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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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윤주
출판사항문학공감, 발행일:2020/10/26
형태사항p.16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2253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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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감성과 서정이 만나는 햇귀 같은 명징(明澄)한 시
향기로 남는 시는 나비 날개처럼 가볍다. 그 향기는 독자들의 가슴에 진하게 남는다.
송윤주 시인이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출간했다. 1백여 편이 들어있는 시집에는 무게가 없는 햇살과 바람으로 짠 그녀의 언어들이 시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평생 그리고자 했던 시 세계가 그대로 투영되어 담겨져 있다. 시집 전체에 흐르는 운율과 심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주제별 전개에 맞추어 1권의 시집이 탄생한다. 송윤주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 '들꽃으로 핀 당신', 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 3부 '동심으로 그리는 우주 정거장', 4부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로 구성되어져 있다.


저자는, 첫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의 시인의 말에서 '어려서부터 산과 바다를 보며 자연을 통해 감성을 키웠고, 어머니의 섬세한 사랑으로 시어를 통해 산고의 고통을 배웠다. 어린 시절, 자연을 동경하고 문학을 꿈꾸는 소녀로 운율과 압축으로 풀어가는 춤사위를 그렸다. 걸어온 뒤안길 내면을 담아내는 시어들로 인생을 노래했다'고 술회한다.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의 어느 갈피를 열어도 접시꽃 같이 발그레한 시의 향기가 독자의 가슴으로 날아든다.


저자의 맑고 투명한 눈으로 사물에서 꺼낸, 햇귀 같은 명징한 시를 읽는다는 것은 즐거움이며 행복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송윤주 시인을 알게 된 것은 저희 출판사 입장에서는 큰 행운이며 기쁨이다. 저자는 시인이며, 아동문학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은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새벽을 깨우는 언어>에서 시인은 언어적인 시어들의 유희와 비유와 상징을 통한 미래 비전까지 다양한 소재들로 시집을 구성하는 구성력을 보여주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고향의 풍경을 단순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맛깔스러운 소재들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이 시집을 보면, 우선 마음이 행복해진다. 독자들의 사랑은 물론, 현대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시어들과 더불어, 시적 미감을 느끼는 운율의 진보성이 돋보인다. 송윤주 시인만의 독특한 창법의 시어들을 풀어가는 능력을 보며, 21세기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처와 같은 은유적인 울림들이 시집 곳곳에 담겨 있다. ‘시는 무엇인가? 누가 시를 써야 하는가? 어떤 배경으로 시를 그려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이번 시집을 통해 여러분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집 발간에 즈음하여, 추천사를 써 주신 분들은 동일하게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동문학계의 거장이신 오순택 시인은 이 시집의 해설을 쓰며, 송윤주 시인을 <독자의 가슴에 진한 향기로 남는 시를 쓰는 시인>이라고 소개한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 시인으로 알려진 윤보영 시인은 추천사에서 <시적 조화를 지닌, 보기 드문 시인이며 압축된 시어들을 잘 풀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집을 통해 널리 독자들의 사랑받는 시인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길 기원한다.


1부에서 “새벽에 차오른 언어를 머금고/ 갯바람과 마주한 사유/ 잠시 너에게 쉼을 토한다”라는 시 구에서 보여주듯 서정적인 미감을 율동적으로 살려내고 있어 시가 감칠맛이 난다. 둑방에 앉아 그리움을 안으로 되새기는 시인의 잔상이 오버랩 된다.
“바람 불면 부는 대로/ 그냥 열어 놓으세요//(중략)// 세월은 머물다 가지 않겠지만/ 당신의 사랑 머물다 가겠지요” 「사립문」(첫 연과 마지막 연). 그리고 아버지를 그리는 “산처럼 세상을 품으신 당신”이라는 시구는 독자들의 가슴까지도 아리게 한다.


2부에서 “조선의 행정구역으로 / 불리우는 거리엔 / 사람보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 마력이 있다” 중략. 조선의 여인이 쓰던 보석함에서 여인의 향기를 맡는다. 매화와 나비, 그리고 여인의 향기를 병치시켜 꿈틀대는 생명력을 탄생시킨다. 조선시대의 보석함은 천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을 일게 한다.


3부에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잘 익은 풍경 / 지혜의 웃음소리 들리고 / 차가운 떨림 /아이들 웃음소리로 /봄의 소리 들려온다.”
-「웃음소리」 전문-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얻은 시편들은 아침 햇살로 짠 투명한 올이다. 「웃음소리」에서 보듯 아이들의 웃음은 봄이고 순수, 그 자체이며 맑고 밝음이다. 그림을 그리려고 펴 놓은 하얀 도화지 귀퉁이에 방긋이 얼굴 내민 해님이고 아침 이슬보다 영롱한 눈동자는 반짝이는 별이다. 「아이들의 꿈」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싶은 시인의 소망이 담긴 시이다.


