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지만

...앞서 언급한 '인고의 세월을 갈고닦은 창작의 흔적...'이 시를 접하는 순간

피부에 와 닿는 듯하며 창작의 토대가 견고하게 구축되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긴 세월을 외롭게 문학과 벗하여온 김 시인의 작가정신이 뚜렷하게 투영되어 다가오고 있는 듯하다.

특히 계절과 세월, 그리고 삶의 여정 등의 속살과 내면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독한 고뇌는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줄 것으로 믿는다...

- 배용파(시인, (사)국제문인협회 이사장) -

김성철

고려대 법학과 졸업

한세대 신학과 졸업

전 여의도 순복음교회 강남대교구장

현)면류관 교회(예수교 장로회) 사역

<국제문예> 시부문 등단

(사)국제문인협회 회원 

추천사

1부 빗물이 내린다
빗물이 내린다
눈이 내린다
가을에 내리는 비는
구름
비와 나
안개
눈
이슬
아지랑이

2부 장미로 살고 싶다
3월
2월
5월
목련
목련이 지면
대체의 운명, 목련
봉백꽃
개나리의 봄
봄날
봄이다
매화
장미로 살고 싶다
떠나는 장미
꽃길
꽃의 시대
꽃과 나의 봄
강아지풀 같은
여름
겨울의 본색

3부 봄이 오고 있다
초록의 시대
봄이 오고 있다
봄을 기다리며
겨울꽃
겨울이 왔지만
겨울의 역설
가을
낙엽의 편지
낙엽, 그 인생
가을이 슬픈 것은
늦여름 코스모스
은행나무의 변증
은행나무
청옥 송, 소나무 분재

4부 잠시지만
아파하지 마세요
사랑할 수 있다는 건
만남이라는 것
그리움
겹쳐짐
잠시지만
아픈 내 사랑아!
부부
그대 눈물
사랑하는 그대여
생신은 축하해요
이별의 날
내 사랑 장미!
빙점과 비등점
밤과 꿈
우리 어머니
첫 만남
눈이 부신 그대

5부 또 하루가 지나간다
청춘이여
외상
희망
송구영신
점프 유전자
병원
세월
일출
한계효용
트라우마
여명
삶
신호등
반란
세월이 흘러간다
또 하루가 지나간다
인생
확증편향

헌정시 백송처럼 우뚝 선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