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국 사회의 오늘을 아파하고, 그 치유를 고민한다!
언론인이자 수필가인 송장길이
진단하고 고뇌하는 우리 시대의 사색!
『나의 아픔 우리들의 상처』는 언론인이자 수필가인 송장길의 두 번째 산문집으로서 수필 문예지에 발표한 수필과 신문과 인터넷 대중매체 등에 게재된 칼럼을 수록했다. 질곡의 시대를 견뎌내는 아픔을 깊이 사색하고 있고, 혼돈의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고민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온몸으로 겪어온 격동의 시대를 과연 얼마나 값지게 저미어서 수필과 칼럼으로 조탁했는가를 성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야도 넓지 못했고, 통찰도 미진했으며, 은유와 형상화로 크게 증폭시키지도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저자의 독특한 사유 세계와 문학성은 우리 사회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유려한 문체와 심금을 울리는 감성은 글의 품격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손길로 현장에서 퍼 올린 유무형의 사상(事象)들이 조금이라도 독자들의 공명을 얻는다면 다행이라고 저자는 작은 희망을 내비친다.
작가 소개
송장길
충청남도 출생, 대전중·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사회학과, 동 대학교 신문대학원 졸업
미국 UCLA 등에서 수학
연세대 조교, 문공부 비서관 경력
KBS 정치부 차장, 외신부장, 국제부장, 총괄 부주간 및 홍콩, LA 특파원(KTE 전무 겸 방송국장) 역임
계간 《세계시민》 주간, 《여성경제신문》 편집위원 역임
미국에서 식품 도매업과 컴퓨터 부품 제조업 운영
《계간수필》로 등단, 수필문우회 회원
《미주중앙일보》, 《여성경제신문》, 《세종경제신문》 등에 칼럼 게재
‘시민의식 캠페인’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저서 『서울, 고뇌에 젖어(송장길의 수필과 칼럼)』
목 차
책 머리에
제1부 수필
1장 나와 우리들과, 그리고 세상과
시간 속에서
물의 신음 소리
갇혀 있는 소라의 꿈
합리와 정서의 동거
2장 대중 속으로
신인류 합류기
인내의 윤슬
우리들의 아바타
3장 이슥한 사부곡(思父曲)
메아리 없는 대화, 그리고
효심(孝心)은 아름다웠네
외로워서 향기로운
4장 자연의 숨결
사막은 울고 있었다
산은 스스로 그러하다
가물거리는 신선들의 유희
운율에 녹아 있는 한국의 정서
5장 아득한 인연들
통증이 불러온 자몽한 파토스
고마워, 꽃망울
친구는 누구인가
6장 진통은 가시지 않고
노라 헬메르의 회오-21세기 버전-
강호(江湖)에 즐비한 불협화음
피폐한 웃음의 텃밭
야수의 자식 사랑
정원 가꾸듯이
제2부 칼럼
1장 2018년
대한민국, 과거에서 미래로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드라마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파고
다시 사회 통합을 갈망하며
멀고 험난한 공수처 설치
조정 국면의 북핵 협상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명제
2장 2019년 <전반기>
오늘의 한국에 국가란 무엇인가?
한국, 정쟁의 혼돈에 대비해야
역사가 미래를 계시하게 하라
한국과 일본 모두 이성을 찾자
정치인과 그 직책의 미분화
미국과 북한 간 담판의 관전법
패스트트랙 파동의 손익계산서
여론조사를 믿을 수 있는가?
홍콩 주민들의 자유주의 열망
3장 2019년 <후반기>
조국 법무장관 임명은 성공할까?
조국 후보의 언어와 행동거지
지금은 정말 경제가 문제다
트럼프의 일탈 정치
한국의 정치와 간디의 정신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인색하면 융화도, 상생도 멀다
한국 정치, 큰길로 나와야
4장 2020년
우한 폐렴으로 추락한 중국의 위신
책을 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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