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고객평점
저자강은미
출판사항씽크스마트, 발행일:2020/10/20
형태사항p.27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292494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당신의 옷장엔 어떤 옷들이 있나요?


스토리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10년 가까이 작은 옷 가게를 운영해 온 저자가 그동안 자신이 경험했던 일과 만났던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경상남도 김해 장유신도시에서 ‘슈가’라는 이름의 옷 가게를 하고 있는 강은미 씨. 은미 씨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옷 가게를 하면서 경험했던 일들과 손님들에 대한 평범한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술술 초고를 써 내려갑니다. 왜 아줌마들의 시장 옷에 대한 이야기는 읽히지 않는지 되묻습니다. 과소비를 미화하거나 소비를 부추기는 이야기도 아니고, 사치와 낭비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데 왜 아줌마들의 시장 옷에 대한 이야기는 읽히지 않는지 자문하면서 말입니다.


그녀의 말처럼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에는 우리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옷 가게와 그곳에 들르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흔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흔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안에 은미 씨 특유의 따스한 시선이 한가득 담겨 있기 때문일 겁니다. 처음 하는 장사가 만만치 않아 발을 동동거리고, 가게를 둘러보러 들어온 손님이 불편해 어쩔 줄 몰라 했던 때도 있었지만 은미 씨는 차근차근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자신만의 작은 드레스룸, ‘슈가’를 만들어 나갑니다. ‘슈가’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동네 옷 가게이지만, 그 어떤 가게보다도 넉넉한 마음씨를 자랑하는 ‘달달슈가’ 강은미 씨가 있기에 특별한 빛을 발합니다. 그런 은미 씨의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담긴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를 통해 옷 가게 ‘슈가’의 이야기를 한번 만나보세요.


지금, 당신의 옷장에는 어떤 옷들이 있나요? 그 옷들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나요? 작은 옷 가게 ‘슈가’가, 당신만의 옷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작고 확실한 행복이 기다리는 작은 옷 가게


치과위생사로 20년 넘게 일했던 강은미 씨.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실 평수 4평 남짓한 자신만의 작은 옷 가게를 차리게 됩니다. 처음 하는 장사, 쉬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옷을 떼러 간 동대문시장은 별천지처럼 느껴지고. 도무지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도매상에게 말 한마디 못 걸던 때도 있었습니다. 옷 보따리에 밀려서 넘어지기도 했고 화장실에서 몰래 울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옷 가게 사장님이 된 자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손님들이 먼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 주고, 나이가 한참 어린 손님에게도 존댓말을 쓰고, 자신이 직접 어울리는 옷을 입고서 모델처럼 나름의 화보도 찍어보고……. 그러는 사이 ‘슈가’만의 단골손님들이 생깁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양 손 가득 선물을 항상 가지고 찾아오는 선자 씨, 언제나 말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화정 씨, 멀리서 버스를 몇 번이나 갈아타고 오는 J씨, 좌청룡 우백호라 부를 만한 선임이와 순이 등.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줌마들이지만 은미 씨에게는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들이 오가는 ‘슈가’는 이제 12평의 나름 큰 가게가 되었지만, 4평의 작은 가게였을 때처럼 언제나 그 안을 따스함으로 꽉꽉 채웁니다.


엄마의 글을 읽으며 하루하루 어른이 되어간다고 말하는 딸


어느덧 ‘슈가’라는 옷 가게를 개업한지 만으로 9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의 취미는 옷’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강은미 씨. ‘달달슈가’라는 이름으로 카카오스토리는 물론 브런치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의 꿈은 글 쓰는 할머니가 되어 평생 옷을 취미로 삼는 것입니다. ‘슈가’가 자신이 마음 편하게 머무는 공간인 동시에 손님들에게도 마음 편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그녀. 은미 씨는 ‘슈가’가 “옷을 사가면서도 행복해지는 옷 가게”로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마음 씀씀이가 곰살맞은 은미 씨가 지키고 있는 한, 그리고 주인을 꼭 닮은 손님들이 찾는 한 ‘긍정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옷 가게 ‘슈가’는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강은미
#옷가게10년째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옷을 좋아했다.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입기 시작하면서, 옷을 잘 입는다는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좋았다.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나에게 잘 어울리도록 코디를 잘 해서 입는다는 뜻이다. 그렇게 옷을 다양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일도 취미처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옷감을 만질 때의 감촉이 좋아서, 여전히 취미로서 옷을 좋아한다.


