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시인의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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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나태주
출판사항지혜, 발행일:2018/05/20
형태사항p.35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28276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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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태초에 시가 있었고, 이 시들이 모여서 한국문학사의 크나큰 별이 되었다. 나태주 시인의 애송시집 『풀꽃시인의 별들』은 한국문학사의 찬란란 별들, 예컨대 김기림, 김동환, 김상용, 김소월, 김영랑, 노천명, 박용철, 박인환, 백석, 오일도, 윤동주, 이병철, 이상, 이상화, 이용악, 이육사, 이장희, 정인보, 정지용, 한용운, 함형수 등, 21
명의 시인들의 대표작을 선정하여, 그 시인들의 시세계를 나태주 시인의 문학관에 비추어 조명한 기념비적인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문체를 보면 그가 제일급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인의 별들』은 서정산문의 진수인데, 그의 문체는 남성적인 문체의 진수이면서도 여성적인 문체의 진수라고 할 수가 있다. 서정시인답게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가 하면, 다른 한편, 수많은 영웅호걸들처럼 울림이 크며 사물의 핵심을 찌르는 검객의 칼솜씨를 자랑하기도 한다.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글은 여성적인 문체----나태주 시인의 문체는 근본적으로 남성적인 문체이지만, 그의 글이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감미롭다는 점에서----가 되고, 사물의 핵심을 찌르는 검객의 칼솜씨는 남성적인 문체가 된다. 이 남성적인 문체와 여성적인 문체를 종합하여 『풀꽃시인의 별들』을 살펴보면, 우리는 감히 ‘도체법刀?法의 대가大家’라고 부를 수가 있을 것이다.
그의 여성적인 문체는,

정말로 시「향수」는 짜임이나 언어표현으로나 탁월한 작품이다. 다섯 차례나 반복되는 후렴구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이 한 구절만으로도 독자의 감성은 쩌르르 감전이 된다. 처음 시가 발표되었을 때는 ‘차마’가 ‘참하’였다고 한다. 맞춤법 표기를 넘어 ‘차마’보다 ‘참하’란 말은 더욱 곡진한 화자의 심경을 드러내기에 적합했을 용어다. 이것이 바로 정지용 시의 남다른 점이다. 시를 읽다 보면 얼마나 눈부신 황금언어들을 우리가 만나는가.
우선 명사만 해도 그렇다. 넓은 벌. 실개천. 얼룩백이 황소. 질화로. 엷은 졸음. 늙으신 아버지. 짚베개. 하늘빛. 풀섶 이슬. 전설바다. 밤물결. 검은 귀밑머리. 어린 누이. 사철 발 벗은 아내. 따가운 햇살. 성근별. 모래성. 서리까마귀.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 차라리 시를 그대로 옮겨 적다시피 해야 할 정도다.
거기다가 형용사나 동사는 어떠하고, 가령 이런 표현은 또 어떠한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이는 이중 삼중의 이미지 활용이다. 해설피- 시각, 금빛- 시각, 게으른- 시각, 울음- 청각. 이런 시를 38년 동안이나 잃어버리고 살았다니 상실이라 해도 억울한 상실이다. 이제라도 찾았으니 글을 배우고 쓰는 사람의 보배요, 글을 읽는 사람들의 행복이다.
----「정지용」에서

윤동주(尹東柱, 1917∼1945) 시인은 참 내게 다행스런 이름이다. 청소년 시기, 시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시인이 되겠다고 밤잠을 설치고 공주시내의 고서점을 해맬 때 그의 시를 읽었다는 것은 하나의 축복이다. 그로부터 평생을 시와 함께 하고 있으니 윤동주와 함께 하고 있음이요, 나이 70을 넘겨도 소년의 마음 청년의 마음 두근거리는 마음을 잃지 않음은 오로지 시인 윤동주의 덕이다.
이런 글이니까 그렇지 나는 시인 윤동주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 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것은 아버지가 29세에 돌아가셨다 해서 함부로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나는 시인 김소월과 함께 그 이름 아래에 김소월 선생, 윤동주 선생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일평생 시를 쓰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이나 말이다.
-----「윤동주」에서

