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고객평점
저자황규관
출판사항삶창, 발행일:2020/06/15
형태사항p.15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65512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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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명의 신화를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노래하다!


‘실천시선 197’(실천문학사)로 2011년 간행됐던 황규관의 시집이 재출간됐다.
『태풍을 기다리는 시간』은 이명박 정권 때 벌어졌던 4대강 사업과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용산 참사, 쌍용자동차 옥쇄 파업 같은 사건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하지만 시인은 그 사건들과 싸우면서 시를 썼지만 단순한 재현에 머물지 않았다.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고봉준에 의하면, “황규관의 시 세계는 이미 ‘노동’이라는 제한적인 영역을 벗어나 ‘몸’과 ‘살’을 오가는 일종의 우주론적·생태론적 영역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며 “그는 인간과 자연을, 비루한 일상과 우주론적 사유의 연속성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로 ‘가난’의 문제와 밥벌이의 고단함에 관해 노래해왔다”고 한다.
사실 황규관 시인은 그러한 국가가 일으킨 사건들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벌어지는 파과와 차별 등에 예민한 인식을 이 시집에서 펼쳐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과 자연을, 비루한 일상과 우주론적 사유의 연속성을 잃어버리지” 않은 증거일 것이다.


오늘날의 시가 지나치게 맥락 없는 시뮬라크르에 치중해 있다면, 황규관의 시는 구체적인 사물과 사건에 집중해 있다. 여기서 시인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어느 독자의 평처럼 “시단이 점점 ‘쇼단’이 되어가는 시대에” “견결하고 담대”(‘알라딘’ 독자 100자평)하게 남아 있다. 초월하지 않지만 날아오르기를 의지하고 날아오르기를 의지하지만 땅에 발을 딛고 살려는 작품들을 읽다보면 우리가 지금 느끼는 현실의 고통이 어디에서 연원하는지 사고의 길잡이를 해준다.

 

작가 소개

황규관
전주에서 나서 유년기를, 삼례에서 청소년기를 지냈다.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패배는 나의 힘』, 『정오가 온다』, 『이번 차는 그냥 보내자』 등이 있고 산문집 『강을 버린 세계에서 살아가기』와 『리얼리스트 김수영』이 있다.

 

목 차

시인의 말_4

제1부

 경계•13
탄생•14
낙화•16
어떻게든•18
밥•20
눈 온 아침에•22
붉은 꽃•24
아침이 되는 길•26
무논•28
겨울 강•30
태풍을 기다리는 시간•32
냇물이 흐르는 쪽•34

제2부

 길•39
풀•40
아름다운 꽃밭•42
강가에서•44
바닥에 대하여•46
무너지는 시간•47
인간의 길•48
희뿌연 벌레•50
고속도로•52
거리에 갇히다•54
 8월•56
강•58

제3부

 잠들지 않는 생활•61
만국의 노동자여, 분열하자•62
공장 밖이 위험하다•64
우리는 이렇게 왔다•66
잃어버린 다이너마이트•68
마지막 남겨진 말•70
 2008년 6월에 쓴 시•72
싸움의 끝•74
죽음에게는 먼저•76
심장의 빛깔•78

제4부

 우리의 희망•83
전라도•86
더러운 시•88
집구석•90
악몽•92
육 년 동안•94
새해 아침에•96
죽음들•98
묘비명•100
노래에 대하여•102

제5부

 꽃•107
詩•108
냇물•110
무화과나무로부터•112
소음의 정체•114
먼지•116
자화상•118
입동•120
더부살이하는 책•122
오어사•124
아프지도 않고•126
살을 앓다•128
벽•130

해설 침묵과 심연 | 고봉준•13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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