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

고객평점
저자윤동주 외
출판사항북로그컴퍼니, 발행일:2019/03/22
형태사항p.20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1667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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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를 위해 준비하는,
매일 매일의 따뜻한 시(詩) 한 잔

 뜨겁게 끓고 난 차는 온몸에 퍼져 따스함으로 스며든다. 시를 읽는 일도 그렇다. 지독히 아프고, 지독히 외롭고, 지독히 사랑한 작가의 뜨거움이 마음속에 스며들 때면 때론 들뜨고 때론 훅 꺼졌던 하루가 따뜻하게 채워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우리에겐 매일 매일의 시가 필요하다.
《매일 시 한 잔》은 오랜 시간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준 시 79편을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만든 감성 라이팅북이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오늘의 시 한 편을 찾아보자. 차를 마시듯 시 한 편을 천천히 읽고, 따라 쓰고, 다시 읊조리며 충분히 음미해보자. 시와 함께하는하루는 분명 어제보다 더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

음미할수록 깊은 맛이 나는 명시 79편,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감성 라이팅북

 이 책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많은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시인들의 시를 담고 있다. 윤동주·한용운·김소월 등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우리 곁에 아름다운 시로 남은 시인들, 나태주·정호승·나희덕 등 지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들, 라이너 마리아 릴케·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칼릴 지브란 등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외국 시인 등 56명의 작가들이 쓴 명시 79편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7편의 영시(英詩) 원문을 실어, 시인의 마음에 온전히 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영시가 주는 특별함을 마음껏 누려보자. 시를 즐기는 또 하나의 특별한 방법을 우리는 이렇게 알아갈 수 있다.
오늘 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줄 시 한 편을 찾아 책을 펼치면,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의 캘리그라피가 우리를 맞이한다. 그녀의 붓끝에서 특유의 감수성으로 재탄생한 명시는 보는 것만으로도 봄날의 설렘과 위안을 선물한다.

읽고, 쓰고, 새기며
 매일 시 한 잔을 마시다

 시를 읽는 일은 나 자신과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 처음 사랑을 만난 날의 황홀함, 사랑하는 이에게 내 마음을 전하던 날의 떨림, 평생 함께할 줄 알았던 사람이 영영 떠나버린 날의 슬픔…. 나보다 먼저 그 감정에 흐느꼈을 시인들의 마음이 절절히 담긴 시를 읽다 보면, 모든 시는 곧 내 이야기 내 감정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 시인들과 마주 앉아 시시콜콜 내 마음을 전하듯 시를 읽고, 쓰고, 마음에 새겨보자.
글씨 쓰는 게 망설여진다면 배정애 작가의 감성적인 캘리그라피를 보며 무엇이든 적어보자. 종이에 쓸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선물처럼 불쑥 고개를 내민다. 그렇게 매일의 시 한 잔과 함께한다면 나의 오늘이, 순간의 내 마음이 점점 소중해짐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동주  

어둠에 별이 있다. 시인 윤동주의 세상은 어둠이었고 별이었다. 감수성이 남다른 그는 작은 바람에도 일렁인다. 윤동주는 시를 통해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하게 한다.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자신은 물론 삶을 돌아보게 하며 스스로의 회개와 반성의 시간을 만나게 한다. 어둠을 보면 우린 빛낼 줄 안다고 말했다. 윤동주는 바로 그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나의 색을 짚어보게 한다. 나를 있게 한 오늘과 내일을 연계하며 삶을 승화시키는 바람 그리고 기원이 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을 모이게 한다. 손에 손을 들던 그 바람을 아는 동주는 그대로 꽃을 만들고 별을 만들고 바다로 넘치게 했다. 오늘을 기억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모두의 내일을 만나게 할 “별 헤이는 시간”을 찾아 나서게 한다. 
 

 

목 차

일러두기
 잊지 않기 위해 매일 시 한 잔을 마십니다

PART 1 마침내 피워낸 저 황홀
 첫사랑 • 고재종
 꽃을 위한 서시(序詩) •김춘수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 도종환
 언제 오셔요 • 김억
 입술 • 이성복
 치자꽃 설화 • 박규리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밤 • 윤동주
 별 하나 • 김형영
 술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Drinking Song
사랑법 • 강은교
 임께서 부르시면 • 신석정
 설야(雪夜) • 김광균

PART 2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하물며’라는 말 • 김승희
 푸른 하늘을 • 김수영
 아이들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나무 • 이성선
 순수의 전조 • 윌리엄 블레이크
Auguries of Innocence
숲 • 강은교
 한 숟가락 흙 속에 • 정현종
 수라(修羅) • 백석
 밭 한 뙤기 • 권정생
 낙화 • 조지훈
 깊은 물 • 도종환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글로리아 밴더빌트
 그집 앞 • 기형도
 봄 저녁 • 장석남
 장날 • 노천명

PART 3 너는 내게로 번져 어느덧 내가 되고
 그리움 • 나태주
 노래(사랑하는 이여, 내가 죽거든) • 크리스티나 G. 로세티
Song(When I am dead, my dearest)
낙화, 첫사랑 • 김선우
 수묵(水墨) 정원 9 ― 번짐 • 장석남
 꽃이 하고픈 말 • 하인리히 하이네
 젖지 않는 마음 ― 편지 3 • 나희덕
 다리 위에서 • 이용악
 무서운 시간 • 윤동주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 윌리엄 워즈워스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강가에서 • 고정희
 가을 편지 • 이성선
 귀뚜라미 소리 • 방정환
 아들에게 • 문정희
 한 잎의 여자 • 오규원
 첫눈 오는 날 • 곽재구

PART 4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미안하다 • 정호승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형도
 쓸쓸한 날의 연가 • 고정희
 초원의 빛 • 윌리엄 워즈워스
Splendor in the Grass
길 • 김기림
 울음이 타는 가을 강 • 박재삼
 싸늘한 이마 • 박용철
 달팽이 • 권태응
 우리 이제 더 이상 방황하지 않으리 • 조지 고든 바이런
So We’l Go No More A-Roving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통곡 • 이상화
 땅 • 안도현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꿈과 상처 • 김승희

PART 5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온다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잊으시구려 • 사라 티즈데일
 이름 없는 여인 되어 • 노천명
 첫사랑 그 사람은 • 박재삼
 봄은 간다 • 김억
 선우사(膳友辭) ― 함주시초 4 • 백석
 씨앗 • 허영자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 칼 윌슨 베이커
Let Me Grow Lovely
임의 노래 • 김소월
 사랑 • 김수영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감각 • 아르튀르 랭보
 봄 • 이성부
 해당화 • 한용운

 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 (가나다순)
이 책에 실린 시의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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