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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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스테르담
출판사항다른상상, 발행일:2019/03/10
형태사항p.264p. 46판:19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4469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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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일 아침 출근을 하다니
 나,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

 아침마다 숨 막히는 지옥철을 타면서도 출근을 해낸다.
남들 다 한다는 퇴사, 나도 하고 싶지만 일단 버텨낸다.
왜냐고? 남들에겐 BGM인 내 인생, 나에게는 소중하니까!

정말 못 해먹겠다 싶은 직장 생활이건만 오늘도 꾸역꾸역 해내는 이유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법. 딸린 식구와 ‘먹고사니즘’ 때문이든 남들에게 말하긴 낯간지러운 꿈 때문이든, 우리는 오늘도 출근을 해낸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닫지도 못한 채.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는 그런 우리를 위한 에세이다. 직장 생활 할 만큼 한 ‘프로 직장인’이자 조회 수 250만의 브런치 작가 스테르담은 매일 버텨내는 기적을 보여주는 직장인의 일상에 대해 쓴다. 한 편, 한 편의 글이 나에게 말한다. 오늘도 무심하게 출근을 해내다니, 너 정말 대단하다고.

“나는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통근의 ‘근’자가 ‘부지런할 근(勤)’이란 걸 알고 생각이 달라졌다. 직장인인 우리는 스스로를 작은 존재로 치부하기 일쑤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인 것이다.”
-<통근> 중에서

 제시간에 출근했으면서, 제 자리를 지켰으면서, 맡은 일을 다 해냈으면서, 날아오는 욕을 담담히 먹었으면서도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우리. 하지만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이불 밖으로 나와 회사에 온 것도 모자라 무수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지 않은가. 이미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는 근육을 기른다

 힘들다고 포기하는 건 쉽다.
어려운 건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거다.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데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는 ‘어른의 세계.’
그 세계에 물들어 내가 나를 잊어버린 건 아닌지.

하지만 꾸준히 버텨온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근육이 생겼다는 걸. 그 근육 덕분에 어제를 털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성실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는 걸.

“버텨보니 알 것 같다. 버티기는 비겁한 게 아니었다. 수동적인 것도 아니었다. 버티기도 결국 나의 선택이었다. 버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근육이 생긴다. 버티기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반작용이 커지면 커질수록 버티는 근육은 강해진다.”
-<버티기> 중에서

 그렇다면 버틸 줄 아는 우리야말로 참 용기 있게 사는 중 아닐까. 어린 시절 누가 그저 월급쟁이가 되겠다고 꿈꾸었겠나. 하지만 모두들 자기 삶을 받아들이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생각했던 삶’과 멀어져가지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회사를 때려치우는 것만이 용기 있는 일처럼 비추어지는 시대에 다시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루지 못하게 된 꿈은 포기하는 용기.
내 손으로 포기했다고 인정하는 용기.
이보다 더 큰 용기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용기> 중에서

 이 작은 에세이는 그렇게 버티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름을 호명한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를 인정해주어야 할 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테르담 
하루만 버텨보자던 신입사원 시절이 어느덧 저만치 흘러갔다. 버틸 땐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며 자신에게 필요한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었음을 몸소 깨달았다. 그래서 힘든 직장 생활 속에도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는 ‘자기 합리화’와 ‘자아실현’의 중간 어디쯤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직장인을 ‘업(業)’으로 받아들여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깨달은 바를 나누기 위해 글쓰기와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책을 내고 강연을 하니 ‘회사를 곧 나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하려는 열혈 월급쟁이다. 저서로는 젊은 직장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은 《직장 내공》과 유럽 주재원 시절 쓴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일상인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가 있다.
직장인인 우리가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이며,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는 시간 역시 소중하다는 걸 모두 깨달았으면 좋겠다.

