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흐의 편지를 모두 모아 엮은 국내 최초 완역판!
그의 삶과 예술! 그 영혼의 진실!
네가 사랑했던 것을 사랑하라!
온 삶을 그림에 바친 반 고흐, 그의 모든 것!
반 고흐 불멸의 대표명화 컬러 100여점 수록!
불꽃같은 치밀한 삶! 빈센트 반 고흐!
고흐의 독특하고 감동적인 회화기법은 예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 마음까지도 세차게 뒤흔든다. 불꽃 같은 삶을 살고 ‘상식을 벗어난’ 말과 행동을 거듭하다가 비극적인 자살로 삶을 마친 사실때문에, 고흐는 인간존재의 소외와 고통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도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살다가 마침내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 저주받은 사람이라 불린 이 화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때로는 적대시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로 남아 있다.
고흐의 격렬한 삶의 조각들은 그의 작품들과 어우러져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런데 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 바로 1872년 8월부터 1890년 7월까지 이어진 그의 편지들이다. 현재 간행된 800여 통에 이르는 그 편지는 대부분 그를 후원하고 지지했던 동생 테오에게 보내진 것이다. 이 편지들을 읽어보면, 그를 둘러싼 숱한 오해와 달리 고흐가 참으로 명석하고 이성적이며 유머러스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는 인류애를 지닌 휴머니스트이며, 여자를 열렬히 사랑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했다. 《고흐 영혼의 편지》는 이제까지 유럽에서 출판된 고흐의 편지들을 모두 모아 새롭게 엮은 국내 최초 완역판이다. 테오, 라파르트, 베르나르, 고갱 및 그밖의 사람들에게 보내진 고흐의 편지들과 그의 대표작들을 함께 수록했다.
고흐 삶의 영원한 동반자 테오!
고흐는 1853년 3월30일, 네덜란드 브라반트 지방의 작은 마을 준데르트에서 보수적인 개신교 목사 테오도르스 반 고흐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몹시 예민했던 그는 1869년 16살 때 집을 떠나 헤이그로 갔다. 구필 상회 창설자이며 주주인 빈센트 백부의 추천으로 헤이그 지점에 수습생으로 취직하여 즐겁게 일했다. 3년 뒤인 1872년 어느 날, 헤이그로 형을 만나러 왔다가 돌아간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로 이 책은 시작된다.
고흐는 1873년에 구필 상회 런던 지점으로 옮겼고, 네 살 아래 동생 테오는 브뤼셀 지점에서 그림상인으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런던에서 겪은 첫사랑의 실패 뒤 고흐에게 우울과 정체성의 혼란이 덮쳐온다. 그 이래 잇따라 닥쳐오는 불운의 연속에 갈팡질팡하던 그는 1880년 다음과 같이 말하며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나는 어딘가에 도움될 것이다. 내 인생에는 목적이 있으며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자신도 있다. 내 안에는 무언가가 있다. 나는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오랜 방황 뒤 고흐는 드디어 화가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고, 이 무렵부터 동생 테오가 형을 돕기 시작한다. 고흐는 동생의 후원으로 그림그리기에 전념하며 그 뒤 10여년 동안 900여 점의 회화작품과 1100여점의 습작을 그려냈다.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근대 미술의 탄생 궤적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고흐 개인의 그림사에서 근대미술 전체의 전형적인 움직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너무나 인간적 삶의 진실을 그린 대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예술가로서 보인 태도는 참으로 모범적이었다.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날마다 쉼없이 그리고 또 그리며 자신이 무엇을 바라며 또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연구하며 분석했다. 테크닉이 서툴렀던 초심자 시절부터 기본적인 데생 공부에 충실했으며, 스스로 흥미로운 기법과 양식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렘브란트, 찰스, 루벤스, 들라크루아, 밀레의 정신으로 자신의 작품에서 진실을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고갱, 세잔, 쇠라, 르동 같은 거장들과 나란히 그 시대 회화에 혁명을 일으켜 20세기 전위예술로 나아가는 길을 마련한 선구자가 되었다. 그러나 고흐는 숨지는 날까지 데생 공부에 끊임없이 매진하면서 아카데믹하게 보이는 그대로 정확히 그리는 것과 정면에서 충돌하는 길을 나아갔는데, 그것은 그가 오로지 내면의 진실을 추구했기 때문이었다.
고흐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현상은 주로 그의 비극적 삶에 대한 동정과 호기심, 또는 공감에서 시작된다. 그에 대한 반발로서 ‘화가의 개인적 삶이 아닌 작품 그 자체로’ 평가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지만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은 작가 내면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분석하고 이해해야만 완전히 평가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고흐에게는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편지가 남아 있다. 그의 편지들은 매우 설득력 있으며, 읽는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것은 무슨 까닭일까?
초월한 인간 실상 불멸의 기록문학 「고흐 영혼의 편지」!
