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365일

진정한 삶이란 강물의 모습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어떤 때, 그것은 여름과 같다.

한 여름의 냇물은 완전히 말라버리기도 한다.

그저 메마른 바닥 밖에 남아 있지 않다.

또 어떤 때는 우기를 맞게 되어

뚝이란 뚝을 모두 부수고 사방으로 흘러 넘쳐

큰 바다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삶의 투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의 삶이란

즐기고 축하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삶은 시장의 상품과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시와 같은 것이다.

하나의 시, 하나의 노래, 하나의 춤이다.

이강래

뜨거운 책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산 대신서점 이강래 사장, 그의 고향은 경남 함양이다.

대신서점은 경남에서 대학, 공공도서관, 관공서용 도서 납품에 첫손가락 꼽히는 도소매 서점이다. 또한 30여 년의 서점 경력과 책사랑의 뜨거운 열정을 소유한 이강래 사장은 25년째 지역 방송 신문 등에 책 사람 칼럼 및 새책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파출소, 이동도서관, 소년원, 보육원 등에 무료 책기증 봉사도 펼치고 있다. 도시 근교 경치 좋은 곳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무료로 조용하고 우아하게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감으로써의 도서관을 갖는게 인생의 꿈이며 목표라고 말하는 이강래 사장. 책에 대한 그의 열정이 세상을 가꿀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월간 개벽 5월호에서

엮은 책으로는 톨스토이 인생론 <행복한 삶으로의 여행>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