 

목 차

프롤로그_ 오늘도 묵묵히 출근하는 우리들의 품격에 대하여

1부 하루를 버텨내는 마음들

‧ 통근‧ 통근하는 모든 존재는 부지런하다
‧ 버티기‧ 비겁한 게 아니다. 또 다른 선택이다
‧ 반복‧ 반복은 언젠가 끝난다
‧ 생존‧ 우리를 구해줄 어벤져스는 누굴까
‧ 사춘기社春期‧ 질풍‘노勞’도의 시기
‧ 운칠복삼‧ 나의 가장 큰 운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 열심의 가치‧ 절대적으로 상대적인
‧ 월급쟁이‧ ‘쟁이’라는 자기 연민과 ‘장이’라는 자부심의 무한 반복
‧ 자부심‧ 나에게서 찾아야 하는 이유
‧ 역성장‧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 나를 사랑하는 법‧ 스스로를 위한 매너
‧ 용기‧ 용감한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 나는 부속품이 아니다‧ 우리의 역할이 그러할 뿐
‧ 불안‧ 불안해도 괜찮다, 괜찮다
‧ 변검술사‧ 오늘도 가면을 들고 출근한다
‧ 냉정과 열정 사이‧ 미지근함의 미학
‧ 단지 직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시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직장인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거꾸로 가서 더 소중하다
‧ 조직개편‧ 이제는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다
‧ 멀리 보는 연습‧ 어떤 일이 있어도 방향은 잃지 않아야 하니까
‧ 사유 인간事由人間‧ 사유는 사유에서 나온다
‧ 근자감‧ 나를 사랑하는 데 근거가 필요할까?
‧ 확실한 미래‧ 가장 확실한 건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 텅 빈 사무실‧ 마침내 고요해진 전쟁터에서

2부 아무 일 없다는 듯, 오늘도 출근

‧ 오늘도 일을 미루고 말았다‧ 어차피 완벽하지 않을 거면서
‧ 리더‧ 상사들이 그러는 이유
‧ 먹고산다는 것‧ 야근을 하다 서로 배고프다고 난리였다
‧ 그놈의 이미지‧ 허상이 아니다, 적어도 직장에서는
‧ 연예인과 직장인‧ 인기와 인정 사이
‧ 친구보다 먼, 타인보다 가까운‧ 딱 그 정도의 거리가 참 좋다
‧ 불완전한 타인‧ 어차피 혼자이고, 외롭고, 이기적이다. 사람은, 직장인은
‧ 다름과 틀림‧ 다른 건 다른 것일 뿐
‧ 뒤끝‧ 아마도 사람이니까
‧ 휴가 중 전화‧ 휴가 갔다고 회사를 안 다니는 건 아니라서
‧ 부고訃告‧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
‧ 관심‧ 여유가 없어도 먼저 가져보는 것
‧ 질문 권력‧ 질문을 권력으로 쓰지 않기를
‧ 회의‧ 회의 하다 회의가 든다
‧ 상처‧ 마음에 붙이는 반창고의 수를 줄이고 싶다
‧ 끝판왕‧ 마지막 결재자를 쓰러뜨리고 포효하다
‧ 마일리지‧ 나는 오늘 무엇을 쌓고 있는가
‧ 면접‧ 다소 잔인한 만남

3부 나의 일을 하러 가는 시간

‧ 사원증‧ 보기보다 무거운 목걸이
‧ 구두‧ 신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어릴 땐 몰랐다
‧ 계산기‧ 신입 시절부터 쓰던 사물과의 이별
‧ 미스터리‧ 회사 생활은 미스터리 그 자체
‧ 드라마‧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 준비운동‧ 준비운동 할 새도 없이 또다시 달려나간다
‧ 월급‧ 우리를 꾸준하게 만들어주는 것
‧ 엑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어쩌면 직장에서 가장 정직한 존재
‧ 에러 메시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주말‧ 소중한 건 짧기 마련
‧ 자유‧ 바람도 무작정 자유롭지만은 않다
‧ 바탕화면‧ 모든 사람의 바탕화면이 같을 거라는 착각
‧ 텔레비전‧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있고 싶어서
‧ 날씨‧ 다 날씨 때문이다
‧ 뉴스‧ 각박한 세상에 무심한 우리의 각박함
‧ 택시‧ 탈까 말까
‧ 신호등‧ 인생의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라면 조급할 수밖에
‧ 평일 오후 2시‧ 참 낯선 오후의 거리
‧ 술‧ 위하여!
‧ 폭식‧ 끝없이 허기지다고 아우성치는 마음의 소리

에필로그 _천천히 걷는 퇴근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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