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삶 그리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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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기남
출판사항보민출판사, 발행일:2019/08/30
형태사항p.284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1590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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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을 보면 처음부터 깨달음으로 시작한다. 저자가 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제목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생각해본 깨달음 그리고 왜 사는가? 우리 사회는 왜 이 모양인가? 그러한 주제에 대해 저자는 독자와 소통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자신의 철학을 가르치려는 의도가 없다. 그냥 자신이 걸어왔던 인생에 대해 또 다른 누군가가 똑같은 길을 걸을 때 길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이정표 같은 느낌을 받는다. 첫 장을 넘기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글자 수보다 여백이 더 많다. 그래서 무겁지 않다. 글자의 어려움이 아니라 단락과 단락 사이에서 쉽게 느껴지는 저자의 전달력은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충분했다. 특히, SNS가 발달하고 종이가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독자들은 책 한 장을 넘겨보고 글자가 많으면 바로 책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깨달음과 삶, 그리고 정치」라는 책은 성공했다. 저자의 깨달음은 책에서 얻은 것도 아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의 일생에 대해 단순 명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일생의 줄거리가 짧다고 단순한 삶은 아니었다. 그것은 지식인으로서 살아가는 저자가 느끼는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항상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그리고 광명에서 인생의 둥지를 틀자 바로 그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4년간 보림선원에서 공부를 한다. 그리고 정치를 시작하게 만든 백봉 선생님의 “정치는 도인이 해야 한다.”라는 법문에서 중도를 깨닫게 된다. 그러한 중도 정치를 하고 싶은 저자의 외침은 보수와 진보로 점철된 한국 정치에 익숙해져 있는 국민들에게 아직 낯설기만 했을까? 깨달음을 위해 4년간의 선원생활 그리고 2년간의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의 공부, 저자의 필력은 몸에서 체험된 부분들과 꾸준한 공부에서 나왔다. 또한, 지난 2018년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후보로 나와 선거를 직접 경험한 저자는 선거를 축제로 표현했다. 선거운동원들과 가족이 힘써 응원하는 모습과 사진은 한국선거문화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고 두 딸이 아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는 정치를 꿈꾸는 독자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중도의 정치에 대해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편견 없이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의 가치가 얼마일까 스스로 매겨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김기남
김기남 원장은 1964년 충남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대학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고, 2006년 5월부터 지하철 7호선 철산역 부근에서 병원을 개업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깨달음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문화유산 회복 운동과 자영업자 연대 운동 같은 다양한 활동을 시민사회에서 펼쳐왔으며, 2018년 6 · 13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며, 최근에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김기남 원장은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을 맡아서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정치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목 차

#Prologue
추천사

1부. 살아온 여정

 출생과 학창 시절
 군 생활
 개업
 깨달음과 십자가, 그리고 정치 이야기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다

2부. 깨달음을 찾아서

 춘유백화추유월(春有百花秋有月)
허공으로서의 나
 영화 ‘베스트 키드’에서 본 모습공식
 솔로몬 왕과 모습공식
 조고각하(照顧脚下)
학교폭력과 사무량심(四無量心)
여운거사님의 공부법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당신의 진짜 얼굴은 무엇입니까?
머리카락 법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소풍
 도피안이(到彼岸已)

3부. 유머 & 좋은 글

 남편과 대통령의 공통점
 골프와 선거가 닮은 점
 성형외과 의사생활 중 최대 위기
 남에게 의존적이라는 말이 가장 진취적이다
 어떤 논문 표절
 따르지 않는 사람
 나이 들면서 처음 경험하게 되는 현상들
 진실의 순간
 오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기회는 언제나 몸으로 잡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늘이 돈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아야 평등일까?
주기는 쉬우나 줬던 것을 다시 뺏기는 어렵다
 들을 준비는 되어 있는가?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통치자의 조건
 문풍지로 사용한 수표
 철학하는 아침
 연애와 결혼에 대한 조언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무얼 그리 찾는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실례
 해답은 교육이다
 한로축괴 사자교인(漢盧逐塊 獅子咬人)
하루 품삯은 곧 나오나
 청빈과 빈곤
 이별 연습
 진실과 적폐
 훌륭한 의사와 훌륭한 정치가의 공통점
 대단한 여자 (1) 힐러리
 대단한 여자 (2) 손혜원
 진짜 겸손한 사람
 진짜 꿈
 도둑과 리더
 공자가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4부. 내가 생각하는 중도

 중도의 정석
 우리 편
 중도의 선택
 인생 별거 없다
 쌍꺼풀 크기로 바라본 중도
 색안경과 중도
 중도정당
 중도가 따로 있나?
닭 잡을 때는 닭 잡는 칼을 써라
 중도가 진짜 진보다
 차가운 물? 뜨거운 물?
중도란 깨어서 운전하는 것이다

5부. 삶과 정치

 양손
 자발적 ‘을’로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색채가 어울려서 하나의 명작을 만든다
 정치에 관심 좀 가져봐
 폭력에 관대한 문화
 귀족노조 변화 없이는 미래가 없다
 적극적인 의료 시스템 보안이 필요하다
 그대 그런 조국 가졌는가?
북악정치포럼(김종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쌍한 업종이 자영업이다
 북악정치포럼(신경민)
북악정치포럼(유종필)
문대통령에게 꼭 배워야 할 부분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정책 불완전 판매
 리더쉽보다는 펠로우쉽
 내가 소통하는 방법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바보 대통령 이야기
 악역을 자처하는 지도자가 없다
 자영업자 퇴직금제도, 즉각 실시하라!
요즘 들어 드는 생각
 심각한 미성년자들의 범법행위
 변하지 않는 언론
 노동 개혁하는 선진국, 한국은 발도 못 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 키운 딸 하나
 정치를 시작하면서 했던 나의 다짐
 내가 생각하는 정치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봉사활동
 예비후보 등록
 진심의 정치, 사랑의 정치, 열정의 정치
 달 보기 운동
 대한민국 의료가 걱정이다
 술에 관대한 문화가 문제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랑스런 나의 분신들
 바뀐다! 광명
 선거운동은 축제처럼
 사전투표
 선거는 끝나고
 선거가 끝나고, 큰딸이 보내온 편지
 선거가 끝나고, 둘째 딸이 보내온 편지
 대만에서의 천등 체험
 폭력에 둔감한 사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서울이 더 더워
 새로운 북풍
 주치의를 바꿨다
 부를 분배함으로써 부를 재창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생각하는 소득주도 성장
 나도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너는 이길 수 있을 때만 싸우느냐?
적장(敵將)의 말만 믿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
축제 공화국
 레이건과 문재인
 특별한 막내아들
 정부는 어떤 통일을 원하는가?
남과 북, 최후의 승자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약한 군대, 구경하는 경찰
 간소한 착공식
 왕은 나라를 지키지만 영웅은 세상을 지킨다
 미친 짓, 그리고 성숙해지기
 한 번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가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운전자는?
달라진 청문회
 세상 참 좁다
 배울 건 배우자
 여권무죄 야권유죄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
경제발전과 상상임신
 나라를 구하는 일이 가장 쉬웠어요
 영어만 잘한다고
 경제가 평화다
 가난한 우리 아빠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며
 문제의 현수막
 유능한 운전자의 조건
 공동‘촬영’구역?
공희준 기자와의 인터뷰
 서남투데이와의 인터뷰 (1)
서남투데이와의 인터뷰 (2)
가장 큰 계명,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Epilogue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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