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가지런한 삶의 묶음을 쌓아두고 있다가
요리조리 들춰놨다.
쓸 것이라고 세워놓고 보니 별것이 아니다.
생활 주변에서 보는 것 듣는 것을 써봤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을 장면마다 담아봤다.
조금은 딱딱하고 멋도 맛도 없지만,
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
명 작가들은 고상한 글만 골라 쓰지만 평범한 나는
현장에서 때 묻은 민초들의 진솔한 땀 냄새를
담았으니 문객들이 알 리가 없다.
미리 알고 있었다면 그들은 위선과 교만일 것이다.
서 푼어치를 쓴다는 작가들은 잔잔한 민초들의
내면을 창피하다고 남기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아마추어가 남긴 작은 소리도 감동을 준다.
어둠에서 광명으로 밝아지는 것처럼 언젠간 이런
글도 요긴하게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서문중에서
작가 소개
지현경
장흥군 관산면 동촌 출생
명예철학박사(KC대학교)
<문학미디어>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작사가 회원
강서문인협회 자문위원
서울 강서구 구의원 역임
서울 강서구 청소년회관 열린예절학교 교장 역임
전국 축구연합회 상임이사 역임
강서 축구연합회 자문위원장 역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 1년 과정 제4기 회장 역임
서울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1, 2, 3대 회장 역임 상임고문
강서구 평화통일자문위원 역임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사
KC대학교평의회 운영위원
생활체육전국OB축구회 부회장
2018년 문학미디어 시 부문 작품상 수상
저서 : 자서전 <역경에서 보람으로>
시집 <동촌의 바람소리> <길 위에 홀로 서서> <한 길에 서서> <고운 목소리 떠난 자리> <꿈은 살아 있다> <파고든 가슴> <시 속의 농부>
산문집 <길 위에 남겨둔 이름> <날마다 즐거운 날>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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