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시

고객평점
저자윤동주 외
출판사항북로그컴퍼니, 발행일:2018/08/23
형태사항p.21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1664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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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시,
시(詩)가 건네는 작은 위로가 그리워졌다

 누구나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텅 빈 집에 홀로 들어가 외로움과 허무함을 느낄 때도 있고 주변 사람들의 연락이 피곤하고 귀찮을 때, 내 꼴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질 때, 혼자 먼 여행을 떠나봐도 답답함이 가시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때 가장 가깝고도 쉬운 해답, 시(詩). 시인의 언어를 흥얼거리며 오롯이 나와 시에만 집중하면 사랑했던 기억도, 평범한 하루하루도, 잊기 힘든 그 사람도…… 모두 다 시로 피어난다. 이런 마법 같은 경험은 읽는 이의 정신적 빈곤을 채우고 삶의 해답을 찾게 한다.
《다시(多詩)》는 모두의 가슴속에서 오래도록 여울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해온 시 80편을 모아 내 손글씨로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만든 감성 라이팅북이다.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따라 쓰고, 다시 읊조리며 ‘시의 참맛’을 오롯이 느끼게 한다.

다시,
삶을 어루만지는 시를 읽고 느끼다

 이 책에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영원히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은 시인들의 시를 담고 있다. 윤동주, 김수영, 정지용같이 예전부터 사랑받아온 시인들, 김기택, 김용택, 도종환 등 지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들, 로버트 프로스트, 콘스탄티누스 P. 카바피,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외국 시인 등 62명의 작가들이 쓴 명시 80편을 만날 수 있다. 각 작품은 80편의 시를 사랑, 쓸쓸함과 그리움, 청춘, 일상, 찬란함이라는 다섯 파트로 나누어 지금 내 가슴을 울리는 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 마음을 울리는 시를 찾아 책을 펼치면,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의 캘리그라피가 깜짝 선물처럼 독자를 맞이한다. <시를 잊은 나에게>에서 시의 참맛을 캘리그라피로 재탄생시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배정애가 다시 참여한 것. 가벼운 손글씨 느낌의 캘리그라피부터 감정을 뜨겁게 표현한 캘리그라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캘리그라피는 잊었던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시인의 메시지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다시,
시를 쓰고 읊조리고 음미하다

 천천히 시를 읽다 보면 기쁨, 후회, 분노, 상실감 등 다채로운 감정의 소용돌이와 마주한다.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하고, 삶의 진리를 깨치기도 한다. 이런 기분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직접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공간을 마련했다. 시의 감성을 표현하는 사진과 색깔로 아름답게 꾸며내 마치 독자에게 이렇게 말을 거는 듯하다.
“글씨에 조금 자신이 없더라도 괜찮아. 여기에 시를 쓰면 근사하게 보일 테니까.”
용기를 내 시를 한 자 한 자 따라 쓰면,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을 오롯이 느끼게 된다. 시를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시인이 내 삶의 굽이굽이를 어루만져주다 보면 마음은 저절로 맑아지고 고요해진다. 사랑에 아파 떨구는 눈물도, 상대의 무심함에 상처받은 마음도,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도…… 《다시》와 함께라면 조금은 괜찮아진다.

작가 김연수는 말했다. 하루 중 얼마간을 시를 읽는 데 할애하면 내 인생은 약간 고귀해진다고. 읽는 기쁨, 보는 재미, 쓰는 즐거움을 한번에 선사하는 《다시》를 곁에 두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 더 풍요로워지고 고귀해진 삶을 누려보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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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일러두기
 다시, 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PART 1. 모든 사랑이 시다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사는 법 - 나태주
 서시 - 나희덕
 저녁 - 이장희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가을, 그리고 겨울 - 송찬호
 비망록 - 문정희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 앨프리드 E. 하우스먼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 하인리히 하이네
 수련 - 정호승
 그리고 미소를 - 폴 엘뤼아르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사랑은 - 오스카 해머스타인
 그리운 꽃편지 5 - 김용택

PART 2. 쓸쓸함과 그리움이 시다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고독 - 김기림
 겨울 바다 - 김남조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 크리스티나 G. 로세티
 고독하다는 것은 - 조병화
 설야 - 노자영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
 나를 생각하세요 - 구스타포 A. 베케르
 바람의 말 - 마종기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그릇 - 오세영
 밤에 익숙해지며 - 로버트 프로스트
 여승 - 백석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봄비 - 노천명
 그리움 - 이용악
 나비 - 윤곤강
 빈집 - 기형도

PART 3. 청춘의 눈부심이 시다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이타카 - 콘스탄티노스 P. 카바피
 밥 - 천양희
 인생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눈 오는 지도 - 윤동주
 달빛 - 폴 베를렌
 해바라기의 비명(碑銘) - 함형수
 방랑하며 - 헤르만 헤세
 스무 살 - 곽재구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 칼릴 지브란
 꽃에 물 주는 뜻은 - 오일도
15도 각도로 기울어진 - 서안나

PART 4. 매 순간이 시다
 담쟁이 - 도종환
 못 자는 밤 - 윤동주
 초록이 세상을 덮는다 - 김기택
 달밤 - 김수영
 제도 - 김승희
 묵화 - 김종삼
 우산을 잃어버리다 - 김기택
 건강한 잠 - 김소월
 봄비 - 고석규
 연못 - 이용악
 어머니 1 - 김초혜
 길 - 윤동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행복 - 허영자
 너에게 쓴다 - 천양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 - 조지 고든 바이런

PART 5. 찬란한 모든 것이 시다
 하늘 - 박두진
 절정 - 이육사
 산유화 - 김소월
 장미 - 노천명
 허공을 메꾸는 계획 - 황석우
 이니스프리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길 - 윤동주
 청포도 - 이육사
 별똥 - 정지용
 오월의 바람 - 박인환
 꽃가루 속에 - 이용악
 바람에 나부끼는 - 김영랑
 꿈 깨고서 - 한용운

 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 (가나다순)
이 책에 실린 시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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