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첫걸음

고객평점
저자만해 한용운
출판사항숨, 발행일:2019/03/02
형태사항p.27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96867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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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뜨거운 시와 에세이를
 젊은 세대와 함께 새롭게 호흡한다.
우리 시대의 힐링 멘토 마가 스님이 엮은
 다시 읽는 만해 한용운!

우리가, 21세기, 오늘 시인 한용운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는 단 한 권의 책!
“칠천 승려를 합해도 만해 한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 만해 한 사람을 아는 것이 다른 사람 만 명을 아는 것보다 낫다.” _ 벽초 홍명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마가 스님의 편찬으로 새롭게 듣는
 만해 한용운의 뜨거운 육성, 빛나는 시와 에세이

 총독부와 마주하기 싫어 거꾸로 햇빛을 받을 수 없게끔 거처를 지었던 만해 한용운.
불교의 개혁을 이끈 탁월한 승려이자 아름다운 시인 그리고 뜨거운 독립운동가였던 그의 정신은 단순히 일제에 대한 저항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적 질서를 위한 노력이었다. 이 젊은 정신이 계속 이어져 오늘날의 우리에게 절실한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만해 한용운의 글을 새롭게 엮었다.

역사의 고난과 함께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언제나 내 마음의 평화에서부터 나옵니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잃은 슬픔과 절망에 빠지지 않고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히 빛나는 정신을 유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용운의 ‘젊은 정신’ 때문이었다. 일제와 일체의 타협을 거부한 그의 불굴의 정신은 무척이나 뜨겁고 올곧았다.
마가 스님은 만해 한용운의 가르침으로 내 밖의 평화가 내 안의 평화에서 시작됨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늘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했다.
힘 잃고 방황하는 우리 젊은 세대가 이 책을 벗 삼아 소중한 삶을 지키며 내 마음의 평화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었으면 한다.

◆ 만해 정신에 대하여

“혁명가와 선승과 신인의 일체화 ─ 이것이 한용운 선생의 진면목이요, 선생이 지닌 바 이 세 가지 성격은 마치 정삼각형 같아서 어느 것이나 다 다른 양자를 저변으로 한 정점을 이루었으니, 그것들은 각기 독립한 면에서도 후세의 전범이 되었던 것이다.”
-조지훈

“인도에는 간디가 있고 조선에는 만해가 있다.”
-정인보

“투철한 독립투사이자 혁혁한 민족운동가로서, 높은 경지의 선승이자 실천적 종교가로서, 또한 문학사 불멸의 시집 『님의 침묵』의 시인으로서 만해는 민족사 초유의 입체적 성격을 지닌 ‘천석종千石鍾’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해 는 작게 치면 작게 소리가 나지만 크게 치면 칠수록 큰 소리로 울리는 역사의 종, 민족의 종으로서의 상징적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김재홍

“칠천 승려를 합해도 만해 한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 만해 한 사람을 아는 것이 다른 사람 만 명을 아는 것보다 낫다.”
-홍명희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어두운 시대에서 홀로 진리를 간직했던 갈릴레오의 생애를 그린 연극에서 영웅을 필요로 하는 시대는 불행하다. 그러나 영웅을 낳지 못하는 시대는 더욱 불행하다”고 말한다.
갈릴레오가 당시의 시대에서 얼마나 현실적인 세력일 수 있었는지 나는 잘 모르지만, 영웅을 현실의 세력에 현실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해 보자.
그러면 義士의 시대는 영웅의 시대보다 조금 더 불행한 시대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또 말할 수 있다.
의인을 낳지 못하는 시대는 더욱 불행하다고,
또 의인다운 시인일 망정 시인만을 가진 시대는
 그보다 더 불행하다고.
한용운은 이러한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跋詩에서 “여러분이 나의 詩를 읽을 때에 나를 슬퍼하고 스스로를 슬퍼할 줄을 압니다”라고 한 것이다. 그는 계속하여 말하기를, 그의 자손의 시대에 있어서 그의 시를 읽는 것이 늦은 봄의 꽃수풀에 앉아서 마른 국화를 비벼서 코에 대는 것과 같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불행의 종말을 예상하고 그 종말과 더불어 그의 시가, 지난 계절의 꽃이 될 것을 바랐다.
그러나 우리는 늦은 봄의 꽃수풀에 있는가?
한용운의 시는 우리 현대사의 초반뿐만 아니라 오늘의 시대까지를 포함한 <궁핍한 시대>에서 아직껏 가장 대표적인 국화꽃으로 남아 있다.
-김우창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용운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한응준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자(字)는 정옥(貞玉),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한 뒤, 향리에서 훈장으로 학동을 가르치는 한편 부친으로부터 때때로 의인들의 기개와 사상을 전해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기울어 가는 국운 속에서 홍주에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불교의 기초지식을 섭렵하면서 수도하다가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노령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1905년 다시 설악산 백담사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1910년 당시 모순과 부패가 만연하던 한국불교의 상황을 개탄하면서 개혁방안을 제시한 실천적 지침서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하였고, 그것을 1913년 발간함으로써 불교계에 일대 혁신운동을 일으켰다. 1914년 4월에는 고려대장경을 독파하고 《불교대전》을 간행하였으며, 1918년에는 본격적인 불교잡지 <유심(惟心)>을 발간하였다.