서정이면서 서사를 함께 느끼는 이 작품. 시인의 대표작이다. 한 사람 생애에 이런 작품 하나만 쓴다 해도 후회 없을 것 같은 그런 작품이다. 어떤 시인은 죽음의 마당에 이런 말을 남긴 일도 있다. ‘시인에게는 백 편의 작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백 사람에게 읽혀질 단 한 편의 작품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하다. 이 작품이품이야말로 백 사람, 천 사람에게 읽히는 작품이다.
한 사람의 모든 삶이 다 나와 있다. 출생에서 성장과 죽음과 죽음 이후까지. 인생보고서, 장쾌한 자서전이고 「참회록」이다.
-----「윤동주」에서

천래의 시인.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의 시인이었다. 3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만큼 세월로도 그의 시를 완성하기에는 충분한 지상의 날들이었다. 한국어로 시를 쓰는 시인 가운데 누가 있어 김소월의 시세계를 뛰어넘으랴….
독일사람 괴테가 말하기를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라고 했다. 이 말 앞에 떠오르는 한국의 시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엄마야 누나야」이 작품 한 편 뿐이다.
-----「김소월」에서

라는, 글들에서처럼, 그의 산문 전체 배어 있고, 또한 그의 남성적인 문체는,

‘만물일여萬物一如 우아일체宇我一體’. 세상 모든 물체는 하나요 우주와 내가 또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한 주인(나)과 객(너)이 다르지 않다는 ‘주객일여主客一如 불이사상不二思想’의 정수다.
이런 좋은 말씀, 만발한 꽃 세상 앞에서 그것이 불교에서 온 것이냐 유교의 것이냐 기독교의 것이냐 따지지 않는다면 좋겠다. 좋은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다.
-----「한용운」에서

하지만 「해바라기 비명」, 이 시 한 편만은 장하고도 또 장하다. 군계일학이요 일당백. 여타 동시대 시인들의 시와 비교해보아도 빼어난 작품이다. 운명적인 발언이다. 친구를 위해서 쓴 묘비명이라지만 자신의 묘비명으로 썼음직하다.
무릇 시의 문장은 모순을 품기 마련. 이 시를 들여다보아도 여러 가지 모순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그런 모순 따위야 무슨 대수랴. 문제는 시인의 상상이요 심경의 변화다. 그냥 그대로 아름답고 찬란하지 않는가. 현실이 각박할수록 상상의 은택은 폭포와 같이 눈부신 것이다.
-----「함형수」에서

시는 경제적인 요소가 있다. 쓰기는 될수록 짧고 단순하게 쓰되 그 내용이나 감동은 크게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란 말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문자 그대로의 뜻은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인데 ‘간단한 경구警句나 단어로 사람을 감동시킴’이나 ‘사물의 급소를 찌름의 비유’로 쓰이고 있다.
바로 박용철 시인의 시가 촌철살인의 서슬 푸른 작품이다. ‘해후邂逅’. 누군가와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만난 것이 해후다. 낯선 장소에서의 예상치 못한 사람과의 만남. 그것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좋은 사람. 당연히 놀라움과 당황이 있었을 게다. 그걸 시인은 “병난 시계같이 휘둥그레지며 멈칫 섰다”고 썼다.
-----「박용철」에서

북녘 출신 시인들은 기상이 호방하고 남성적인 면모가 강하다. 어쩌면 자연환경, 척박하고도 험난한 자연과 기후를 이기며 살아온 내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은 주제를 담은 시작품이라 해도 말투가 다르고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다. 호흡자체가 다르다. 조금은 장중한 데가 있다고나 할까.
파인 김동환(巴人 金東煥 1901~?).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로 1925년「국경의 밤」이라는 한국 최초의 서사시를 들고 서울 문단에 혜성과 같이 화려하게 등장한 시인이다. 한 때는 이광수, 주요한과 더불어『삼인시가집』을 발간하여 문명을 떨쳤고 『삼천리』라는 잡지사를 운영하여 문단에 공헌하기도 했다. 그러나 6·25전쟁 때 납북되어 이후는 행적을 알 수 없는 문인이 되었다.
-----「박용철」에서

