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바람아

윤주동 시인의 제3시조집에 살린 시조들은 디카 시조라는 실험시조들로, 사진과 단시조의 결합이 매력적이다. 시조와 사진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이미지들을 결합시켜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그의 제3시조집에 실린 현대시조에 대한 실험 정신은 세 측면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가장 주목할 만한 시도는 앞에서 언급했든 단시조와 사진을 결합시켰다는 데 있다. 단시조와 사진 영상을 나란히 엮어 단시조의 공간적 시각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음은 과거 단시조의 3창 형식을, 초, 중장 각 2행, 종장 3행으로 공간성과 시각적 변화를 시도 했다는 점 역시 새로운 시도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조의 정서와 사유공간에 종래의 시조들이 추구한 푸우언이나 정서적 우위보다 서로를 아우르는 일상적 담론이나 화두로 채우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 최영구 박사의 서평 중에서

윤주동

出生 : 경남 김해(現 : 부산광역시)에서 

現 : (사)한국 음악저작권협회(대중부분) 회원

(사)한국 문인협회 회원

(사)한국 가요작가협회 회원

부산광역시 문인협회 회원

청옥 문학협회 부회장

(사)한국 음반 산업협회 회원

부산 석교시조문학회 회원

통도사 영축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