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해지고 싶을 때,
나와 너와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는 감성 에세이
살면서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해지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용기를 내서 말해보자.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누군가의 품에 안기고 싶은 날, 홀로 앓지 않고 그냥 안아달라고 말하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힘들 때 잠자코 내 곁을 지켜주던 이들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기.
이 책은 타인을 대하는 데에서 차마 꺼내지 못한 생각들,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아냈다. 지금부터 이 책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자.
한 자 한 자 눌러쓰는 편지,
너와 나와 우리를 잇고 사랑을 엮다
지난밤 꿈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함께 그렸던 미래 그 모습 그대로 말입니다.
꿈은 무의식이라는 밤하늘에 떠 있는 작은 별과 같아요.
우리가 함께 그렸었지만, 우리가 함께 이루지 못해 내 무의식 한구석에 작게 반짝이고 있던 것일까요.
당신은 그렇게 무의식이라는 나의 밤하늘에 떠 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어젯밤 제일 반짝이는 빛으로 나를 만나주었습니다.
이 책은 살면서 종종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해지고 싶은 느낌과 마주할 때, 그(그녀)에게 하지 못한 말, 상대에게 말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표현하지 못한 마음 등을 편지 형태의 감성 에세이로 총 6장에 걸쳐 담아냈다. 이 책 속 저자의 감성을 따라가다 보면 팍팍한 현실에 매몰된 현재의 나 이면의 원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나’와 ‘너’와 ‘우리’를 똑바로 바라보자. 그러고는 한 자 한 자 눌러쓰는 진심의 편지로 ‘나’와 ‘너’와 ‘우리’를 잇고 사랑을 엮자.
작가 소개
남들처럼 정해진 기차를 타고 끝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차창 밖으로 휙휙 흘려버리고 마는 풍경들이 너무 아까워, 가던 길의 중간 어디쯤에서 내려 고졸 검정고시를 택했습니다. 그 덕분에 남들이 잘 보지 못한 풍경들을 마음에 고이 담으면서 고2의 나이로 일찍 대학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그 후 공군에 복무하면서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집필 욕구를 품었고, 열정을 담아 한 땀 한 땀 수놓듯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어느 날부터인가 조금씩 옮겨 담은 메모들을 비로소 책으로 엮었습니다. 나만의 풍경으로 말이지요. 2019년 현재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목 차
01 사랑에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이불킥은 나의 꿈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이상형 | 그냥 뭐라도 되고 싶었어요 | 하늘만큼 땅만큼 | 진짜 리더는 | 지난밤, 나에게 뜬 별 | 그 날에는 후회하지 않길 | 이기적이고 싶은 날 |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 말에 영혼이 없다면 일어나는 일 | 자유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 자연스러움, 가장 완벽한 대사 | 첫사랑 얘기 들려주세요! | 여전히 당신이에요
02 아픔에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떠나요 둘이서, 여행을 떠나는 진짜 이유 | 꽃은 더운 날 피어요 | 그날 먹은 마카롱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 | 무용의 것 | 오늘의 온도 | 나도 사랑받고 싶어 | 마음의 진짜 위치 | 차라리 둔감한 바보가 나아요 | 애매한 위로보단 차라리 이게 나아 | 미쳤다는 소리도 한 번은 들어봐야지, 그게 인생 아니겠어? | 준비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아 | 쓴 약일수록 더 잘 듣는다고? | 그날, 그대가 피었다
03 사람에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밥 한번 먹자는 말 | 뒤로 쓰는 일기 | 사람도 고쳐 쓸 수 있을까? | 이것만 간섭해줄래? | 빅뱅 | 우위에 서 있는 느낌 | 그런 날,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 정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인걸 | 사람에 고팠다, 너도 나도 우리도 | 네모와 동그라미 | 세상에서 가장 빠른 길 | 오늘 난 당신을 내려놓는다 | 너의 이름은
04 표현에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세상이 멈춘 날 | 곁을 내준다는 건 | 옛날 노래가 주는 힘 | 알고 보면 나름의 처방전 | 그런 날, 익숙하지 않지만 익숙해지고 싶은 날 | 사람에 고프다는 말 | 그래도 괜찮아 | 누구나 서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인연을 믿나요? | 말에도 나름의 기다림이 있다 | 난 당신에게 천천히 걸어갔다가 천천히 걸어오고 싶다 | 이것만은 꼭! |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필요는 없는걸
05 나에게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그럴 수도 있지 | 혼자라도 좋아 | 나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 | 이미 완성된 편지 | 잠깐! 꿈에도 매듭이 있다고? | 당신은 참 멋진 사람이다 |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날 | 잘난 사람 혹은 잘나 보였던 사람 | 그래도 뭐 어때? 그게 나인데 |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아빠는 내게 맞는 법을 알려줬다고 생각했는데
06 찰나에 익숙해지고 싶던 순간들
카메라 렌즈가 하나같이 차가운 이유 | 인생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 | 드라이플라워 | 진정한 기쁨 한 조각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 이 세상에 사랑스럽지 않은 이름은 없다 | 첫눈이 아름다운 이유를 당신은 아나요? |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말 | 꿈은 짝사랑을 닮았다 | 쓴 약일수록 더 달다고? | 이 꽃의 이름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 새벽이 온다 | 사람들의 작은 배려는 때때로 감동을 준다 | 영화 같은 삶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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