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타샤 할머니가 들려주는 열두 달 이야기
산속에 농가를 짓고 자급자족하며 느리게 살기를 실천한 자연주의자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인 타샤 튜더가 자녀들과 함께 기념일을 보내는 법을 담은 <타샤의 특별한 날>이 출간되었다. 타샤는 새해 첫날, 밸런타인데이, 딸의 생일, 할로윈, 크리스마스 같은 축하할 날이 돌아오면 아이들과 함께 흥겹고 신나는 가족 행사를 벌인다. 카누 타기, 인형들의 잔치, 참새 우편 카드 배달, 숲속 피크닉,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타샤 가족만의 독특한 의식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고 마침내 한 권의 아름다운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타샤의 특별한 날>에서는 할머니 타샤가 1월에서 12월까지 월별로 실제로 있었던 특별한 날의 추억들을 손녀에게 소곤소곤 들려준다. 수채화풍의 맑은 그림과 위트 있는 글이 어우러져 한 장 한 장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는 듯해서, 그림동화라기보다 작품집에 가깝다. 숲속 집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일들이 풍성하게 담긴 이 책은 1977년 첫 출간 이래 30여 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로, 현재까지도 세대를 이어가며 사랑받고 있다.
할머니, 엄마가 저만 했을 때는 어땠어요?
정말이지, 즐거운 날이 아주 많았지.
<타샤의 특별한 날>은 할머니 타샤가 무릎에 기댄 손녀에게 실제로 있었던 특별한 날의 추억들을 소곤소곤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1월에서 12월까지 월별로 기념할 만한 날에 어떤 재미난 일이 있었는지 타샤의 숲속 집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일들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한 해가 끝나는 날 모닥불 곁에서 춤추기, 염소 썰매 경주, 밸런타인데이에 참새 우편으로 카드 보내기, 3월의 메이플 시럽 만들기 축제, 강물에 띄운 생일 케이크 받기, 크리스마스에 오솔길을 따라 숲속 아기 구유로 걸어가 경배하기 등 계절에 맞게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겼던 행복한 나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분명 상상이 아닌 현실 속의 삶을 담았음에도 읽는 이들을 환상의 나라로 이끈다. ‘매일을 축제처럼 살아야 한다’는 엄마 타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부지런한 손길, 동심을 이해하는 마음 덕분에 아이들이 보내는 일 년은 언제나 풍요롭고 다채롭게 채워졌다.
타샤 튜더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림책을 그려 받은 인세로 버몬트 주에 30만 평이 넘는 정원을 마련한 타샤는 단 하루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언제나 부지런히 즐거움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차려낸 갖가지 축하 음식들, 늘 암송하던 멋진 시구들, 타샤 곁을 충실히 지켜준 강아지 코기들, 하루도 빠짐없이 돌보던 정원과 집과 가족들의 모습 등 자신을 둘러싼 것들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여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
<타샤의 특별한 날>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수채화로 유명한 타샤의 그림풍이 유감없이 표현된 수작으로, 한 송이 꽃이 주는 기쁨, 일을 잘 마쳤을 때의 만족감, 변해가는 사계절의 아름다움, 전통에 대한 존중을 발견할 수 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책 속 글처럼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감히 제안해보건대 가족의 생일도 좋고, 크리스마스도 좋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정하여 함께 시간을 나누며 축하하는 건 어떨지. 새로운 전통을 만들뿐 아니라 기쁨에 차 내일을 기대하는 삶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타샤 튜더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지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1 is One>,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옮긴이 : 공경희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문번역가로 일하면서 <시간의 모래밭>,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보이지 않는 세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 북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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