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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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손남목
출판사항푸른쉼표, 발행일:2019/06/20
형태사항p.316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3346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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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비스듬하다고?
삐딱한 게 어때서!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연극 ‘보잉보잉’의 연출자 손남목은 17살 때 연극계에 입문했다. “할 줄 아는 것이 연극밖에 없어 오히려 더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그가 수년간 메모지에 옮겨 놓은 삐딱한 생각들을 모아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을 펴냈다.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에는 총 141편의 이야기가 3부에 걸쳐 담겨 있다. 손남목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전하는 울림은 민들레 홀씨처럼 가볍고,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곁으로 날아가기 좋다.”라고 책에 관해 말한다. 고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선과 기억, 그 틈에 놓인 추억을 오랫동안 메모지에 수집해서 책으로 펴냈고, 그 속에 손남목 작가 특유의 위트와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
큼지막한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을 때가 있다.
빗줄기가 옆으로 기울인 채 들이친다.
바람이 닿는 온몸 구석구석 빗방울이 들러붙는다.
우산 아래 몸은 흠뻑 젖는다.

“차라리 우산을 접고 걸을까?”라고 생각한다.
비를 피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통하지 않는 날이 있다.

삶은 때때로 이와 같은 상황을 만든다.
나의 의지보다 더 큰 힘 아래 실패와 좌절의 순간을 경험한다.
거센 비바람이 불 때 우산이 아무 쓸모없듯이,
어려움이 닥칠 때 잠시 숨결을 놓아두는 것도 괜찮다.

쓰러졌을 때 아등바등 일어서려 하지 않아도 좋다.
지쳤을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

 

작가 소개

손남목
관객 500만 명 돌파의 신화, 연극 「보잉보잉」 제작자 겸 연출가.
그 외에 수십 편의 히트 연극?뮤지컬을 만든 자타공인 대학로 최고의 미다스의 손.
17세 때 가난의 대명사인 연극판에 입문하여 성공한 후 현재도 연극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는 대학로에서 새로운 과감한 시도로 공연계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연출가이다.

2019년 현재, 극단 두레, [주]마이더스손, 두레홀 대표

[대표작]
연극 연출 리타 길들이기,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보잉보잉 1탄, 2탄, 3탄, 스캔들, 마술 가게, 산불
뮤지컬 연출 가스펠, 송산야화, 담배 가게 아가씨, 잠자는 숲속의 공주
프로듀서 염쟁이 유씨, 밀키웨이, 달콤한 원나잇, 호랑이 아줌마, 파이브코스러브, 슬픔 혹은

[수상]
골든티켓어워드 연극부분 대상(보잉보잉, 2012)
골든티켓어워드 연극부분 대상(보잉보잉, 2010)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연극연출 부문 수상(산불, 2003)
부천연극인 대상 대상수상자 선정(2003)
전국연극제 경기도 예선상 수상(첫사랑, 연출, 1999)
경기도아동극경연대회 음악(잠자는 숲속의 공주, 1999)
부천보라매 연극제 연출상, 단체장려상(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연출, 1999)
부천보라매 연극제 최우수작품상(마술 가게, 연출, 1998)

[그 외]
방송: kbs 풀하우스, mbc 기막힌 남편스쿨, sbs 자기야, jtbc 화끈한 가족, ebs 고수다
토크 콘서트: 손남목의 지금 당장 행복하기,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손남목·이정수의 행복 막 콘서트, 손남목·김종원의 해피 러브 등이 있다.

 

목 차

1부, 앞쪽에 놓인 시선
 나의 한 마디가 너에게 전해지기를 016
나는 너에게 재미있는 연극 018
띄어쓰기는 접착테이프와 같아서 020
가끔은 이런 고백도 좋으니까 022
매운데 맛있고 미운데 사랑하고 024
내 마음을 다 아는 척하지 마 026
내가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 031
밤에 핀 해바라기는 034
첫눈 내리는 날 가고 싶다 036
단상이 낮을수록 더 큰 박수를 받는 다 038
지금 당신의 말이 힘껏 달리다 041
비가 갠 푸른 하늘만 바라보며 걷다가는 042
별의 개수를 틀리지 않고 세는 방법 046
이미지 도둑은 나를 칭찬했던 너였어 048
너의 목소리는 미꾸라지처럼 050
파도가 거세니 어부는 052
배고파 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054
지금 하는 일이 내가 하려고 했던 057
매일 물 주기보다 한 달에 한 번 058
슬픈 이야기를 듣고 060
사랑 말고는 한 게 없어서 062
수영을 못하는데 바다에 빠졌다면 066
내 마음 아쉬워해도 눈은 067
눈물이 떨어질 때 나는 소리 068
괜찮냐고 묻지 않는 괜찮은 사람 070
미쳐야 미칠 수 있는 072
누구나 아무 때고 거미줄에 076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079
나쁜 것은 똑똑 문을 080
암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082
의자 다리가 부러져 못 쓰게 됐다는 085
바람이 떠나간 뒤에도 코스모스는 086
어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089
풍선 하나 날아갈 때 090
나의 슬픔이 편히 울 수 있도록 092
오래 묵은 장이 맛있다고 094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097
붕어가 빵이 되던 날 098
물고기의 눈물은 보이지 않을 뿐 101
안녕에게 무례할 수가 없었다 102
나는 너를 49% 믿는다 104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일 107
찻잔의 귀를 잡고 입을 맞추리 108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성냥 한 개비 112
햇살이 맑은 날이면 가장 먼저 115
기름에 튀긴 얼음은 얼마나 116
나에 대한 사용 설명서를 118
눈물 나게 뜨거운 컵을 120
서로의 속을 보아도 알 수 없는 122
척추를 곧게 세우는 방법은 126
친구를 알고자 하면 130
네 탓이 야! 134
배가 아플 때는 일단 136
밟지 못한다면 꽃길인들 139
삶에 바람이 불어오기를 140
영화 같은 삶은 없지만 144
가슴에 무덤을 지니고 사는 146
당신은 누구십니까 152
그녀가 결혼을 했다 154

