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맑고 밝은 삶, 시가 되다
여백 하나 쉼표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은 시에는 글쓴이의 삶과 성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스로를 ‘시 안 쓰는 시인’이라고 소개하는 신진영 시인의 작품 또한 그러하다. 시 안 쓰는 시인이라는 표현은 당숙인 석정(夕汀) 선생이 생전에 자신의 시집 『대바람 소리』에 육필로 적어 건넨 글귀다. 시인은 그 말처럼 시를 쓰기보다 차라리 시를 살아냈다.
인간 신진영을 곁에서 지켜봐 온 지인은 “어떤 날엔 선생님의 고운 턱 아래 세숫대야를 받쳐놓고 낙수처럼 떨어지는 말들을 받아 세심(洗心)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했다”며, 그를 두고 따로 시를 쓰지 않아도 삶 자체가 아름다운, 존재만으로 시인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신진영 시인은 맑고 밝은 삶을 살며 일상의 풍경과 삶 저 너머를 향한 사색, 떠난 이를 그리는 마음 등을 꾸밈없이 써 내려갔다. 구시렁구시렁 중얼거린 말들은 이윽고 구詩렁구詩렁 시가 되어 한 권의 시집에 소복이 쌓였다.
작가 소개
전북 부안 출생(1939)
시집 『나도 시인이라네』 출간(1988)
현재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상담 자원봉사자(22년째)
목 차
1부
목련꽃
반반한 하루
배롱나무
初春
봄은 봄이다
가을 숲
산길에서
어찌하면 되나요
하늘창고
폭설
2부
싸락눈
살갗에 쓰다
넥타이를 사주세요
뭐 하세요
그리움 싸게 팝니다
침향
決行
동행
달 떴다
헌화가
바다의 경계
모항에서
월미도
난분에 물 주다
야행
관음죽 여인
3부
여백
눈 위에 쓴다
상사화
딱따구리
그대를 위한 잠언
無
부메랑
빈자리
울지 마라
오매불망
중얼중얼
천국사모
안부
그대 떠난 뒤에
4부
땅에 쓴 글씨
기도
심방 일기
나무에 오르기
양심만세
임께서 부르시면
평화롭게 살자
먼 곳에서
새벽의 노래
메리 크리스마스
5부
생명송生命頌
세상 일
그날 4.19
아이들 놀이
민주의 꽃밭을 꿈에도 못 잊는 노래
비겁해서 죄송합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망향
결코 죽을 수 없다
이제 됐냐?
그 짓거리
어느 마을 지나다
6부
개꿈
지하철 안에서
행복지수 맞혀보세요
골목 안
그렇겠다
아내의 가게
목돈
돈이 되는 하루
우리할아버지 세상
유년송 4
그리움
7부
가는 봄
하산
가을산에 가야겠다
다시 설악산에서
산에 와서
구름 위에서
야간산행
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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