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평균 수명 82세, 지금 환갑인 사람 절반은 100세까지 사는 초고령사회
눈앞에 다가온 현실은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노인 인구의 비중이 14퍼센트에 이르는 ‘고령사회’로 들어섰다.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앞지르는 분기점이자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총인구는 2030년부터 줄어든다고 하지만 고령사회로 들어선 2017년은 인구 구조 변동의 한 획을 긋는 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26년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때까지의 기간이 26년밖에 안 걸릴 거라고 예상한다.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다른 선진국들은 70년 이상 걸릴 전망이고, 이미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일본도 36년이 걸렸다.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우리나라는 불안을 넘어 공포마저 느끼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노인으로 살아가야 할 베이비붐 세대들의 불안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출생률 저하와 맞물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고령사회에 나타날 심각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 문제는 사회구성원들과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책적 해결 이전에 고령화를 몸소 실감하고 있는 현실의 노인들에게는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 해결책이 더 필요하다.
은퇴 후 늘어난 시간은 다시 찾아온 인생의 골든 타임
주체적인 삶을 통해 행복하고 당당하게 노후를 보내는 골드 세대 이야기
매스컴에서 만들어낸 암울한 현실과 달리 인생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을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은퇴 후 늘어난 40~50년의 시간을 덤으로 사는 여생이 아니라 다시 찾아온 ‘인생의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는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은퇴 후의 시간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
70세에 등단해 500편 이상의 시를 쓴 오청 시인, 50대 후반에 회사를 관두고 프랑스로 미술 유학길에 오른 이관영 님, 변호사 일을 뒤로하고 73세에 미국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딴 강봉수 전 서울지방법원장 등 어렸을 때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
50세가 넘어서 배워 둔 컴퓨터로 해외 봉사를 하며 봉사 활동을 SNS에 올려 파워블로거가 된 선배, 취미로 미싱을 했다가 유명 디자이너를 꿈꾸는 지인, 글쓰기 문화 강좌를 듣다가 수필가로 등단한 친구, 난타 공연에 빠져 직접 배우고 활동하면서 방과후 교사와 노인지도사가 된 동생 등 취미를 통해 전문적인 직업을 갖게 된 사람들,
이외에도 마을형 택배회사, 패스트푸드 전문점, 편의점에서 일하며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사람들
이처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주체적인 삶을 통해 행복하고 당당하게 노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전의 노인과는 다른 의식과 행동 양식을 가진 사람들을 ‘신노년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나약하고 힘없는 이미지의 ‘실버’라는 말 대신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해 나가면서 그 시간을 인생의 골든 타임으로 만들 수 있기에 스스로를 ‘골드 세대’라고 불리기를 원한다.
나이에 지배당하지 않고 유쾌하고 멋지게 노후를 보내는 골드 세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가 된다!
이 책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이전 세대의 노인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보여 주는 골드 세대들의 문화를 알아보고,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살고 있는 골드 세대들의 신나는 인생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1장에는 역사상 가장 노인이 많은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걱정과 그 노인들이 바꾸어 나갈 사회에 대한 희망을 함께 담았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골드 세대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이끌고 있는 시대의 다양한 변화상을 보여 주며, 5장과 6장에서는 노인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노인들이 사회의 짐이 되는 게 아니라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에는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골드 세대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젊었을 때 나이든 사람들을 싫어했다고 고백한다. 고집스럽고 자신밖에 모르고 권위와 서열만을 내세우는 ‘꼰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자신이 나이든 사람이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름대로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인생 선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배울 점도 많고 닮고 싶은 점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유쾌하고 멋진 노후를 위한 계획과 실천은 개인의 행복뿐만이 아니라 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해 고심하는 사회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 나이에 지배당하지 않고 새로운 능력을 갖춰 사회 곳곳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골드 세대들이야말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이덕주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의 중고등학교에서 30여 년간 국어를 가르쳤다. 한때 정치가의 아내 노릇을 하면서 독립적이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역할과 다소곳하고 헌신적이어야 하는 내조자 역할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은 적도 있었다.
2011년 명예퇴직을 한 후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캄보디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그 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해 심리상담, 미술치료,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지도, 등산학교, 컴퓨터 등을 공부했고, 배운 것을 활용하여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접하면서 사회복지대학원에서 공부하며 ‘노인문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년 전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고, 마술봉사단에 들어가 외로운 이들이 있는 곳에 공연 봉사를 하러 다닌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쓴 책으로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다시 읽는 이솝우화』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우리에게 늘어난 것은 삶이지 늙음이 아니다
1장. 노년, 다시 시작하는 인생 2막
재앙일까, 선물일까 인생의 또 다른 절반
절망의 쓰나미 희망의 쓰나미
2장. 신노년, 노인인 듯 노인 아닌 사람들
신인류의 출현
나이 잊은 청춘들
안티에이징 전쟁
노티즌들의 대활약
평생 현역, 일하는 노인들
3장. 달라진 세상 달라진 가족
대략 난감 노부부
웃음꽃 피는 노부부
캥거루족 자녀들
다 쓰고 죽어라
썸 타는 노인들
4장. 배우다 보니 새 인생
가슴 뛰게 하는 것들
호기심과 배움, 늙지 않는 비결
지금! 바로! 시작하기
5장. 올드가 아닌 우리는 골드 세대
품위 있게 나이 들기
인간관계에도 공짜는 없다
꼰대에서 꽃대로
6장. 노인을 품는 사회, 사회를 품는 노인
나홀로 시대 적응하기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
배워서 남 주는 큰 보람, 봉사 활동
공동체가 답이다
부록 알아 두면 도움 되는 신노년 시대 알짜 정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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