2부, 틈 그사이의 추억
‘언젠가’라는 시간 158
꽃을 든 남자 160
겨울나무에 기대어 162
상처, 어떤 말과 글 때문에 164
질문_듣기보다 알고 싶은 166
단계 vs 계단 168
마음이 기억하는, 비밀 번호 170
태엽 풀린 로봇처럼, 바보같아! 172
버스커 버스커를 듣다가 174
무작정, 여행이란 거 176
문득, 어느 날 178
어떤 욕심 아래 서 있을 때 180
쉼표 181
그대의 불금, 그 곁에 있는 사람 182
물음표가 그리운, 어느 날에 는 184
편지 1_종이 위에 마음을 새기다 186
편지 2_마음과 마음을 잇는 종이다리 188
보고 싶다面 190
 1초면, 충분하다 192
그리움, 마음 안쪽에 담긴 기다림 194
그리움 이 만약 숫자라면? 196
행복이란_상상한 것을 찾아내는 것 198
행복이란_나를 감추지 않는 것 200
설렘, 어디로 갔 을까? 202
딱, 20초만 용감하자! 204
마법의 열쇠_삶의 문제를 풀어줄 206
어느 날 신발을 신다가 208
독백같은, 고백 210
그림자를 달고 산다 212
설명이 필요 없는 사 이_친구 214
흔적_사물이 남긴 그리움 216
사물의 흔적 218
어른이 된다는 건 220
착한 노동_혜화역에서 마주한 빅이슈 판매원 222
잔을 대하는 태도 224
난, 오늘 그대 의 ‘문득’이고 싶다 226
인생 수업_어떤 위로 228
소유할 수 없는, 소유 229
꽃씨, 날다 230
어떤 하루는 좀, 달라야 한다 231

3부, 뒤쪽에 놓인 기억 새해
 어떤 다짐 234
고백 같은, 독백 236
취중진담(醉中眞 談) 238
기린의 꿈 240
곁愛 241
추억의 단상 242
인생 저울에, 기대며 244
사랑은, 명사(名詞)처럼! 우정은, 동사 (動詞)처럼! 246
페이스메이커 249
사람처럼, 꿈도 상처를 받는다 250
관계_잊다, 잇다, 있다 252
풀리지 않는, 숙제 254
생존 일기, 새끼 거북의 분투기 256
천 한 번의 용기 258
내가 걷는 방향으로, 길은 이어진다 260
인생 수업_겸손 262
차이, 그 느림의 철학 265
여백과 공백, 그 사 이에 266
봄바람, 그 어느 날 참 따뜻했던 268
그런 날도 있어 269
까까_어떤 고민과 다른 걱정 사이에 놓일 때 270
여행, 어떤 이끌림 272
젊음, 담기에 넘치고 또 부족한 274
안녕, 여름아 276
물레걸음 278
금붕어가 어때서 280
산다는 것, 아니 살아낸다는 것 282
흔적 속의, 흔적 284
그대의 오래된, 허리띠처럼 286
 10월의, 찰리 채플린처럼 288
다르다는 건, 조화롭다는 말 290
인생 수업_시간의 길이 292
혜화동_가을밭길을 거닐다가 294
새벽, 그 시간의 냄새 296
빨강 우체통, 그리움을 담은 거리의 저금통 298
행복이란_내가 원하는 ‘길찾기’ 300
영화 원작소설 <7번방의 선물>을 읽다가 302
치유와 위로의 틈 304
삶을 이루는, 사물과 배경은 다르다 306
그 끝에서, 날다 308
때론 ‘꿈 보다 삶이 먼저’ 일 때가 있다 310
밥힘(力)과 밥심(心) 31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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