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전상서

고객평점
저자한성근
출판사항인간과문학사, 발행일:2020/05/05
형태사항p.16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8412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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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성근은 스스로 자신을 "바람을 닮은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나는 바람의 끝에 매달려 시를 쓰고 있는 바람을 닮아가는 시인"이라고 시 <바람의 끝에서 시를 쓰다. 끝부분에서 토로한다.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바람의 끝"이 무엇인가? 또는 시를 쓰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유해야 한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언어는 인간의 현존재를 대표한다고 말하면서, 언어가 존재 이해의 원천이 됨을 설명한다. 한성근 시인이 자신의 현존재를 '바람을 닮은 시인'으로 인식한 것이 그와 그의 시를 이해하는 화두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것은 바람의 설명대로 '역동적 변화의 방향성', 그 끝자락에 매달려 바람을 닮은 시인이 되고 싶다는 염원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그의 시의 변모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살펴야 한다. 필자는 시 <이 다음에 다시 만나>에서 한성근 시의 미래 지평을 가늠한다. 시인의 사유가 영적인 영역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그 기미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할 것까지 없이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듯이 한 작품의 위대성을 평가하는 마지막 척도는 그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사상이다. 그 사상이 영적일 때 그 가치는 더 빛날 것이다. 더욱이 한국시가의 주제 전통을 계승하는 사상일 때에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 속에 내재되어 있는 불교 사상은 주목된다. 신앙의 국면이 아니 예술적 국면에서의 불교미학이 그것이다. '비밀이 하는 말'은 신비롭고 경외롭다. 그 말은 세속의 말이되 세속의 말이 아니다. 세상의 말이되 천상의 말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세상의 것이지만 살아있는 유기체적인 존재이다. '비밀이 하는 말'은 "차디찬 눈물 삼키던 / 거리낌 없던 햇살"같은 존재, "아득하게 가득한 꿈 / 드러내"는 존재, "꿈과 설렘으로 탄성을 올리"는 존재이다. 그 존재를 위해 한성근 시인은 일분일초도 쉬지 않고 부단히 정진하는 시인이다. 이 점이 이 시인을 주목하게 한다.

- 유한근(문학평론가, 전 SCAU 교수)

작가 소개

한성근

시인 한성근은 전남 보성에서 한달옹과 박수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인간과문학>에 <발자국>외 4편의 시가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발자국>, <부모님 전 상서> 등이 있으며 SC제일은행에서 삼십여 년간 근무한 금융인이기도 하다.

한성근 시인은 바람의 끝에 매달려 시를 쓰는 바람을 닮은 시인이다. 그의 두 번째 시집 <부모님 전 상서>는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한 영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존재와 시간의 언어집이다. 길과 바람처럼 열려 있는 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출렁일 것이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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