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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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호진 외
출판사항여우와두루미, 발행일:2019/02/24
형태사항p.24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62405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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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역을 지키며 시민사회를 일궈나가는 지식인들의 지역 진단서와 대안!

올해 포항은 시 승격 70주년이다. 세계의 유수한 도시들과 비교하면 간난아이의 연령이고, 개인의 인생과 비교하면 노인의 고희를 맞이한 포항시. 문제는 도시의 연령이 아니라 도시의 건강상태이다. 시 승격 70주년 포항의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현재로서는 자못 ‘우울한 진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그 진단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적으로, 절대적으로 포스코에 의존해온 도시에 십여 년 넘게 철강경기의 침체가 드리워져 있고 ‘포스코와 더불어 포스코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포항경제의 기둥이며 저수지인 포스코는 2018년 하반기에 ‘기업시민’을 들고 나왔으나 ‘기업국민’ 시절의 포항제철만큼 포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지 못하는 가운데 포스코의 새로운 언어들은 아직 지역사회에 그럴싸한 수사로 떠돌고 있다.
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포항을 대표하던 정치인들이 영어의 신세로 전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으나 그 세력에게 포항의 정치권력을 승계해주는 ‘낡은 지배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거꾸로 시민의식은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여기에다 설상가상으로 지진이 발발해 졸지에 숱한 시민이 고통을 짊어진 가운데 ‘지진도시’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다. 그러나 포항지진은 ‘인재(人災)요 관재(官災)’였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속속 제출되었음에도 포항시 당국이나 포항시민은 무기력하게 ‘정부조사단’의 결과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공동체로서의 ‘살아 있는 저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문화정책적으로, 문화융성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조건이며 전제조건인 ‘관치의 탈피’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왜 포항의 정체성이 빛인가?’에 대한 체계적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시 승격 70주년 포항, 포항시민은 새로운 ‘눈’을 갖춰야 한다.
평화를 읽는 눈,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
포항의 빛을 찾는 눈, 포스코를 보는 눈.

시 승격 70주년 포항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울한 진단 4가지, 그에 따른 대안을 이 책에 담았다. 포항의 힘은 포항시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진리를 신뢰하는 데서 해법을 찾았다. 시민의 힘은 시민의 각성 수준에 달려 있으며, 시민의 각성은 사태나 현실을 통찰하는 ‘눈’을 갖춰야 이뤄질 수 있다. 그래서 시 승격 70주년의 포항에 살고 있는 시민은 지금부터 최소한 4개의 눈을 더 갖추거나 더 밝게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첫째는 ‘평화를 읽는 눈’이다. ‘분단의 휴전체제’를 극복하여 ‘종전의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을 성취하여 민족 화해와 평화와 공존공영과 통일의 대장정에 나서야 하는 ‘특별한 때’에 포항시민은 ‘평화를 읽는 눈’을 갖춰야 한다. 둘째는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이다. 포항시민은 누구나 왜 규모 5.4 포항지진이 “인재요 관재였던가”에 대해 정확히 직시하고 당당히 발언할 수 있는 ‘눈’을 갖춰야 한다. 셋째는 ‘포항의 빛을 찾는 눈’이다. 포항문화의 수준이란 포항이라는 지역공동체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총체적 가치관의 평균수준이며, 이는 시민의식과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포항시민은 포항의 빛을 ‘보는 눈’만 아니라 ‘찾을 수 있는 눈’을 갖춰야 한다. 넷째는 ‘포스코를 보는 눈’이다. 포스코가 포항에서 가장 중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니 포항시민은 포스코를 정확히 보는 ‘눈’을 갖춰야 한다.

포항시민은 평화·포항지진·포항의 빛·포스코를 정확히 보는 ‘눈’을 새로 갖추거나 더 밝게 닦아야 한다는 이 책의 제언과 고언은, 시 승격 70주년의 포항이 미래의 어느 날부터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피어나기를 희원하는 필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오랜 탐구와 관심과 애정을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이대환(작가)

이재섭(교육자, 교육학)

이동철(의사, 이동철내과의원 원장)

권영락(교육자, 철학)

임해도(언론인, 전 포항문화방송 보도국장)

박성진(교육자, 사회학)

장태원(시인)

임재현(폴리뉴스 편집국장)

강호진(교육자, 사학)

김광일(공학박사)

도형기(한동대 교수, 해양생물학) 

목 차

책을 펴내며
 시 승격 70주년 포항, 포항시민은 새로운 ‘눈’을 갖춰야

1장 평화를 읽는 눈
“평화가 터졌다”는 그날이 오면 | 이대환
 대한민국의 최고 대북 국가전략은 ‘북한의 개방체제 연착륙’이다 | 이대환
 좌담 평화를 읽는 눈 | 이재섭, 이동철, 권영락, 이대환

2장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
 포항지진은 인재人災요 관재官災다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63회 유발지진 은폐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청원서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지진피해 포항시민의 공개서한과 청원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An Open Letter and Petition to President Moon Jae-in:
 Presented by the ‘Victims of the Earthquake in Pohang City’
좌담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 | 임해도, 박성진, 장태원, 임재현

3장 포항의 빛을 찾는 눈
 포항의 정체성은 ‘빛’이다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좌담 포항의 빛을 찾는 눈 | 강호진, 도형기, 김광일

4장 포스코를 보는 눈
 포스코에 보내는 포항시민의 말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포항과 포철, 그 30년 세월을 넘어 | 이대환
-가난에서 풍요까지, 그 압축 30년의 현주소
-신화神話의 집에 생채기가 있었네
-진실이 있어야 진정한 화합이 있다
-빛의 도시를 가꾸는 동반자
-21세기 포항 비전 : ‘포철과 함께 포철을 넘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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