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성형외과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흉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진세훈 박사가 쓴 ‘성형외과 보고서’이다. 환자들의 갖가지 사연들 속에 담긴 삶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글이다. 우리 곁을 스쳐지나가 크게 의식하지 못했던, 그러나 되새겨야할 가치들을 일깨워주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진세훈
진성형외과의원 원장이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환자들에게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함몰흉터치료에 획기적 시술법으로 평가받는 ‘진피재생용 주사기 및 시술방법’을 개발해 한국, 미국,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전 고려병원)에서 성형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1990년에 ‘진성형외과의원’을 개원했다.
목 차
머리말
Ⅰ.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며
01. 아이를 ‘공경’하면 집안이 망한다
02. 유령수술과 ‘44번 버스’의 비극 피하기
03. 63세 ‘할배’를 직원으로 뽑은 5가지 이유
04. 10년 대운을 믿는 이유
05. 평생 모은 돈 싸들고 온 70대 할머니
06. 병에 친절한 의사, 환자에 친절한 의사
07. 부자에게는 99%세일도 비싸다
08. 증명되지 않은 ‘설’에 돈들이지 말아야
09. 양주 내버린 ‘박통’, 나눠 마신 ‘전통’
10.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Ⅱ. ‘아름다운’ 흉터와 주름들
01. ‘주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02. ‘정성’과 ‘마음’으로 치료해야
03. 천사 같은 환자들은 언제나 사랑이 가득하다
04. 요요 없는 평범한 다이어트 성공법
05. “마음의 흉터를 수술하고 싶습니다”
06. 일상에서 만난 ‘우리의 성인’
07. 미인의 기준은 없다
08. 의사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환자
09. 정직만으로 세상 사는 법
10. 환자에게 착한 의사, 흉터에 착한 의사
Ⅲ. 지금 성형외과에서는
01. 자기만족 위한 ‘성형 YOLO족’시대
02. 역경 덕에 세계 최초 특허 얻어
03. 시각장애인 환자에게 훈계 받은 까닭
04. 수술 결과는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나
05. 흉터? 남의 시선 무시하면 그만
06. 가족사랑 확인해 준 주름수술
07. ‘진료의 질(質)’ 따라 시술비용 달라져
08. 진료실에 개를 데리고 온다?
09. ‘1인 의원’으로 살아남으려면
10. 선(善)도, 악(惡)도 상대적 … 현실이 법이다
Ⅳ. 달리 바라보면…
01. 책은 지식, 사람은 지혜를 준다
02. 지옥에서 천국의 문 여는 법
03. 실버창업 지원이 훨씬 효과적인 까닭
04. 한강유람선은 바라보는 게 더 멋있다
05. 블라인드 채용과 블라인드 결혼의 차이는?
06. 의사라는 전문직의 가치는 무엇인가?
07. 대학병원 의사는 ‘15분 진료’를 원한다
08. 성형수술로 이루는 평등
09. 평범은 이제 무시하자
10. “공부 잘 하는 놈이 욕도 잘 하는구먼…”
Ⅴ. 환자에게 배우는 세상 이치
01. 배려 받을 권리는 없다
02. 은행의 극단적 대접에서 배운 교훈
03. 성형수술하면서 겸손해져야 하는 이유
04. 여드름 흉터 때문에 결혼도 못한다고?
05. 명의와 돌팔이의 차이는?
06. 민주적 방법이 절대선(善) 일까?
07. 떠난 사랑, 다가온 사랑
08. 위선과 억압의 차이는?
09. “돈도 양에 따라 품격 달라지고 힘이 생겨”
10. 의사는 환자에게 사회학자여야 한다
Ⅵ. 의사가 말하는 의료계 현실
01. 이국종 교수가 구속되어야 하는 이유
02. 사과(謝過)에도 인격이 있다
03. 34년째 위기라고 해도 믿는 이유는?
04. 의사가 성자이길 요구하는 ‘문재인 케어’
05. 강남역에서 내가 ‘짱’이라고 착각하는 까닭
06. ‘살리면 적자, 죽으면 흑자’라니…
07. 동정심.유대감이 발전을 저해할까?
08. 성형 전문의가 말하는 ‘미인 되는 법’
09. 한국 미용성형, 국가 간섭 없어 세계 최고돼
10. 의사가 약자가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Ⅶ. 뒤늦은 깨달음들
01. 왜? 대학병원은 한숨 … 대형 성형외과는 성업
02 성선설과 성악설을 아이에게 물으니…
03. 그 의사가 이혼한 까닭은?
04. 아내는 위대하다?
05. 아내가 30년 동안 참선하는 이유
06. 죽음을 적극적으로 맞으면 죄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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