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등단 후 한동안 문단과 거리를 두고 생업에만 종사해온 지은이가 근래에 들어 다시 왕성한 시작활동을 하며 틈틈이 쓴 산문을 책으로 묶었다. 모두 3부로 구성되었으며 51편의 글을 실었다. 도시인들의 삶의 모습과 그 내면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관찰하며 시를 써온 시인의 감수성이 이 책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정년퇴임 후 인생 제2막을 맞이한 시인의 깊어진 사색과 황순원, 박목월, 헤세의 문학에서 느낀 고독과 외로움, 월남인으로서 지녀야 했던 지은이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다룬 자전적 글도 실었다. 또한 소박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연륜이 묻어나는 시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는 입구를 서성이고 있는
어느 은퇴자의 연륜이 묻어나는 에세이
이 광장에 와서 저렇게 서성이며 별을 찾는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많은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별을 보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다시 건강한 삶으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그들의 내면세계에서 생겨날 수 있다. 이제 엄연한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소망과 꿈을 가지고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별의 생각이고, 이 광장에 부는 바람의 뜻일 것이다 <우리들의 광장> 중에서
이 책의 지은이 최성철은 시인으로 등단 후 긴 세월 동안 문단과 거리를 두고 생업에만 종사해왔다. 이유가 무엇이든 그가 근래에 들어 다시 왕성한 시작활동을 하며 시집도 출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역시 천상 시인임에는 틀림없다. 어쨌거나 그는 그동안 지켜온 침묵에 보상이라도 하듯 왕성한 글쓰기에 몰입하고 있다. 생업전선에서도 물러선 은퇴자이니 시간 또한 여유롭다.
이 책은 그가 시로써 보여줄 수 없는 또 다른 면을 틈틈이 써 모은 산문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모두 3부로 구성되었으며 51편의 글을 실었다. 1부에는 정년퇴임 후 인생 제 2막을 맞이한 시인의 깊어진 사색을 실었다. 2부에는 황순원, 박목월, 헤세의 문학에서 느낀 고독과 외로움, 월남인으로서 지녀야 했던 지은이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다룬 자전적 글도 실었다. 마지막 3부에는 소박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러한 나눔이 정확히 경계는 없지만 공통적인 것은 도시인들의 삶의 모습과 그 내면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관찰하며 시를 써온 시인의 감수성이 이 책에도 그대로 담겨있다는 것이다. 이제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는 한 시인의 연륜이 묻어나는 사색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1954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삼성화재에서만 근무했으며, 미국 지사장 등을 거쳐 정년 퇴임했다. 『시문학』에 「자정의 도시」 「바람」 「새의 죽음」 등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도시인들의 삶의 모습과 그 내면세계를 보다 깊고 세밀하게 관찰하여 구석구석 만져 보는 시를 써온 시인은 『도시의 북쪽』 『어느 경주氏의 낯선 귀가』 등의 시집과, 산문집으로 『놀이의 천국』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출간했다.
목 차
Ⅰ 제멋에 겨워야 아름답다
순백의 무지
내려오는 삶
제멋에 겨워야 아름답다
우리들의 광장
내가 나를 데리고 사는 방법
내 영혼의 맑은 울림을 위하여
산책, 그 외롭고 고요한 즐거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지식의 무게에서 벗어나자
소리 내 울지 않는 그들을 위하여
슬픔을 바라보다
아, 어느 날 서로가 낯설어질 때
죽음이여, 우리 좀더 친해지세
강박예찬
석양의 무법자, 총을 내려놓고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늦게 왔지만 마지막으로 가는 사람
길고도 깊은 잠
금슬의 미학, 남겨지는 슬픔
다양성을 인정하자
강물에 비친 내 얼굴
Ⅱ 고독한 안개 속으로
황순원의 나무들
목월의 꿈과 사랑, 그리고 외로움-1
목월의 꿈과 사랑, 그리고 외로움-2
원효의 깨달은, 세상사 마음에 달려 있다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1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2
헤세의 꿈, 그 고독한 안개 속으로-3
어느 월남인 이야기-1
어느 월남인 이야기-2
Ⅲ 우리 모두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의 행동규칙에서 우리의 공동규칙으로
공감과 위로, 그 소통의 다리
돈, 그 현실적인 무거움, 가벼움
멋 부리는 사회, 마음에 맞는 옷
이 세상 최상급의 포식자
은퇴는 또 다른 시작이다
잠으로의 도피
균과의 동침
스트레스, 그 양면의 날
애벌레의 화려한 변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원
우리 모두, 스텝 바이 스텝으로
시계 유감
대중가요 단상
아내를 디스하다
며느리 리뷰
도서관 단상
우리, 25도 소주 한 잔 하십시다
마음의 병, 육체의 병
진정한 행복을 주는 나의 도전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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