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생 수업 -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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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정한
출판사항미래북, 발행일:2020/11/18
형태사항p.28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79466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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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친 영혼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마음속 깊은 곳에 잔잔한 파문을 던지는 아름다운 편지!


익숙한 은둔 아래 약간은 고독하고 꼼꼼히 직조된 글은 몇 겹으로 암호화된 비밀번호를 풀고 들어가야 목숨 건 지독한 것들을 이해하게 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어떤 글에서는 사랑에 목말라하는 누군가의 눈빛을 알아차린 것만 같아 아릿한 전율을 느낀다. 그러나 그 전율은 곧 그의 존재론적 외침이며 흐느낌이다. 이 외침과 흐느낌은 그가 미치도록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죽도록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간절한 외침이다.
‘불현듯 찾아온 길 위의 인생 수업’을 멋지게 수행하기 위해 항상 길 위를 서성인다는 그는 여전히 기다리는 것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멋지게 살아갈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고 말한다. 이번 작품 역시, 하루하루 떠밀리듯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각박한 정글의 숲에서 ‘희망’의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에게 간절한 무엇이 있다면 결코 늦지 않았음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늦더라도 반드시 이룬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다.

작가 소개

김정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문학세계》 에 시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외 4편으로 데뷔했다.?교사생활,?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 국회의원 정책팀에서 일했다. 현재는 시인과 에세이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온전한 작가로 살고 있다.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는 그의 작품은 음악방송, 드라마, 중?고등학교 학습교재에도 인용되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대표 시집 《고마워요! 내 사랑》을 비롯해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나와 당신의 거리》,?《괜찮은 위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잘 있었나요 내 인생》,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 들여다보기》,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울지 마라 다 지나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사랑》, 《여자의 생각》,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길에서 사랑을 만나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이별하는 법을 모르는데 이별하고 있다》 등 30권의 시집와 산문집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CHAPTER 1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어 나는 좋다 13 ∥ 하얀 운동화 15 ∥ 생의 모든 것은 불현듯이었다 17 ∥ 멀리서 바람이 분다 19 ∥ 풋가슴으로 춤을 추는 봄날에 21 ∥ 마음을 움직이는 달 22 ∥ 하얀 눈이 내리면 모든 상처는 덥인다 24 ∥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26 ∥ 홀로 선 나무 29 ∥ 11월, 낮아지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는 30 ∥ 천 번을 울어가며 부딪치다 32 ∥ 헤세의 시를 읽다가 34 ∥ 눈이 큰 아이 37 ∥ 누군가 말했다, 가을은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40 ∥ ‘애썼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46 ∥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었다 51 ∥ 재충전의 동안거(冬安居) 53 ∥ 행복은 우연이 아니었다 55 ∥ 소금밭 염부에게서 삶을 배우다 60 ∥ 엄마는 선홍색으로 물든 가을을 닮았다 63 ∥ 나의 보물들 65 ∥ 견딜 수 있는 것들이 견딜 수 없게 하고, 견딜 수 없는 것들이 견디게 한다 68

CHAPTER 2
길 위의 인생 수업

 기다리는 마음이 수없이 오고 갔다 75 ∥ 다시, 가을에 77 ∥ 술이 달다 80 ∥ 푸르게 출렁이는 고단한 것들 82 ∥ 첫눈은 겨울을 물어다 놓았다 85 ∥ 길 위에 선다 87 ∥ 어떤 날에는 운 좋게 89 ∥ 고독이 주는 선물 92 ∥ 나 홀로 여행은 숙려의 시간 98 ∥ 가장으로 산다는 것은 101 ∥ 이대로 두시라 104 ∥ 내 마음은 당신을 사랑한 다음 페이지를 걷는다 106 ∥ 쌉쌀한 선지국밥을 땀 흘리며 먹을 수 있으니까 108 ∥ 기도하며 감사한다 111 ∥ 첫걸음을 위해 수만 걸음을 지운다 113 ∥ 길 위의 인생 수업 117 ∥ 그 많던 길은 어디로 갔을까 120 ∥ 괜찮아, 다 괜찮아 122 ∥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가 되려면 124 ∥ 아버지 생신날에 128 ∥ 오늘을 사랑하자 130

CHAPTER 3
토닥토닥, 수고했어

 희망 속으로 간다 135 ∥ 톨스토이를 만나다 136 ∥ 날 수 있을까 137 ∥ 보들레르의 말처럼 139 ∥ 토닥토닥, 수고했어 140 ∥ 마음이 다 자란 어른이 되기까지 142 ∥ 두 시와 네 시 사이 143 ∥ 우체국을 지나며 144 ∥ 봄이 내리는 정원으로 145 ∥ 취해 젖는 세상 148 ∥ 묘연하지만 149 ∥ 어디로 가야 하나 151 ∥ 과거 속에 나를 가두지 말자 152 ∥ 끌리는 것들은 마음을 움직인다 154 ∥ 나의 행복한 시간 156 ∥ 나는 또 누구의 희망이 될까 158 ∥ 아모르 파티(Amor fati) 160 ∥ 경계를 허문다는 것 162 ∥ 하루치의 욕망 163 ∥ 생을 반듯하게 증명하며 가리라 164 ∥ 기억을 걷는 시간 166 ∥ 눈 오는 날의 풍경 167 ∥ 풍금이 있는 자리 168 ∥ 비상 169 ∥ 산다는 것은 견디는 것이다 170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172 ∥ 초등학교 운동장의 4월의 풍경 174 ∥ 자주 행복하자 176

CHAPTER 4
참 오랜만에 당신, 당신이 그리워 수줍어지는 밤이에요

# 1 181 ∥ # 2 182 ∥ # 3 183 ∥ # 4 185 ∥ # 5 186 ∥ # 6 187 ∥ # 7 189 ∥ # 8 191 ∥ # 9 192 ∥ # 10 194 ∥ # 11 195 ∥ # 12 196 ∥ # 13 197 ∥ # 14 198 ∥ # 15 200 ∥ # 16 201 ∥ # 17 203 ∥ # 18 204 ∥ # 19 206 ∥ # 20 210 ∥ # 21 211 ∥ # 22 213 ∥ # 23 215 ∥ # 24 217 ∥ # 25 219 ∥ # 26 220 ∥ # 27 221 ∥ # 28 223 ∥ # 29 224 ∥ # 30 226

CHAPTER 5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봅니다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봅니다 231 ∥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233 ∥ 있는가, 없는가 235 ∥ 큰 나무 아래에서 236 ∥ 나는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237 ∥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239 ∥ 동행 241 ∥ 당신 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243 ∥ 어찌 나보다 더 그리웠겠습니까 244 ∥ 그대가 그립다 246 ∥ 당신이 참 좋습니다 247 ∥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249 ∥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252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254 ∥ 널 잊을 수 있을까 256 ∥ 너무 아픈 우리 이별 258 ∥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260 ∥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262 ∥ 나를 꼭 잊고 싶다면 264 ∥ 사랑하기 좋은 날, 그날이 와서 266 ∥ 너를 사랑한다 268 ∥ 사랑한 걸 후회하지 마라 269 ∥ 그래, 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 여행이야 270 ∥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72 ∥ 가난한 시인의 기도 274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너와 함께라서 276 ∥ 버림의 미학 278 ∥ 생의 한가운데에서는 279 ∥ 나에게 힘을 주소서 280 ∥ 늦기 전에 282 ∥ 그대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284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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