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수평선 위에

남혜란 시인의 수필집을 보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나가고 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글을 생각하고 바로 써 내려가는 것이 발상의 단계이다.
이런 생각들을 반복하면 의외로 좋은 소재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힘이 되어 글이 저절로 써 내려가게 된다.
어느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 글을 이어주는 힘이 있으면 일단 첫 문장만 풀리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필자의 글을 보면 느낄 수 있다. 소박한 옛 추억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소재로 엮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자의 시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삼복더위인데도 저소득층에게는 찬바람이 불고, 갈수록 무거워지는 삶의
 무게에 눌려 어깨가 축 처지고 허리가 굽은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는 수필집이다.
필자는 이렇게 들꽃처럼 순수하게 꽃을 피우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갔으면 희망하고 있다.
그의 수필집을 보면 "어릴 적부터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은
 현재에도 힘들게 살지 않지만 가난 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 그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라는 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모든 계층의 사람이 똑같이 많이 벌고 잘 살 수는 없지만,
빈부격차가 늘어나는 현실, 이런 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주고 내수경기가 일어나
 모두가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필자의 수필집에서 엿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글쟁이에게
 각 문고 사마다 이런 저소득층 문학인에게 광고비를 받지 않고
 온라인 인터넷 사이트에 책을 무료로 광고 선전을 하고
 책이 잘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소득층 시스템이 있었으면 바래본다.
이 시집이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저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한 권의 수필집이 되길 희망합니다.

지은이 : 남혜란 

시인 및 수필가
전남 함평군에서 출생하여
한국문학작가회에서 수필 부문에서 등단하고
본격적으로 수필을 습작하기 시작했다.
2018년 현재 열린동해문학 사색과 동인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문학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저서 "나들목의 그리움"을 출간을 하고
이번 두번째 수필집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