#책
손끝으로 느껴지는 종이의 느낌은 마치 좋은 원단으로 만든 새 옷을 만질 때 느낌과 흡사하다. 느낌이 좋은 옷감은 자꾸 만지고 싶어지는 것처럼 종이의 감촉이 좋아서 읽기 시작했다. 그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거나 신선한 표현이나 단어를 만나는 기쁨 때문에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달달슈가
전문직인 치과위생사로 일하면서 딱딱한 이미지의 유니폼을 입고 안경을 쓴 나는 20년 이상 ‘선생님’이라 불렸다. 그게 익숙했는데, 어느 날 달달한 ‘슈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나에게 이런 달달한 이름 ‘슈가’가 잘 어울릴 줄이야. 모두들 ‘슈가’라고 불러주니 먼 훗날에도 ‘슈가언니’로 계속 지낼 것 같다.


#글쓰는할머니
아직도 나는 스스로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또 무엇을 가장 자신 있어 하는지 잘 모른다. 좋아하는 일이면 열심히 하고 열정도 쏟다가도, 힘들면 좀 밀쳐놓기도 한다. 하지만 글 쓰는 일은 계속 하고 있다. 잘 쓰든 못 쓰든 그냥 하는 것을 보면 취미가 된 것 같다. 옷 장사 9년 만에 ‘나의 취미는 옷’이라고 이제 말하기 시작했는데 ‘글쓰기가 취미’라는 말은 언제쯤이면 자신 있게 할 수 있을까? ‘글 쓰는 할머니’, 그것이 내 꿈이다.

 

목 차

추천의 말
들어가며_'문득'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

제1장 나는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잡지 않으면 그것은 기회가 아니다
 패키지 여행 같은 삶은 살고 싶지 않아서
 나의 ‘맹귀우목’ 같은 인연들
 내가 손님이 낯설듯 손님도 내가 낯설 것이니
 사실은, 건물주가 꿈이에요
 나만의 작은 드레스 룸, ‘슈가’

제2장 옷을 팔아야 하는 사람과 옷을 사야 하는 사람
 이렇게나 옷이 많은데 왜 자꾸 옷이 없다고 할까
 지금의 아줌마들에게 가장 필요한 옷
 시선을 끄는 매력이란 과연 무엇인가
 다음 생에도 여자로 태어날 거야
 일상이 무탈하기 때문에 옷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뱃살이 나와도 여전히 우리 가게의 모델을 자처하는 이유
 저의 취미는 옷입니다

제3장 단골 만들기 노하우는 없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싫어요
 단골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할 수는 없다
 매일 밤마다 옷을 사들이는 나, 쇼핑중독인가요?
손님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기를
‘신상’과 ‘새 옷’은 엄연히 다르답니다
 트렌드 속에서 당신만의 스타일과 디테일을 찾아낸다는 것
 몸매가 멋진 사람보다는 지금의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

제4장 고객님 고객님 나의 고객님
 휠체어를 타고 찾아온 천사
 그녀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는 일
 옷을 볼 때마다 그대들이 떠올라요
‘슈가’에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나의 ‘좌청룡 우백호’, 선임이와 순이
 이모나 사장님보다는 ‘슈가 언니’
돈을 좇는 대신 사람을 좇는다
 손님들을 위해서 오늘도 움직입니다
 진상 손님도 손님…일까?

제5장 동대문, 신세계로 가는 문
 가을 운동회의 모습처럼 남은 동대문시장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음속 칼을 갈며 조금씩 단단해지다
 시골 쥐의 서울 상경
 이렇게 치열한 소풍이 있을 리 없어
 티끌 모아 티끌? 청계천의 기억
‘장차’를 타고 서울로 떠나는 여행
 여동생, 나 하나만 믿고 옷 가게를 시작하다
 무엇을 타고 가든, 중요한 건 나를 세우는 자존감

마치며_ 옷 가게 ‘슈가’로 어서 오세요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