라는 글들에서처럼, 주요한 글의 결정적인 대목에서 그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발한다. 여성적인 문체는 부드러움이고, 남성적인 문체는 강력한 힘이다. 이 부드러움과 강력한 힘이 결합하여 한국문학사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도체법刀?法의 문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유욕불유구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시력 50년, 즉, 칠십을 넘긴 나태주 시인의 문체는 그만큼 자유자재롭고 호방하며 거침이 없다. 이제는 우리 한국문학도 ‘도체법의 대가’인 나태주 시인의 애송시집이 탄생하는 경사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아름답고 멋진 시에 아름답고 멋진 문장으로 응답하는 선문답 아닌, 시문답의 진수들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때로는 섬뜩하고 온몸의 전율이 돋아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목소리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가 하면, 아버지의 목소리처럼 온화하고 인자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 수많은 영웅호걸들처럼 사물의 핵심을 찌르는 검객의 칼솜씨를 자랑하기도 한다.

나태주 애송시집 『풀꽃시인의 별들』은 한국문학사의 기원에서 발원하며, 그 대표적인 시인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찬양의 글이고, 따라서 오늘날 가장 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서정시인으로서의 열정과 그의 삶이 배어 있는 것이다. 시인으로서의 그의 경력과 인간으로서의 그의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나태주 시인의 글은 아름답고 감미로우며, 대단한 흡입력, 즉, 너무나도 황홀한 감정이입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몰아가게 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이 짧은 시(「풀꽃」)가 우리 한국인들의 애송시가 된 것은 정말이지 이처럼 우연이 아닌 것이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초등학교 교사로서 틈만 나면 풀꽃을 그리고, 그 풀꽃들과 대화를 나눈 그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과이며, 이처럼 ‘임전무퇴臨戰無退, 결사항전決死抗戰’의 ‘장인 정신’의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존경과 찬양을 표시할 줄 안다는 것은 고귀하고 위대한 인간의 미덕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그 존경과 찬양을 통해서 그 위대함을 배우고 익히며, 그 위대함을 그의 피와 살로 육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생의 철학자이자 디오니소스 철학자인 니체는 ‘피로 써라’라고 역설한 바가 있는데, 모든 글들은 피로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나태주 시인의 산문 역시도 그의 붉디 붉은 피로 쓴 글이며, 이처럼 너무나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피가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성적인 문체와 남성적인 문체, 그리고 ‘도체법의 문체’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나태주 시인의 여성적인 문체는 “정말로 시「향수」는 짜임이나 언어표현으로나 탁월한 작품이다. 다섯 차례나 반복되는 후렴구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이 한 구절만으로도 독자의 감성은 쩌르르 감전이 된다”, “윤동주 시인은 참 내게 다행스런 이름이다. 청소년 시기, 시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시인이 되겠다고 밤잠을 설치고 공주시내의 고서점을 해맬 때 그의 시를 읽었다는 것은 하나의 축복이다”, “천래의 시인.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의 시인이었다. 3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만큼 세월로도 그의 시를 완성하기에는 충분한 지상의 날들이었다. 한국어로 시를 쓰는 시인 가운데 누가 있어 김소월의 시세계를 뛰어넘으랴…” 등에서처럼 설득력과 호소력, 즉, 너무나도 황홀한 감정이입의 길로 인도하고, 그의 남성적인 문체는 “‘만물일여萬物一如 우아일체宇我一體’. 세상 모든 물체는 하나요 우주와 내가 또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한 주인(나)과 객(너)이 다르지 않다는 ‘주객일여主客一如 불이사상不二思想’의 정수다”, “하지만 「해바라기 비명」, 이 시 한 편만은 장하고도 또 장하다. 군계일학이요 일당백. 여타 동시대 시인들의 시와 비교해보아도 빼어난 작품이다. 운명적인 발언이다”, “바로 박용철 시인의 시가 촌철살인의 서슬 푸른 작품이다. ‘해후邂逅’. 누군가와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만난 것이 해후다”, “북녘 출신 시인들은 기상이 호방하고 남성적인 면모가 강하다. 어쩌면 자연환경, 척박하고도 험난한 자연과 기후를 이기며 살아온 내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등에서처럼 무모순의 원리로서 ‘판단력의 미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는 『풀꽃시인의 별들』의 창작자이며, 가치판단자이고, 최종적인 심판자라고 할 수가 있다. 도체법은 시의 경제적 차원에서 잠언과 경구처럼 아주 짧은 단문체로 이어지고, 그리고, 그의 종합적인 판단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만물일여萬物一如 우아일체宇我一體’. 세상 모든 물체는 하나요 우주와 내가 또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군계일학이요 일당백. 여타 동시대 시인들의 시와 비교해보아도 빼어난 작품이다. 운명적인 발언이다”, “바로 박용철 시인의 시가 촌철살인의 서슬 푸른 작품이다”라는 문장들이 바로 그 좋은 예들일 것이다.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된다’라는 괴테의 말은 나태주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며, 『풀꽃시인의 별들』은 시를 통한 그의 인생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시는 노래이며 철학이고, 시는 인생이며, 그의 삶의 완성이다. “당신도, 당신도, 『풀꽃시인의 별들』에서처럼 시인의 위대함을 배운다면, 당신도, 당신도 한국문학사 속의 별들, 즉, 한국문학사 속의 시성詩聖이 될 수가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가 있듯이, 이처럼 아름답고 멋진 문구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인의 별들』에는 암묵적, 또는 묵시적으로 쓰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모든 위대함의 기원은 이처럼 존경과 찬양의 총화라고 할 수가 있다.

