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진학 시인이 첫 시집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서문, 1부 ‘아카시아 숲길’에 시 20편, 2부 ‘삼거리 능수버들’에 시 20편, 그리고 3부 ‘4월의 마곡사’에 수필 13편, 그리고 작품해설에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운명적 상실감과 치명적 그리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집의 서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인생은 세월과 같은가 봅니다. 세월과 함께 보이지 않는 그리움도 흘러갑니다.> <하룻밤 자고 난 것 같은데, 어느덧 미수를 바라봅니다. 일생에 책 한 권 놓고 가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요.> <김명배 시인 소천 2주기에도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그리운 분은 그리워해도 다시 그립습니다. 긴 세월을 건너 만나도 그리움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계셨으면 더 좋은 책을 빚을 것 같은데, 계시지 않으니, 부족한 작품을 봉인하는 마음으로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을 발간합니다.>
사랑하는 남편 김명배 시인의 소천을 맞아 한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몇몇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서문 4
1부 아카시아 숲길
입춘 …… 11
아침 단풍 …… 12
봄 …… 13
목련 …… 14
아카시아 숲길 …… 15
솔숲 …… 16
장독 1 …… 17
박꽃 …… 18
사월 안개 …… 19
종소리 …… 20
봄날 …… 21
오늘 하루 …… 22
석류나무 …… 23
윤오월 …… 24
수의(壽衣) …… 25
눈길 …… 26
조기 매운탕 …… 27
산사 …… 28
민들레꽃 …… 29
가을 산책 …… 30
2부 삼거리 능수버들
대보름달 …… 33
계절 …… 34
인연 …… 35
가을 …… 36
노을 …… 37
미래의 아파트 …… 38
은행나무 …… 39
가을 고추잠자리 …… 40
새싹들 …… 41
대추나무 …… 42
님의 미소 …… 43
삼거리 능수버들 …… 44
아기동백 …… 45
회양목 …… 46
함박꽃 …… 47
봄비 …… 48
장독 2 …… 49
들꽃 …… 50
호박 …… 51
부부의 찻잔 …… 52
3부 4월의 마곡사
새벽 …… 55
피난길 한 이야기 …… 57
꼬마들과 띠앗 …… 60
긴 세월과 보이지 않는 그리움 …… 65
어머니 …… 68
4월 어느 날 …… 72
삼사 성지순례 …… 74
생일날 …… 77
10월의 가을날 …… 79
길 …… 81
어버이날 …… 83
동행 …… 85
2018년 4월의 마곡사 …… 87
작품해설 / 리헌석_ 운명적 상실감과 치명적 그리움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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