1919년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3.1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불교계측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일도 맡았다. 1919년 7월 10일에는 경성지방법원 검사장의 요구로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이란 논설을 집필하여 명쾌한 논리로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하였다. 3.1운동 때문에 감옥에 갔다가 석방된 뒤에도 전국적으로 확산된 물산장려운동을 지원하고, 민족경제의 육성과 민족교육을 위한 사립대학 건립운동에 앞장섰다.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 등을 펴기도 했다.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뜻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엮은이 : 마가  

우리 시대의 뛰어난 힐링 멘토로 상처입고 지친 청춘들에게 직접 다가가고자 노량진 고시촌에 새로이 〈마음충전소〉를 열었다. 단 하나뿐인 자신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방법, 자신을 아껴주는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베푸는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홍은동 현성정사의 주지 스님. 더 많은 영혼들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사단법인 자비명상 대표와 김천 직지사直指寺의 연수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EGG 깨뜨림!> 프로그램과 마음챙김명상.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음충전》, 《나를 바꾸는 100일》, 《알고 보면 괜찮은》, 《내 마음 바로보기》, 《고마워요 자비명상》(공저), 《내 안에서 찾는 붓다》 등이 있다. 

목 차

엮은이 머리글

Part 1 만해의 시
 사랑 ● 알 수 없어요 ● 꽃이 먼저 알아 ● 님의 침묵 ● 나의 길 ● 하나가 되어 주셔요 ● 차라리 ● 진주 ● 행복 ● 당신은 ● 잠 없는 꿈 ● 슬픔의 삼매 ● 착인錯認 ● 사랑의 존재 ● 생명 ● 꿈과 근심 ● 당신을 보았습니다 ● 첫 키쓰 ● 님의 얼굴 ● 찬송讚頌 ● 비밀 ● 의심하지 마셔요 ● 나룻배와 행인 ● 당신이 아니더면 ● 사랑의 측량 ● 밤은 고요하고 ● 포도주 ● ‘?’ ● 해당화 ● 나의 노래 ● 복종 ● 어느 것이 참이냐 ● 금강산 ● 자유정조 ● 예술가 ● 이별은 미의 창조 ● 고적한 밤 ● 꿈 깨고서 ● 길이 막혀 ● 나는 잊고저 ● 가지 마셔요 ● 이별 ● 비 ● 참아 주셔요 ● 정선사의 설법 ● 정천한해情天恨海 ● 그를 보내며 ● 심은 버들 ● 후회 ● 거짓 이별 ● 계월향에게 ● 고대苦待 ● 나의 꿈 ● 비방 ● 최초의 님 ● 우는 때 ● 눈물 ● 꿈이라면 ● 인과율 ● 만족 ● 달을 보며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타고르의 시 ‘GARDENISTO’를 읽고 ● 당신의 마음 ● 여름 밤이 길어요 ● 꽃싸움 ● 사랑의 불 ● 사랑하는 까닭 ● 반비례 ● 수繡의 비밀 ● 거문고 탈 때 ● 쾌락 ● ‘사랑’을 사랑하여요 ● 요술 ● 명상 ● 당신 가신 때 ● 생의 예술 ● 사랑의 끝판 ● 두견새 ● 참말인가요 ● 잠꼬대 ● 어데라도 ● 오셔요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당신의 편지

Part 2 만해의 채근담
 남을 속이지 말라
 조용한 곳에 마음을 두라
 스스로 깨우쳐라
 어리석지 마라
 남 앞에서 칭찬을 하지 마라
 참된 용기란?
하늘은 복을 내릴 때 반드시 먼저 화를 주어 경계하게 한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함을 잃지 말고 모자라는 곳에서도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덕이 높은 사람은 지극히 평범한 도를 행한다
 나쁜 행위를 공격할 때는 지나치게 엄하면 안 된다
 깨끗한 것은 항상 더러운 곳에서 나오고 맑은 것은 언제나 어두운 곳에서 생긴다

Part 3 조선 독립의 서序
개론
 조선 독립선언의 동기
 조선 독립선언의 이유
 데라우치 조선 총독정책에 대하여
 조선 독립의 자신

Part 4 청년에게
 조선 청년에게
 용자勇子가 되라
 조선 청년과 수양
 역경逆境과 순경順境
우교友交
전문지식을 갖추자

Part 5 부록
 만해 한용운 연보
己未獨立宣言書
만해 정신에 대하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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