작가 소개

저 : 나태주  
羅泰柱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였다. 시초국민학교, 서천중학교를 거쳐 공주사범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경기도 연천군 군남국민학교 교사로 발령, 이후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청양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남교육연수원 장학사, 논산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 왕흥초등학교 교장, 상서초등학교 교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1971년 [서울신문(현,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을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울지 마라 아내여』,『지상에서의 며칠』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목 차

차례

서문 느닷없이5


김기림
바다와 나비12│향수14│길16│유리창18│봄20

김동환
눈이 내리느니24│산 너머 남촌에는28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32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36│옛이야기38│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42│
첫치마44│초혼48│진달래꽃52│가는 길56│산유화60│꿈꾼 그 옛날64│왕십리66│길68│산72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76│내 마음을 아실 이80│돌담에 속삭이는 햇발82│물 보면 흐르고84

노천명
사슴88│이름 없는 여인 되어92

박용철
떠나가는 배96│해후100

박인환
세월이 가면104│목마와 숙녀108

백 석
멧새 소리114│주막118│흰 밤120│청시122│산비124│여승128│수라132│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136│흰 바람벽이 있어140│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46

오일도
내 소녀154

윤동주
서시160│자화상164│눈 오는 지도166│참회록170│또 다른 고향174│무서운 시간178│십자가180│쉽게 쓰여진 시182│별 헤는 밤188

이병철
나막신196

이 상
꽃나무200│거울204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208│나의 침실로212

이용악
북쪽218│그리움222│오랑캐꽃224│영228│전라도 가시내232│달 있는 제사236│꽃가루 속에240│두메산골·1242│강 가246│다리 우에서248│다시 항구에 와서252

이육사
청포도256│광야260│절정264│아미266│꽃270

이장희
봄은 고양이로다274│쓸쓸한 시절278

정인보
자모사慈母思282

정지용
호수288│유리창·1292│향수294│오월소식300│고향302│석류306│난초310│풍랑몽·1314│옛이야기 구절318│인동차324│춘설326│바다·2328

한용운
나룻배와 행인332│님의 침묵336│알 수 없어요340│심은 버들342│복종344│사랑하는 까닭346
수의 비밀348│당신이 아니더면350

함형수
해바라기 비명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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