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덩이 - 내 마음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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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신우창
출판사항인문서원, 발행일:2020/04/25
형태사항p.27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5426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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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에 의미 없이 생겨난 것은 없어!

“난 왜 이 모양일까?”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자존감이 낮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습관처럼 하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운도 좋고 승승장구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초라해서 자꾸만 쪼그라드는 사람들. 그래서 남들이 부럽고 자신은 한없이 작게 느껴지는 사람들. 이들은 늘 결핍감에 시달리고, 대수롭지 않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고 매사에 방어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면서 보내지요. 그런 자신을 또 한심하게 여기면서 스스로 점점 작게 만들어갑니다. 이 책 『웅덩이』의 웅덩이처럼.
비 내린 뒤 흙길 위에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비 온 뒤 물웅덩이는 너무도 당연해서 아무도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웅덩이도 자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매일 시큰둥하게 보냅니다. 사람들의 불평과 다른 웅덩이들이 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사람들이 웅덩이가 있는 흙길을 지나면서 투덜댑니다. 길이 질척거려서 짜증나는데 지저분한 웅덩이까지 생겼다며 이런 것 좀 안 생기게 빨리 도로를 넓혔으면 좋겠다고요. 그렇게 웅덩이 눈에 도로가 들어왔습니다.

‘아, 도로는 정말 곧고 깨끗하구나.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웅덩이는 도로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부러움은 질투와 욕심을 불러와 웅덩이를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도 깨끗하고 곧고 멋진 도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도로가 되면 모두가 나를 부러워하겠지? 그럼 얼마나 행복할까”
웅덩이는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도로가 되어 행복해지고 싶어.’
웅덩이는 도로가 될 수만 있다면 볼품없는 지금의 모습은 없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웅덩이니까.”

이 책은 도로가 되고 싶은 웅덩이의 이야기입니다. 웅덩이는 자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지도, 생각하지도 못한 채 남들이 칭찬하는 도로를 부러워하고 그것이 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자신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웅덩이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웅덩이처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이 비어 있어서 외부 자극이나 타인의 반응에 쉽게 흔들리고 항상 공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외부에서 무언가를 찾아 그 구멍을 메꾸려고 하고요. 웅덩이는 도로로 그 구멍을 메꾸려고 하지요. 자신을 지저분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다른 웅덩이들도 도로를 보면 ‘넓고 깨끗하고 멋지다’고 하니까요. 웅덩이는 자신도 도로가 되어서 모두에게 칭찬도 듣고 인정받고 싶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행복해질 거라고 굳게 믿지요. 웅덩이는 밤이나 낮이나 도로만 바라봅니다. 도로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도로를 향한 부러움과 욕심이 커질수록 웅덩이의 마음은 작아지고 초라해질 뿐입니다. 그런 웅덩이에게 웅덩이가 담고 있는 소중한 물을 마신 친구들이 진심을 담아 조언을 해주지만 웅덩이는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아마 네가 원하는 도로가 된다 해도 그것이 너에게 소중한 것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거야.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아.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는 건 어리석어. 오히려 겉모습이 화려할수록 위험해. 꾸미면 돋보이기는 하겠지만 안에 있는 것이 바뀌는 건 아니야. 겉으로 보이는 대로 다 믿지 마. 그건 네가 보고 싶은 대로 보이는 것일 뿐이야.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아. 네가 담고 있는 물처럼.” _길고양이(83쪽)

“저 도로에서 죽은 많은 동물들은 말라서 잘게 부서지고 바람에 날려 사라져버려. 도로는 느리고, 작고, 하찮은 것들을 지워버려. 우리는 도로 위를 잠시 흐르는 물에 속은 거야. 도로는 아무것도 담지 않아. 똑같이 도는 바퀴만 빨리 돌게 하지. 도로가 멋지다고? 난 도로가 끔찍해!” _달팽이(99쪽)

나비들이 꽃에 앉았습니다. 한 마리가 안타까운 듯 말했습니다.
“넌 네가 얼마나 소중한 것을 담고 있고 또 자라게 하는지 모르는구나.” _꽃과 나비(116쪽)

“넌 너만의 모습이 있어. 모든 건 저마다 생긴 모양이 있는데, 저 도로는 다 똑같이 생겼어. 평평한 도로를 만들려고 저마다의 모양을 모두 깎고 메워버렸어. 그렇게 모두 똑같아진 거야. 난 도로가 똑같이 길기만 해서 멋진지 어떤지 모르겠어. 하지만 너처럼 자신의 모습을 지니고, 그 안에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멋지다는 건 알아.” _작은 새(136쪽)

“개한테 사람은 자유였어. 주인을 잃은 개는 불안과 공포밖에 없었어. 불안과 공포를 자유와 맞바꾼 거였지.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달았어. 너를 보면서 새삼 내가 너 같다는 생각을 했어. 내 안에 세상을 담고 있지만 내 지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주인의 사랑 속에 있어야만 자유로운 ‘웅덩이’. 난 그 ‘웅덩이’를 오직 주인만 바라보는 것으로 채웠어.” _강아지(160쪽)

그리고 강아지는 덧붙입니다.

“너의 자유를 잃어버리면 진정한 너의 행복은 오지 않아. 잘 생각해봐. 지금 너의 선택이 정말 너의 자유로운 선택인지 아니면 다른 것에 얽매여 선택하고 있는지를 말이야.”(165쪽)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웅덩이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도로가 되려는 자신을 모두 시샘해서 그런 거라고, 절대로 흔들려선 안 된다고, 여기서 무너지면 도로가 되지 못한다고. 웅덩이의 마음은 갈수록 도로보다 더 도로가 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로가 되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도로가 된 웅덩이는 이제 행복할까요?

이 책은 쉽고 편안한 글과 상징적이고 간결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품은 그림을 통해 오늘도 갈팡질팡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나’에게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줍니다. 내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 외롭고 힘들 때,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은 웅덩이를 찾아와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었던 길고양이, 달팽이, 꽃과 나비, 작은 새, 강아지가 되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줄 것입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세상에 의미 없이 생겨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는 것이 당연한데 많은 사람들은 그 당연함을 지나쳐 버립니다. 그리고 작은 것을 건너뛰거나 버리고 큰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것을 키우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경험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급하게 욕심 부리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을 때 자신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 시작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닫힌 마음은 소중한 만남을 흘려버리거나 지나치게 합니다. 세상은 가까이에서 말을 걸고 만나고 싶어 합니다. 마음을 열고 곁에 있는 세상을 만나 세상이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자신을 알고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늘 가까이에 있는 가장 소중한 친구는 자신입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신우창
내일 또 다른 마음이 생겨나겠지만, 스스로 만든 잣대에 마음이 갇히지 않도록,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지나치지 않도록, 시간이 지날수록 닫히는 마음을 다독이며 나만의 모습으로 세상을 만나기 위해 조금씩 용기를 내고 있다.
인문 교양서적 및 교과서, 창작동화, 전래동화, 위인전 출판저작에 참여하였으며 저작 및 리더십, 창의, 진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목 차

1장 웅덩이 7
2장 비를 만나다 37
3장 길고양이 71
4장 달팽이 87
5장 꽃과 나비 109
6장 작은 새 125
7장 강아지 147
8장 소원 173
9장 도로가 되다 201
10장 영원한 소원 217
11장 다시 만나다 231
작가의 말 27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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