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 - 흔들리고 아픈 중년을 위한 위로와 처방 -

고객평점
저자문하연
출판사항평단, 발행일:2020/07/20
형태사항p.27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3435258 [소득공제]
판매가격 13,500원   12,1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0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상 수상!
베스트셀러 《다락방 미술관》 저자의 첫 에세이!
누적조회수 300만 뷰 이상의 인기 연재물 원작!


묵직한 삶의 2막…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마냥 초라해지고 울적해지는 날이면
 엉뚱발랄, 의욕 급상승되는 이 웃기면서도 찡한 이야기를 읽는다!


청춘과 노년 사이, 기혼이든 비혼이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시기 ‘중년’. 아무리 자신을 긍정하려 해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고, 삶의 무게는 더 묵직해지는데 보상은 없으며, 인생 무대의 센터 자리는 어느덧 빼앗긴 지 오래. 느는 건 주름과 뱃살과 책임감뿐. 중년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는 어른스러움과 무거운 책임감 앞에서, 때로는 억울하고 초라해지고 우울해지는 건 당연지사. 이 책은 그런 혼란스럽고 아픈 중년들의 이야기를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려내고 있다. 엉뚱발랄하고 톡톡 튀는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진짜 리얼리티가 이런 거구나를 느끼는 한편, 느닷없이 웃음이 터져 나올 뿐만 아니라, 삶의 2막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의욕이 되살아난다. 또한 중년이라고 애써 잠재워 두었던 욕망이 다시 꿈틀거리며 삶의 열정이 다시 불붙을 수도 있다. 연령대를 딱히 특정할 수 없이, 언제부턴가 삶이 느슨해지고 뒤처지는 것 같고 억울함이 밀려오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치유 에세이이자, 건강한 나이듦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마이뉴스〉와 〈인천 투데이〉에서 1년 넘게 연재했고, 현재까지 300만 뷰 이상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명랑한 중년’ 가운데 일부를 엮었다.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인 《다락방 미술관》의 저자이기도 한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친구들 대신 연애편지를 쓰고, 이불속에서 미친 듯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문학소녀가 결혼과 출산, 육아, 그리고 휴직을 거치며 잃어버린 자아 찾기에 성공, ‘문학중년’이 되어 돌아오는 과정에서 겪은 삶과 사랑, 그가 만난 사람들과 예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결혼하고 두 아들이 스무 살 넘을 때까지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삶에 충실하면서도 음악과 미술과 문학에 대한 사랑만큼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살게 된 작가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평범한 주부이면서도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외면하지 낳고, 늘 치열하게 살아온 작가의 인생이 많은 이들에게 교훈과 도전이 될 것이다.
책은 삶, 사랑, 나이듦, 사람, 예술 등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겉으론 조용했지만 장기자랑 무대가 있으면 다짜고짜 솔로로 나서서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던 시절을 지나,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에게서 옮은 결핵과 사투를 벌인 이야기, 아픈 몸으로 5수째 연필을 잡고 있는 아들, 고2 때 가출했던 아들과 다정한 친구로 살아가는 쿨한 엄마의 이야기, 치매 앓는 시아버지의 말이 통하는 동무이자 연애 카운셀러가 된 사연, 수목 드라마가 유일한 낙인 남편을 위해 드라마를 쓰고 있는 작가로서의 삶 또한 오롯이 보여준다. 간결한 어휘로 많은 걸 담아내는 문체에 강한 흡인력이 있다. 단숨에 읽히지만, ‘뼛속 깊은’ 곳을 건드려 오랜 잔상을 남긴다.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읽히기를, 읽는 동안 웃음이 나오기를”(프롤로그 중에서) 작가는 소망한다.


당신의 화양연화는 언제입니까?
성적도 외모도 성격도 눈에 띄진 않았지만, 여고 시절부터 무대만 생기면 무작정 앞으로 나가 노래하던 엉뚱발랄한 소녀. 대학 축제 때는 심수봉의 ‘그대와 탱고를’을 불러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간호사 시절 회식 자리에서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을 불러 병원장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던 화려한 시절을 보낸 그녀.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으며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아이들이 스무 살이 넘을 무렵 문학중년으로 돌아왔다. 책, 영화, 그림, 클래식 음악 감상과 함께 멈추지 않았던 글쓰기. 그녀는 어느덧 프리랜서 작가가 되어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고, 그중 이 책의 원작이기도 한 ‘명랑한 중년’이라는 연재글은 현재까지 누적조회수 300만 뷰(현재도 계속 상승 중)가 넘을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번째 이야기 ‘삶’에서는 작가의 이 같은 삶의 1막이 담담하게 전개된다.


