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

나는 시인이 아니다. 문학잡지를 통해 등단한 적도 없지만, 그럴 마음도 없고, 혹여 투고한다고 해도 뽑아줄 것 같지도 않다. 내 글들에 대해 '시'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너무나 제멋대로이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고속버스 속에서, 또는 주차 중 운전대에 앉아서, 아니면 산책 도중에 새로운 착상이 떠오르거나 어떤 감흥이 일어나면 즉각 그 불씨를 키워서 의미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문장으로 만들어 스마트 폰 메모장에 남겼다. ... 그런 글들 가운데 남에게 보일만한 것들만 추려서 총 86편의 시를 이 책에 실었따. ... 20대 이후 근 40년 이상 불교를 가슴에 안고서 살아온 필자이기에, 이 시집에 실린 모든 시에 불교가 스며있을 것이다.

- 사족에서 - 

지은이 :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23대 회장, 이사장

대표저서

중관사상

붓다의 과학이야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불교 초보탈출 100문 100답

김성철 교수의 불교하는 사람은

승랑 - 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대표논문

무란 무엇인가?

역설과 중관논리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

연기론의 인지치료적 활용

시민운동에 보내는 불교의 고언

줄론 귀경게 팔불의 배열과 번역

탄허스님의 예지, 그 배경과 의의

신자유주의의 정체와 불교도의 역할

불교와 뇌과학으로 조명한 자아와 무아

Systematic Buddhology와 보리도차제론

앱(Googld Play) 김성철 체계불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