치 않아 보인다. 마음이 지칠 때면 억지로라도 자기만을 위한 '공백의 시간'을 내어 마음을 마주 볼 것. 저물녘의 아름다운 노을, 저녁상을 차려두고 기다리는 아내, 열심히 일하는 부하 직원, 아무런 일도 없는 평온한 일상이 당연하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릴 것.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면 오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힘껏, 전력을 다해 할 것. 젊은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 시절을 헤쳐 나온 비결을 말하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나이를 먹는 일에 대한 성찰을 공유한다. 재난 당한 이들의 아픔에 대한 깊은 공감의 태도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버리지 못하고 고쳐 입은 헌옷이나 세계화에 아랑곳 않는 지역가게를 찬양하며 유행으로부터의 자유를 즐거워한다. 전문 의학 용어나 심리학 지식을 동원해 가르치듯 설명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상, 환자들과의 대화, 재해지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성찰과 지혜, 치유법을 일기 쓰듯 편안하고 쉬운 말로 적어낸다. 무엇보다 자칫 지나칠까 경계하며 사람을 배려하는 저자의 조심스럽고 부드러운 태도가 마음으로 살며시 들어온다.

오늘이 내 인생의 첫날, 눈이 빛나는 삶을 위하여

글은 대개 조용하고 담담하며 여름날의 바람처럼 상쾌하지만, 저자는 톱니바퀴 하나만 틀어져도 무너질 수 있는 평온한 일상,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불안한 삶을 꾸준히 의식한다. 인간 삶에 내재한 불안과 분노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살피며 다루고 극복해갈 법을 모색한다.

아침에 태어나서 저녁이면 죽는다. 아침마다 새롭게 태어나므로 어제의 기분에 질질 끌려 다닐 필요가 없다. 내일의 빛은 내일 발견하면 된다. 오늘 하루만으로 족하다. 그런 마음으로 지낸다면 하루하루가 빛을 띠게 되지 않을까?

의식과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이런 태도는 책의 전반에 깔려있다. 새롭고 놀라운 깨달음은 아니다. 하지만 마음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차분한 힘을 다시 얻을 수 있게 돕는다.

아름답게 빛나는 눈을 볼 때마다 나는 본인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곤 한다. 반짝이는 눈빛은 그 사람 인생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어떤 사람에게서 발견한 한 순간의 빛나는 눈빛을 단초 삼아 그의 생활과 마음이 활기를 되찾도록 돕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피곤한 하루의 끝, 지치고 약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위로해 줄 무언가가 필요할 때 마음이 가는 대로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보자. 내일 아침 거울 속에서 새롭게 눈을 빛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저 : 우미하라 준코
1952년 출생. 질병의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찾아 치료하는 심료내과(心療內科) 전문의이자 수필가, 가수이다.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東京慈???科大?) 졸업 후 같은 대학 교수를 거쳐 1984년 ‘우미하라 멘탈클리닉’을 개원, 여성들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2년 동안 재직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후생노동성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도쿄에 소재한 일본의과대학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집필, 강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학생 시절 이후 중단했던 가수 활동을 재개, 지금까지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상담 칼럼 ‘인생 안내’의 상담자로 활동했고, 마이니치신문 일요판 상담 칼럼 ‘신 마음을 위한 영양제(新?心のサプリ)’를 15년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심료내과』, 『남자는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마음의 격차 사회』 외 다수가 있다.

 

역 :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 ·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레몬일 때』, 『쉬 러브스 유―도쿄밴드왜건』,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도쿄밴드왜건』, 『말해도 말해도』, 『작은 인연』, 『보리밟기 쿠체』, 『반딧불이의 무덤』, 『시노다 고코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 『번역어 성립 사정』, 『그네타기』,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사이좋은 비둘기파』,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지상에서 런치를』, 『수화로 말해요』,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하노이의 탑』, 『가출 기차』,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춘정 문어발』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5

마음을 마주 보는 새하얀 시간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행복 21
눈에서 빛을 발견하다 25
인생, 진짜 즐거움 29
고양이와 이웃 33
잘나가지 않아도 괜찮아 37
공백의 시간 41
비록 돈이 되지 않더라도 45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49
‘나 말고는 없다’는 생각 53
우선, 듣는다 57
뭐든 잘 먹습니다 61
똑똑해서 불편한 기계들 65
버리지 않는 인간, 예 있소 69
반反글로벌리즘 가게 73
달걀노른자와 흙 묻은 빵 77
벚꽃, 그 기억 81

당연하다는 오만한 생각
인간은 인정을 먹는 동물 89
회상 분노에 주의를 93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97
내 기준이나 신념은 일단 접어두고 101
자연 속에서 지내는 한때 105
아마추어라는 말을 듣는다한들 109
재능보다 중요한 것 113
이상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려면 117
머리 좋은 사람은 하지 않을 일 121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서 125
‘이 정도면 됐어’라는 감각 129
새끼발가락의 자기주장 133
매미 간호하기 137
바지락 이야기 141
평온한 일상의 바탕에는 145
지구는 역시 하나의 가족 149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
달팽이의 깨달음 157
인간의 가치 161
어려움 속에도 앞을 향해 뚜벅뚜벅 165
비상 배낭에 넣을 것 169
재해 지역의 꽃 173
자연의 힘을 믿고 177
다음 세대에 남길 것 181
멀리서 마음속으로 185
아침 드시러 오세요 189
딱 좋은 정도 193
나다운 체력과 기력의 사용법 197
예순 살의 글씨 배우기 201
나이를 먹는다는 것 205
종활의 여러 모습 209
마지막까지 앞을 보고 나아간다 213
하루하루가 작은 일생 217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