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재구성: 조각가 안경진의 새벽 세 시
새벽 세 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작업실에 앉으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켜고 매일 한 장 분량의 글을 썼습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내가 직접 설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왜 그림자와 여백으로 작품을 구현하려 했을까? 왜 사물의 가장자리, 배경, 여백에 집중해 왔을까? 왜 이런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려 했을까?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날도 있었지만, 종이 한 장이 이렇게 깊고 광활했나 막막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럴 땐 작업실 밖으로 나가 새벽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저렇게 많은 별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습니다. 어둠은 한 장의 거대한 여백이 됩니다. 지나치기 쉬운 존재를 드러내는 데 그림자와 여백만큼 적절한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별똥별이 떨어집니다. 소원을 빌어보려 했지만, 빛나는 균열은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고 맙니다.
에세이 혹은 창작 노트
『여백의 무게』는 조각가 안경진이 매일 새벽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쓴 노트를 추린 아트 에세이이다. 이 책엔 한 예술가의 고민과 고뇌, 분노와 희망, 다짐과 버티어 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을 ‘어느 예술가가 쓴 기쁨과 슬픔의 노트’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새벽 세 시는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이다. 이때 글을 쓰는 인간은 솔직하고 진실된 자신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저자 안경진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본업은 조각이지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글을 씀으로써 잡념과 불안을 모두 덜어내고 작품에 더 매진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어떤 면에선 창작 노트로 읽히고 어떤 면에선 에세이로 읽히는 이 책은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만나는 작지만 환한 창문이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쩌면 생소할 수 있는 조각가, 예술가가 영감을 얻고 작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의 고민 또한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환상적인 작품 세계
『여백의 무게』엔 저자의 작품 사진을 가능한 한 많이 실었다. 왜 그를 ‘그림자와 여백의 조각가’라고 부르는지 궁금하다면, 몇 개의 작품만 보아도 그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조각은 이미 형상이 정해진 사물이다. 하지만 저자 안경진은 그 조각에 빛을 비추거나 여백을 드러냄으로써 외면-형상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나타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 내면-그림자는 그가 작품 의도에도 썼듯이 우리가 그냥 스쳐지날 수 있는 작고 소외된 존재를 드러내는 데 가장 훌륭한 방식이다. 에세이와 쌍으로 엮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사물, 존재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눈을 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환상적인 방식으로.
작가 소개
조각가로 동국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조소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현재 그림자와 여백을 통해 하나의 형태에서 여러 가지 형상이 빚어지는 조각을 만들고 있다.
2004년 첫 번째 개인전 〈여행〉 이후 아홉 번의 개인전을 가졌고, 백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Baton-replay〉 〈그림自자〉 〈원형의 폐허들〉 〈시선들〉 〈신들의 춤〉 〈그늘의 새벽〉 〈그림자되기〉 등이 있다.
공저로 『그럴 수밖에 없는 그릴 수밖에 없는』을 펴냈다.
목 차
신과 거북이 / 휴양지 / 그림자
흙을 만지는 손 / 이면 / 흙
몰입 / life / 찰나
작가 / 협회 / 스타일
남루 / 조각가 / 수요 집회
가을 / 턱걸이 / 손끝세: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가족의 완성 / 현재 / 도피
제비 / 몸 / 어린이집
하루아침에 / 코로나 / 두려움
해와 달과 별과 나 / 악의 표현 / 김복동
농무 / 복사본 / 여백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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