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

고객평점
저자최서진
출판사항파란, 발행일:2019/03/01
형태사항p.14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756354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나는 여러 번 죽었다 태어난다 검은 새가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최서진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 <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가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2019년 3월 1일 발간되었다.
최서진 시인은 2004년 <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를 썼다.
““살아갈 이름”과 “자신의 무덤”이 공존하는 시 「진짜 이름이 뭐예요?」의 ‘가방’은 하루하루 짊어지는 우리네 삶 자체를 이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날마다 새롭다. 매번 거기에 담을 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체는 그렇게 “다시 태어난 이름으로” 스스로를 치유한다. 그리고 그것을 둘러매고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찾아서 나설 터이다. 저녁마다 부르튼 발을 식히고는, “밖에 두고 온” 무언가가 남았다는 듯이. 하니 이 여정은 완성되지 않고 완료될 수밖에 없다. 전자를 도모하지만 후자로 끝날 도리밖에 없는 것이다. 삶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저렇게 나서지 않는다면, 최서진 시가 경고하는 것처럼 “진짜 이름”을 모른 채 벌써 죽어 버린 삶을 붙든 걸 수도 있으리라. 「자작나무 숲에 놓여 있는 체스」에서 보았던 “이곳의 배경은 배경을 두고 사라집니다”라는 문장을 헤겔의 묘사와 나란히 놓아 본다. 여기 “세계의 밤이 한 인간의 배경으로 걸려 있다.”(<헤겔 예나 시기 정신철학>) 「나븨」에서 정지용이 썼듯이 “시기지 않은 일이 서둘러 하고” 싶은 밤이다. 진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은.”(이상 김영범 문학평론가의 시집 해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서진 
2004년 『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를 썼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자작나무 숲에 놓여 있는 체스 ― 13
양파의 방 ― 14
새에 관한 학설을 따라 ― 16
그늘을 모으다 ― 18
먼 불빛, 내 노을을 만지듯 ― 20
조용한 의문들 ― 22
밤새도록 호밀밭 ― 23
자정의 심리학자 ― 24
밤의 한가운데로 흐르는 탱고 ― 26
안개의 기술 ― 28
유리문에 머리를 부딪친 새를 보았다 ― 30
머나먼 아르헨티나 ― 32
노을의 잠 ― 34
날마다 물새 ― 36

제2부
 주름치마 ― 41
이상한 들판 ― 42
어두운 기원 속으로 걸어가는 바다달팽이 ― 44
나는 붉은 노을에 단련된다 ― 45
새들의 힘 ― 46
싱아, 수천의 다른 이름이 되어 ― 47
봄이나 여름이 우리를 계속 씹는다 ― 48
달리는 버스의 형식 ― 50
그 여름의 섀도복싱 ― 52
사람으로부터 풍등 ― 54
끝없이 동물원 ― 56
저녁 달팽이 ― 57
당신이 하나쯤 품에 지니라는 말 ― 58
주사위를 던지다 ― 60
달아나는 풍선 ― 62
바다의 입안에서 완성되던 우리는 ― 64

제3부
 바다 옆에 혼자 ― 67
빛나서 한순간에 사라질 이야기 ― 68
내일의 날씨 ― 69
얼룩말이 사는 방 ― 70
내 몸을 빠져나간 검은 피처럼 ― 72
나비 기념일 ― 74
나무를 잃어 가던 몸 안의 낮달 ― 76
꽃의 방아쇠를 당긴 적이 있다 ― 78
한밤의 산책자 ― 80
누군가 나를 꺾어 화병 속에 ― 81
눈보라 아이 ― 82
흉터의 모양 ― 83
날마다 숨을 쉬는 법 ― 84
물 쪽으로 물이 깊어진다 ― 86
오른쪽으로 아홉 번을 뒤척이는 밤 ― 88
끝없이 귀 ― 90
헛기침 같은 구름들 ― 92

제4부
 진짜 이름이 뭐예요? ― 95
데드블레이 ― 96
가위는 새로운 스타일이 필요하다 ― 98
몸의 집 ― 100
동전이 사라진 곳 ― 102
우리의 호른처럼 ― 104
매화를 완성하다 ― 106
설탕 시럽과 구름을 뒤섞으면 어떤 맛이 나는지 ― 108
꽃이 무엇이고 나무가 무엇인지 ― 110
유리창의 실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운 것들이 생긴다 ― 112
새벽의 발명 ― 114
땅따먹기 게임 ― 115
토끼의 귀 ― 116
벽과 문은 같은 색이다 ― 118
침착한 사과 ― 119
나의 미아보호소 ― 120
죽은 아버지가 여섯 시에 가닿는다 ― 122
바냔, 내버려 두었지 ― 123

해설
 김영범 당신의 진짜 이름 ― 125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