50만 원짜리 주사 맞아도 청춘은 돌아오지 않지만
 지금이 더 좋은 이유
 두 번째 이야기 ‘사랑’ 편에서는 청춘과는 다른 차원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별과 재혼과 또다시 사별을 반복하며, 잃어버린 사랑에 몸부림치는 시아버지, 47세에 여덟 살 연상의 첫사랑과 눈물겨운 재회 끝에 시골에서 달콤꽁냥한 신혼살이를 하고 있는 친구, 기차에서 한번 스친 남자에게 평생을 ‘올인’한 여자, 몸이 아픈 4수생 아들과 북극곰 삼총사들의 찐한 우정 이야기 등등이 재밌고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세 번째 이야기 ‘나이듦’에서는 느닷없이 찾아온 노화가 당황스러운 중년들의 웃지 못 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시스루룩에 노브라 차림으로 외출한 친구와 순진한 얼굴로 패션 테러리스트가 된 친구의 사연, 도무지 받지 않는 ‘사진빨’과 중년 남녀의 카톡 프사 총정리까지... 웃긴데 찡한 이야기들이 작가의 톡톡 튀는 문체와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힐 것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식에 대한 복수심과 연민으로 한없이 울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우리는 모두가 자신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살고 있고, 드라마는 갈등”이라는 저자의 말에 ‘그럼 그렇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외에 나이 마흔다섯에 사물놀이반 ‘애기’ 총무가 된 사연, 중년들만 공감할 수 있는 갱년기 이야기와 송년회 대화 등. 이상할 것 없는 중년의 삶 구석구석이 낱낱이 리얼리티로 그려지는데, 추하기는커녕 오히려 아름답게 보인다.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에 감격하고 뭉클해지는 것은 독자들의 몫.
네 번째 이야기 ‘사람’에서는 “자세히 보면 다 예쁘다”라는 부제처럼 흔히들 놓치게 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하는 글들이 펼쳐진다.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마주쳤던 사람들 이야기, 자기를 아낌없이 다 내주며 오십 넘어도 변함없는 신뢰를 받는 사람 이야기, 치매는 안타깝지만 오히려 다행인 점도 있다는 이야기 등등 작가만의 새로운 시선에 또 한 번 감동의 파노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끝으로 다섯 번째 이야기 ‘예술’에서는 대체로 영화 이야기를 한다. 〈가버나움〉 〈벌새〉 〈콜레트〉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 영화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공포 스릴러 〈추격자〉에 대한 시선은 새롭고 독특하다.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는 작가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영화평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문하연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 살다가 사십 대 후반에 〈오마이뉴스〉와 〈인천 투데이〉 등에 예술 분야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와 화가의 일생을 다룬 ‘그림의 말들’, 클래식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연이 있는 클래식’, 사십 대 여인의 엉뚱 발랄하고 때로는 뭉클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명랑한 중년’을 연재했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018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탄력을 받아 그간 혼자 공부하며 쌓아온 예술 분야의 내공을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의 여러 장르로 쏟아내고 있다. 미술 비전공자이자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미술 감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다락방 미술관》에 이어, 유독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명랑한 중년’의 연재글 중 일부를 모아 이 책 《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를 내놓게 되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이때, 엉뚱발랄한 작가의 글들이 큰 웃음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현재는 드라마 대본과 시나리오를 쓰면서 방송 편성과 영화에 도전하고 있다.

 

목 차


첫 번째 이야기・삶 - ‘화양연화’ 나를 버티게 하는 기억들
5월의 광주 캠퍼스를 홀린 여자, 그게 바로 나였다
 입시 앞두고 쓰러진 언니.. 덕분에 알게 된 내 운명
 간호사가 이런 일을 할 줄이야, 난 미처 몰랐다
 애 키우면서 못 들어본 말, “엄마는 누가 돌봐주죠?”
 ‘박보검’에게서 온 전화.. 그래, 이게 현실 부부지
 방송기자의 무례한 질문.. 내 꿈은 ‘노욕’인가?
4수생 아들과 삼시세끼, 이런 ‘쿨’한 엄마를 봤나!
오십 앞두고 찾은 적성.. 나, 이젠 생긴 대로 산다

두 번째 이야기・사랑 - 사랑이 뭔지를 보여준 이들
93세의 사랑, 그를 응원한다
 그녀 나이 47세, 시골 마을에 신혼집을 차렸다
 현실판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영화 같은 40년
 기름 냄새도 싫고 남편도 싫을 때 내 사랑이 왔다
 엄마, 우린 근친이라 안 돼요
 미미와 함께 산 지 10년,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구나
 만석 비행기에 오른 북극곰 삼총사, 그 후에 닥친 재앙

세 번째 이야기・나이듦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스루룩에 노브라? 나이 들면 이런 건가요
 중년 남녀의 ‘카톡 프사’ 그 결정적 차이
“나이 들어 어떻게 이런 걸” 이런 말 믿지 마세요
 기승전 갱년기.. 나는 열 시간을 울었다
“이쁜 애기가 왔네~” 첫 만남에 건네진 수첩과 봉투
 이럴 줄은 몰랐지.. 중년의 송년회

네 번째 이야기・사람 - 자세히 보면 다 예쁘다
“언니, 눈 했어요?” 이 질문의 의미를 알려줄게
 치매 걸린 시아버지, “차라리 다행”이라는 며느리
 누구에게도 무해한 사람, 진짜 있었네
 직장에서 잘린 40대 비혼 딸에게 엄마가 쓴 쪽지
 아이를 잃은 엄마에게 꼭 필요했던 위로

다섯 번째 이야기・예술 - 머리가 멍한 날엔 드라마를 본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열불 나는 마음 잠재우고 싶다면
12세 아들에게 엄마가 말했다 “너 때문에 12년을 허비했어”
영화 〈벌새〉 보러 가는 길.. 육두문자가 나왔다
 하정우 눈빛이 왜 저래? 10년 전 그날, 그가 내게 한 일들
 어린 딸 팔고 또 임신한 엄마에게, 아들이 날린 촌철살인
 오드리 헵번에 이어 내 손까지 잡아준 작가.. 괜히 뭉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