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고객평점
저자김용은
출판사항싱긋, 발행일:2020/09/24
형태사항p.22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277785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나, 진짜 나일까
관계 속에 감추어진 참자아 찾아 나서기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아 품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총 56편의 글을 통해 나를 품기까지의 지질한 모습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에게는 수녀라는 신분이 때로는 ‘나’를 찾는 여정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상처’를 통해 내면의 참자아를 들여다본다. 남이 들추어내면 수치스러운 부분을 저자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평온함과 용기를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태도를 전한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나


“때로는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갑옷을 걸쳐 입어 힘겨울 때도 있다.
그때마다 ‘마음의 무게’를 꾸준히 재고 보살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내리는 평가에 얽매여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수록 내면 깊숙이 감추어두고 있는 나는 상처받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공간은 주위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타인들과 잡음 없이 잘 지내야만 인정받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럴수록 내 안의 나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어쩌면 나는 타인이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나, 타인의 시선에 갇혀 괜찮은 사람으로 지내는 나, 정말 괜찮은 것일까? 조금은 행복하지 않더라도 오래도록 행복하려면 남을 의식하기보다 나를 인정하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정으로 나 자신을 만나고자 한다면 관계를 거두고 마음을 돌볼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고립의 시간을 통해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부터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부족해도 충분한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사랑하기


“불편해도, 평범해도 그저 ‘나’여서 충분히 행복하다고.”


누군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타인을 어찌 사랑할 수 있으랴. 타인을 인정하고 좋아하려면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다보면 나를 잃고 내 삶의 중심까지 흔들리기 마련이다. 부족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열쇠는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내가 아니라 부족해도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나 자신이 쥐고 있다고 전한다. 

작가 소개

김용은
청소년교육을 하는 ‘살레시오수녀회’ 수녀다. 미국 시턴홀대에서 방송학, 뉴욕대 대학원에서 미디어생태학을 공부했다. 스마트혁명시대에 ‘영성살기’에 관심이 많아 버클리신학대학원에 있는 살레시오영성센터(ISS)에서 살레시오영성을 공부했다. 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 센터장으로 지내면서 미디어환경과 교육, 영성에 관한 글을 쓰며 강연도 한다. 현재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감정식당투유>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영성이 여성에게 말하다』 『3S행복트라이앵글』 『고민하는 내가 아름답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관계의 쉼표를 찍다
 외로움, 나만의 섬에서 쉬기
 상처 떠나보내기
 싫어하는 사람은 왜 늘 나쁘게만 보일까
 믿기만 해도
‘나는 너와 달라’ 구별짓기의 허영
 긍정적 감정은 낯설고 불평은 습관이 되다
 분노, 어디서 오는 것일까
 현재를 살지 못하게 하는 상처
 나를 무너뜨리는 사소한 유혹들
 기분을 소비하는 소확행
 습관이 인격
 깜박하지 않고 사랑하기
 기다림이 사라진 세상에서
‘잘 안다’는 생각, 눈을 가린다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이유
 잃어버린 장소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혼자이고 싶은 이유

2장 잠시 나를 내려놓다
 과거를 업고 다니는 사람
 마음의 무게 내려놓기
 바쁘면 용서가 되나요
 멈추어 집중할 때 더 행복하다
 달라져야 할 것은 나의 시선
 가진 것에 감사하기
 순례,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마음만이 마음에게 말한다
‘말’은 하는 내가 아닌 듣는 너의 것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말 세 가지
 공격적 말투, 마음속 안전기지가 무너지다
 은퇴 후의 삶, ‘나’ 찾아 나서기
 익숙한 감정과 이별하기

3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휴대전화 고치면 그리운 목소리가 들릴까
 내가 사랑하는 것, 어쩌면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먼저였을까, 미움이 먼저였을까
 가족 사랑은 다 그런 것 같다
 아버지의 뒷모습
 그냥 좋은 건 어쩔 도리가 없나보다
 어머니도 자녀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싶다!
다름, 그 자리가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할 수 있을까
 이제는 엄마에게 “미안해”라고 하지 않으련다
 왜 부모의 희생이 자식에게 상처가 될까
 엄마, 그 이름만으로도 행복하다

4장 나를 마주하다
 사랑만큼은 불편하면 안 될까
 내가 하고 싶은 말, 상대방도 듣고 싶을까
 사랑은 완성이 없어, 무한이니까
 조금은 둔해도 괜찮은데
 독서, 들어갈수록 자유로운 감옥
 기억하지 않는 세상
 해야만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행복보다 아픔이 많다면 사랑이 아닐 수도
 오늘로 충분한 삶, 잘 죽는 삶
 책임져야 할 얼굴
 나이듦의 축복을 찾아서
 현재만이 살아 있는 순간인 것을
 날마다 죽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