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간단한 :)

고객평점
저자최예지
출판사항자화상, 발행일:2019/05/23
형태사항p.316 B6판:18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41382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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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행복해지기는 간단한 일이었다.
간단해지는 것이 쉽지 않았을 뿐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오늘을 넘어 지금 여기를 살고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새로운 일러스트를 다수 수록한 개정판!!

매일 걸어야 하는 이유도 없다. 힘이 들면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될 일이다. 그럼에도 나는 걸었다.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사람들이 걸으니까, 사람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부끄럽다고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저만큼 걸으니까. 나도 그만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싶다고 산티아고에 왔지만 결국 그 안에서 남들과 똑같이 걷고 있다.
 _ 본문 중에서

뻔하게 살다 뻔하게 취업 준비를 하던 그녀의
 뻔하지 않은 인생을 향한 쉼표 여행

“산티아고 갈래요? 죽기 전에 다른 사람 세 명에게 똑같이 산티아고행 티켓을 주면 돼요.”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제안과 함께 비행기 티켓이 주어진다면? 더구나 다음 날은 우여곡절 끝에 얻은 직장의 첫 출근 날이다.
『의외로 간단한:)』(개정판)(자화상, 2019)은 이런 제안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100일간의 여행을 떠난 24살 취업준비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이 여행을 떠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산티아고 길에 오른 저자 최예지는 프랑스에서 시작해 산티아고를 걷는 40여 일 동안 내내 “이 길에 왜 왔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길을 걷는 목적이 뚜렷한 다른 사람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녀는 우선 앞으로 가는 것을 택한다. 다른 사람의 보조에 맞춰 무리하게 걷던 저자를 멈춰 세운 아일랜드의 밥 할아버지, 한 번의 인사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캐롤, 산티아고행 티켓이라는 선물의 의미를 되짚게 해준 파란 눈의 여행자. 길 위의 만남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여행은 하루하루가 쌓이며 그녀에게 “진짜 행복”과 살아야 할 방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그림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따뜻한 일러스트와 그녀의 생기 넘치는 여행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이야기는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다.『의외로 간단한:)』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기다리는 이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길에서는 ‘오늘 뭐 하지?’가 통하지 않았다. 지금 내딛고 있는 발걸음 하나에 모든 게 달려 있었다. 돌 하나라도 잘못 밟으면 오늘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일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된다. 그렇게 처음으로 ‘지금, 여기’에 집중해서 한 달을 살았다.
 _ 본문 중에서

내일보다 오늘,
오늘보다 지금을 사는 즐거움

 저자의 여행은 기대감과 목표를 갖고 차근히 준비해온 여행들과는 달랐다. 갑자기 찾아온 비행기 티켓, 결단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터무니없이 짧았던 준비기간, 목적 없이 떠난 여행에서 찾아온 외로움. 나만의 여행을 할 거라는 청춘의 원대하고도 열정 넘치는 의욕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은 내렸지만 사람에 치이며, 또 보이지도 않는 여행의 정석을 따르며 여행을 하다 마침내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낸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여행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자유로움이나 도전과 달리,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며 여행하는 저자를 통해 흔들리면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바로 지금의 20대를 솔직하게, 꾸밈없이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간단한:)』은 산티아고로 떠나게 된 독특한 에피소드로 시작해, 졸업하면 당연히 취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점차 성장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과정으로 채워져 있다. 산티아고 여행을 마치고 저자는 제주도에 두 달간 머물면서 일상 아닌 일상을 즐기며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저자는 여행지의 아름다움과 낭만이아니라, 뒤처지지 않기에 바쁜 현실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서 조금씩 자기 삶에 알맞은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듯 “의외로 간단”했던 ‘행복해지기’를 독자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최예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일상예술가.
수시를 지원한 열세 개의 학교에 모두 다 다른 과를 쓸 정도로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을 이유로 열 살 때 이후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15년이 지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art-ye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을 좋아한다.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만나보고 싶지만, 왠지 아프고 슬픈 것은 피하고 싶은 나약한 마음도 있다. 나를 위한 글쓰기가 곧 남을 위한 글쓰기라는 말을 믿어 보고 싶다. 당분간은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기로 했다.
제주의 사계절을 사는 게 꿈이었다. 벌써 다섯 번의 사계절을 보냈으니, 꿈이 이뤄진 셈이다.

 

목 차

저자의 말 시작은 언제나 플레이 볼

1부 노란, 길, 그리다
 어쩌면, 혹시나, 만약에
 바욘은 그런 곳이다
 너는 왜 여기에 왔니?
이 두근거림은 이상하다
 누가 완벽할 수 있겠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괜한 내일 걱정
 아파도 내 몫, 울어도 내 몫, 힘들어도 내 몫
 흔한 인사
 순례자의 길
 누군가의 카미노 말고, 나의 카미노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는 눈빛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두 사람
 축제
 지금이 길어지는 순간
 종이 위에는 선과 면과 마음이 있다
 따스하다, 따사롭다, 따뜻하다, 그곳이 그립다
 나를 배우고 너를 배운다
 이제야 조금
X, 인생의 정지 표시에 대하여
 길 위의 흥얼거림
 아무것도 묻지 않아도 다 아는 사람
 주문처럼 외우는 말 “딱 그만큼만더”
빨래
 사랑이었다
 엄마의 품
 우린 정말, 단 한 번의 인생을 사는 거잖아
 제주의 바람을 품고 온 그녀
 산 중턱의 파라다이스
 아빠, 벤또사 마을에 버니 있어요. 그곳에서 멈추세요
 그리고 남겨진 것
 보통날의 죽음
 카페 콘레체, 납작 복숭아, 순례자 연인들

2부 당근밭과 다섯 가지만 아는 삶
 섬
 고래가 될
 그들에게 숨은 이야기
 괜찮다. 진심이었으니까
 피가 뜨겁지 않아도, 청춘인 그대들
 한라산, 가을
 달이 머무는 밤
 눈 감고 떠올리기
 당근밭과 다섯 가지만 아는 삶
 우리 모두 각자의 생김대로 산다
 소원 팔찌
 택배
 응?
간판 없는 구멍가게
 찬타앤제이
 여기 날씨가 원래 그래
 일상예술가
 제주, 우도
 제주도를 닮은 엄마가 되고 싶다
1분의 반짝거림
 무심히 기대오던 그 따뜻한 몸
 매년 이 단풍을 보러 오자
 다시 제주, 그리고 안녕

3부 초록과 초록 사이, 나는 좋은 날로 간다
 세상에서 가장 통통한 1분 1초
 그녀 인생의 이름은 따뜻함
 이토록 아름다운 수요일
 동진 씨, 당신을 만나러 간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좋아하는 밴드가 있다는 것은
 말없이 건네는 인사
 감히 행복해지는 것
 숨은 그 소녀를 찾아서
 마주앉아 밥 먹는 시간
 누구에게나 남모르는 성장통이 있다
 일주일간의 여행처럼 짧은 것
 단 한 사람이 보여준 바깥 풍경
 금요일 새벽 독산역 2번 출구 앞 포장마차
 봄 같은 시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
 너를 위한, 아니 나를 위한 그 반지
 첫눈과 낮술
 내 세계는 안녕해요
 비포미드나잇
 그렇게 나는 전진한다
 에필로그
 작가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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