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승철의 시는 우리문학의 관행상 대단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이다. 우선 시와 산문의 경계에서 인생과 자연, 그리고 우주를 꿰뚫어 통찰한다. 떄로는 외과의 처럼, 때로는 내과의 처럼 거시와 미시를 아우르며 삶과 죽음, 철학과 종교, 현실과 관념을 특유의 문학상으로 수렴한다. 신승철은 대단히 울림이 큰 시인인다. 그가 내지르는 어휘의 함성은 힘찬 발길이 되어 낡은 시의 흙담을 무너뜨린다. 나는 종교와 철학, 그리고 문학을 아우르는 그의 시가 한국문학의 한 산맥임을 확신한다.
- 김병종(서울대 명예교수)
신승철 시인의 이번 장시는 망망대해 위 절해고도에 세워진 사찰의 모습입니다. 바다 위에 뜬 사찰과 바닷물에 비친 사찰이 다르지 않으미, "못가에 홀로 앉아 물밑의 그대를 우연히 만나 묵묵히 웃음으로 서로 바라볼 뿐 그대를 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진각 혜심 스님의 활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수완스님(시인, 현대불교문인협회 회장)
신승철 시인은 거울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다. 존재론적 질문은 '거울 속 나의 무게'를 계량해 보다가 '몸은 언제부터 내 것이어나'로 확장된다. 장시라는 큰 그릇에 질문이 끊임없이 담겨 넘쳐난다. 한국시의 왜소한 일면성이 풍부한 다양성으로 진화하는 순간이다. 시적 화자는 거울 속 자아가 서서히 증발하는 것을 본다. 시인은 몸이 내던 신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안다. 그 수간, 심장이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며 뛰기 시작한다. 거울 속에 웃고 떠들고 노래하던 내가 사라지고 없다. 번져오는 적멸의 힘으로 현실적 자아가 현상을 지우자 세상이 텅 비어 고요하다. 신승철 시인의 선험적 자아가 대답한다. 그렇다, 세계는 그리고 '나'는 환이다.
- 고광식(시인,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신승철
197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더 없이 평화로운 한때> <기적수업> 등. 에세이집 <남편인가 타인인가>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나를 감상하다> 등. 장영실 문화대상. 박두진 문학상. 현재 블레스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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