4부에서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 청정함.
“멀리서 바라보지 않아도 / 그림자로 깃들어 좋다 / 기다리지 않아도 / 향내 머물러 있어 좋다.”
-「손수건」 전문-
물 한 바가지 부어주면 통째로 다 주는 마중물처럼 저자의 시는 청정하고 상큼하다. 달빛 푸른 저녁 풀숲에서 시를 읽고 있는 풀벌레처럼 시를 읽고 있으면 가슴에 연둣빛 물이 든다.  

작가 소개

송윤주
이제는 마을은 점점 사라지고 도로만 남은 고흥 길은 많이 변했지만 송윤주 시인이 자란 고향 풍경과 둑길은 여전히 고향을 품고 있다. 송윤주는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서정적인 풍경과 정서가 담긴 시집에는 은유적인 색채의 비유와 상징을 통한 문학의 순수성을 내포하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자연 속에서 시적 열망을 키웠고 시의 도처에 내재된 예술성이 시상의 폭을 감성으로 승화시킨다. 이로써 송윤주는 아름다운 절제가 돋보이는 명징한 시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보이고 있다.

시인이며 아동문학가인 송윤주는 활발한 문학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동 교육의 산실인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아이들 곁에 머물면서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꿈을 쥐고 펴면 봄꽃으로 피어오른다.”라고 표현하면서 “삶이 시이고 동시이다.”라고 말한다.

송윤주 시인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통해 한국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윤동주 별 문학상, 황금찬 문학 대상, 풀잎 문학상,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인지 『봄의 손짓』, 『월간문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출간함으로써 또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목 차

추천글
 서시
 시인의 말

제1부 들꽃으로 핀 당신
 새벽을 깨우는 언어 / 나를 실은 파도 / 어머니의 마늘밭 / 손짓하는 봄 1 /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 무한리필 / 들꽃으로 핀 당신 / 당신이기에 / 손짓하는 봄 2 / 핏줄이라는 인연으로 / 봄은 어머니 시린 가슴으로 와 / 실종된 시간 / 지팡이 / 어머니의 / 보금자리 / 사립문 / 민들레 / 흙으로 앉은 아지랑이 / 산야초 동산 / 가을 아이 / 첫 월급 / 주말 기러기 / 그저 / 깻대 / 부르고 싶은 이름

제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
 시가 흐르는 곳으로 / 보석함 / 도장 / 하늘가 매화 / 천황역은 오늘도 달린다 / 크랭크 인 남이섬 / 강의 / 미아가 된 시간 / 급난지붕 急難之朋 / 꽃마루 / 겨울 수정 / 이별 / 빈 의자 / 운명 / 창조 / 벽화에 걸린 초시계 / 여고 동창 / 봉천동에 굴리고 싶은 바퀴가 있다 / 당신의 옷자락 /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전철에 두고 온 빈자리 / 남이장군 / 남한산성 / 묵언 수행 / 벨리키슬랍 폭포 / 아드리아 바닷가 / 천년의 눈물 / 묵언의 눈빛

제3부 동심으로 그리는 우주 정거장
 세뱃돈 / 손길 / 도우누리 / 스승 / 새 빛 한강 / 숲속 아이들 / 어린이날 / 묵시의 선구자 / 겨울 놀이터 / 웃음소리 / 별빛 뜰 / 꿈맞이 운동회 / 아이들의 꿈 / 봄은 오는가 / 열매 / 별들의 지문 / 봉오리 / 흙수저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제4부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 사랑의 재건축 / 나에게 더 좋은 사람 / 히어로 / 손수건 / 능소화 / 고흥 길 / 한 스푼 / 오늘 내가 / 꽃잎에도 / 음률 / 거울 / 연수 / 철길 / 임시정부 100년 / 해빙기 / 블라인드 1 / 블라인드 2 / 느림의 미학 / 남쪽 동백꽃 / 전단지의 하루 / 요가 / 윤주(玧周)야, 윤주야 / 부르고 싶은 이름 /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 장맛비 / 숲속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 길 / 첫눈 / 오카리나 / 세상에 없는 그림자 / 잔 / 아시나요 / 흔들리지 않는 추 / 하늘빛 양귀비 / 그리운 날 / 서랍 / 인류 앞에서 / 시맥(詩?)이여 영원하여라

 시평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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