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학텍스트에서의 시간은 인식 주체와 아무런 연관 없이 흘러가는 객관적인 시간이 아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체험과의 관계 속에서 얽히게 마련이다. 권희돈은 공공성의 사유화에 대한 동시대적인 분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아픔으로 접근하고 있다. 오늘 펼치고 있는 촛불 파도는 일용노동자인 현욱이의 아픔이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앓았던 병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민족의 자아를 확립하려던 동학혁명, 국권을 빼앗겨 가슴 쓰렸던 일제 강점기, 절대 빈곤의 시대, 5000여 명 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목숨을 잃은 베트남 전쟁의 아픔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아픔의 폭발이다. 우리 민족이 겪은 수많은 고통의 역사가 오늘 일용직 노동자인 현욱이에게 촛불을 들게 했다.
─ 한채화(문학평론가)
─ 한채화(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마음이 아프고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는 일을 한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설레임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리고 노후 준비를 문학적 글쓰기로 하는 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은퇴 전에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을 차례로 가르쳐 왔다. 가르치는 것이 천명(天命)이라면 순순히 하늘의 명(命)에 따르고자 한다.
어느 길에서 만나든 ‘때맞추어 내리는 비’처럼 그들과 시우지화(時雨之化)의 관계를 이룰 수만 있다면, 공감(共感) 확산을 위해 그만하게 공헌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서는 독자중심의 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으며, 저서로는 『소설의 빈자리 채워 읽기』, 『한국 현대소설 속의 독자체험』, 편저 『창고근처사람들』, 『홍구범 전집』, 평론집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시집 『첫날』, 『하늘눈썹』, 아날로그 감성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는 『사람을 배우다』를 펴낸바 냈다.
문학테라피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마음이 아프고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는 일을 한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설레임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리고 노후 준비를 문학적 글쓰기로 하는 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은퇴 전에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을 차례로 가르쳐 왔다. 가르치는 것이 천명(天命)이라면 순순히 하늘의 명(命)에 따르고자 한다.
어느 길에서 만나든 ‘때맞추어 내리는 비’처럼 그들과 시우지화(時雨之化)의 관계를 이룰 수만 있다면, 공감(共感) 확산을 위해 그만하게 공헌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서는 독자중심의 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으며, 저서로는 『소설의 빈자리 채워 읽기』, 『한국 현대소설 속의 독자체험』, 편저 『창고근처사람들』, 『홍구범 전집』, 평론집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시집 『첫날』, 『하늘눈썹』, 아날로그 감성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주는 『사람을 배우다』를 펴낸바 냈다.
목 차
서시
다리
제1부 사람에게도 뿌리가 있다
흉터
채송화 1
잎새
연잎
물을 주다가
뿌리
절망의 끝, 그 화안한
용평교에 가서
향연
조문弔問
제2부 그 함성 촛불 파도를 타고
쌀
벽돌
현이의 꿈
꽃씨를 뿌리자
독도 1
독도 2
이모할머니의 무명실 반지
길
너와 나를 위하여
촛불 파도
아프신 하느님
제3부 나뭇가지 사이로 새의 날개처럼 자유로운
관계
둘이 아니다
겨울 숲
헌혈
도강법渡江法
저물녘
형수
아내의 외출
참된 스승
페가스수의 날개
먼 별에서 온 아기에게 바치는 노래
제4부 새는 바쁘다
어느 날, 문득
아니 될까
꽃과 사랑
새는 바쁘다
희망 찾기
웃음
겨울 감나무
검은 비닐봉지
기록
평등한 의자
제5부 칼을 잊은 마음이라야
고해苦海
반짝이는 돌
단 한 사람만 보게 된다면
당신은 가지고 있나요
마음가짐
낮닭
선택
담배
추억
새겨 다오
제6부 멈추어서 바라보라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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