고흐의 편지들은 예리한 관찰과 또렷한 이미지로 가득하다. 첫사랑의 병을 앓고 청춘의 문턱에서 이리저리 방황한 젊은 날의 고뇌가 모든 사람들 가슴에 와 닿도록 묘사되어 있다. 또한 혼자 힘으로 그림 공부에 매진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써나가 후학의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그는 감당하기 힘든 인생의 무게를 유머로 이겨냈으며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게다가 이웃을 가엾이 여기는 휴머니즘이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한편으로는 엄청난 독서량에 의한 해박한 지식으로 그즈음의 문학작품, 그림, 사회모습, 역사문제를 언급하여 읽는이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적인 질병에 굴복하지 않으려 자신을 세밀히 분석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그가 지닌 질병의 실체를 알 수 있게 된다.
아름답고 장대하며 슬픈 영혼 그 처절한 삶의 기록!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으면 고흐가 오로지 맹렬한 기세로 작품 제작에만 몰두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거기에서 한 인간의 격렬한 불안과 고뇌에 찬 표현을 느낀다. 그는 교육과 선교의 길에서 좌절한 뒤 회화를 유일한 수단으로 삼아 그 자신의 ‘슬픔이 가득한’ 인간으로서의 조건에 맞섰다.
1888년 10월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지금 내 작품이 팔리지 않아도 어쩔 수 없어. 그렇지만 언젠가는 내 그림들이 거기에 사용된 물감보다, 그리고 내 인생보다도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는 날이 올 거야.’ 그리고 이 편지내용은 오늘날 현실이 되었다.
삶을 송두리째 그림에 바친 고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예술혼을 불태운 고흐, 경탄과 존경을 자아내는 그의 모든 것이 담긴 편지들이기에 그 문장의 섬세한 숨결 하나하나를 고스란히 살려 실었다. 《고흐 영혼의 편지》는 아름답고 장대하며 슬픈 삶의 기록이다. 나날의 일상, 자연에서 받은 감동, 여성에 대한 생각, 지독한 가난, 예술가의 고뇌와 열정, 그리고 작품 제작과정을 빈틈없이 그려내 보여주며 고흐 삶의 굴곡과 예술세계를 상세하게 전한다. 그 감정들은 미치광이나 예술가만의 독특하고 특이한 것이 아니라 인간 실재에서 나오는 것이며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시대가 이해하지 못했던 천재화가 고흐. 그의 예술과 삶, 영혼의 진실한 기록인 이 편지들은 오늘날 우리 앞에 그를 생생히 되살려 보여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의 화가. 불꽃같은 정열과 격렬한 필치로 눈부신 색채를 표현했으며,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작된 그의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 거친 붓놀림, 뚜렷한 윤곽을 지닌 형태를 통하여 그를 자살까지 몰고 간 정신병의 고통을 인상 깊게 전달하고 있다.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의 브라반트 북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엄격한 칼뱅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는 1890년 7월 29일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모두 879점의 그림을 남겼다.
정신병 발작을 일으켜 고갱과 다툰 끝에 면도칼로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기도 했던 그의 삶은 발작과 입원을 되풀이했으며, 발작이 없을 때에는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듯 닥치는 대로 그림을 그렸다. 서른일곱 해의 짧은 생을 살면서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그는 주로 브뤼셀, 헤이그, 앙베르 등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등 하층민의 모습과 자연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종교적인 신념,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했던 고흐의 삶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채, 고독과 가난 속에서 온전히 예술을 위해 바쳐졌다. 그러나 정작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그의 작품들은 불후의 명작이 되었고, 삶은 신화로 남았다.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에 미친 반 고흐의 영향은 막대하고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동시대인들의 작품에 바쳐졌다. 네덜란드의 또다른 도시인 오테를로에 있는 크뢸러-뮐러 박물관도 상당히 많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의 수집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빈센트의 방」「해바라기」「별이 빛나는 밤」「밤의 카페」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유경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서양화 전공. 창작미협전 「정월」 특선 목우회전 「주왕산」 입상. 지은책 「조선 세시 열두 달 이야기」. 옮긴책 「잉걸스·초원의 집」,「몽고메리·빨강머리 앤」 10권, 「몽고메리·앤스북스」 10권, 그림형제「그림동화전집」, 안데르센「안데르센동화전집」 등이 있다.
목 차
헤이그(1872년 8월~1873년 5월) … 133
런던(1873년 6월~1875년 5월) … 137
파리(1875년 5월~1876년 3월) … 142
램스게이트와 아일워스(1876년 4월~12월) … 145
도르드레흐트(1877년 1월~4월) … 160
암스테르담(1877년 5월~1878년 7월) … 165
브뤼셀과 보리나주(1878년 7월~1881년 4월) … 179
에텐(1881년 4월~12월) … 216
헤이그(1881년 12월~1883년 9월) … 266
드렌터(1883년 9월~11월) … 392
누에넨(1883년 12월~1885년 11월) … 409
안트베르펜(1885년 11월~1886년 2월) … 500
파리(1886년 3월~1888년 2월) … 517
아를(1888년 2월~1889년 5월) … 536
생 레미(1889년 5월~1890년 5월) … 872
오베르 쉬르 우아즈(1890년 5월~7월) … 972
고흐 연보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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