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세대를 위한 메르헨
"보이는 것 뒤에는 더 아름다운 것들이 숨어 있거든"
이 책의 <불완전함을 가르치는 에른스트감펠 씨의 나무 그릇>이라는 글의 주인공인 목수 감펠 씨는 '나무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며' ' 불완전함을 깎고 다듬어 감추어진 미를 나무 그릇에 담아내는' 사람이다. 여기서 '나무'를 '삶'으로 바꿔 읽으면 그러한 행위는 우리의 삶이 '도약하는' 삶이고 '창조적인' 삶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갖추어야 할 움직임이 아닐 것인가. 그리고 그림들이 동화적이고 재미있으니 개인전을 한 번 여는게 어떨지!
- 정현종(시인)
작가 소개
민병일
서울 경복궁 옆 체부동에서 태어나 서촌에서 자랐다.
서울 경복궁 옆 체부동에서 태어나 서촌에서 자랐다.
독일의 로텐부르크 괴테 인스티투트를 거쳐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시각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대중예술론과 미디어아트 등을 강의했으며, 동덕여대에서 겸임교수로 현대미술 등을 강의했다.
시인으로 등단해 두 권의 시집과 두 권의 산문집, 한 권의 사진집과 한 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소설가 박완서와 티베트를 여행할 때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을 계기로 티베트 여행기 <모독>(박완서 글, 민병일 사진)을 냈고,
독일 노르트 아르트 국제예술제에서 사진이 당선되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초청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 선정위원장으로 일했다.
산문집 <창에는 황야의 이리가 산다>로 제7회 전숙희문학상(2017)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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