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처음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잔잔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상황을, 또는 물건을 소재로 삼아서 만든 시가 아니다. ‘인생은 사랑, 아픔, 위로, 그리고 다시 사랑’ 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인생 안에서 우리가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을 시로 짓고, 그 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였다.
우리는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면 사랑은 하트를 그릴 것이고, 기쁨을 그리면 웃는 얼굴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일지도 모르겠다.
만약 사람의 많은 감정들을 글씨로 표현했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감정을 글씨로 표현해 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로, 용기, 공감, 사랑한다는 감정을 그림이 아닌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니 그 느낌이 색다르다. 이 책을 보는 사람마다 캘리그라피가 주는 느낌이 각기 다르게 와닿을지도 모르겠다. 시 속의 사랑이 불같은 사랑일지 쓸쓸한 사랑일지는 보는 독자의 마음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읽다 보면 어느샌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이 공감이 되고, 글의 상황이 경험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이 시를 통해서 저자가 전하고 싶었던 감정이 독자의 마음에 “와”닿았고, 잠시나마 행복한 “꿈”을 꿈꿀 수 있게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작가 소개
이영애
포엠캘리그라퍼. 직업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이 찾는 직업은 단순히 경제활동의 의미는 아닐 것이다. 인생의 어느 즈음에서 사랑하고 싶은 그 대상을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직업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은 이런 질문을 한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저도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나이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일터를 찾아오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를 비춰본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갈망을 한다.
어느 날 들게 된 붓이 손에 잡힐 때 행복감을 느낀다.
마음 담은 시를 붓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시를 짓고 캘리그라피로 쓰는 포엠캘리그라퍼_poemcalligrapher_이영애로 그 누군가에게 공감, 위로, 용기로 남고 싶은 소망을 심는다.
목 차
설레는 떨림
Part 01. 온
전부
좋은 이유 세 가지
먹물이 흘러
그래
온
만남
사랑을 받는다는 건
꽃같다 우리네
마음에 좋은 사람
벚꽃이 피는 이유
고맙다 1
곰인형
가을 하늘
가로수
비가 자주 찾아온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였다
그런 날이다 1
햇살 1
선물은
자몽 너는 참 달콤했구나
사랑한다는 것은
처음 아이
좋은
봄 1
눈물
아침 문자 인사 1
그런 날이다 2
함께라서
Part 02. 꿈
꿈을 걸어 둔 날
마음이 묻어난다
기대해볼래
햇살 2
보고 싶어
당부
좋은 날
눈 오는 날
마음자리
꿈결과 잠결 사이
겨울나무
그 사랑의 손을 잡으면
감춰진 하늘을 봅니다
시간의 착각 아래
크리스마스 이브는 이런 날이다
별 둘
때로는 감정이 없으면 합니다
다른 표현을 더할 수 없는 말
살다 마주하는 벽
터널
부탁
슬픈 기도
외면하지 않았으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행법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아름다움
갈등
주문
지금은
Part 03. 나
문득
혼자
강물을 가두고 싶다
특별한 나
길풀
밤 산책 풍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합니다
사물에 비유한 ‘나’
시간은 알고 있을까
선택의 기준
나만큼 일까
하늘이 대신 운다
문 앞에 선 나에게
고장
바람 너는
거울 속 나에게
꽃나무
시간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아침 문자인사 2
고백
ctrl z
축하해
미안해
넌 잘하고 있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구름의 언어
오늘도 사랑하기 바쁘다
Part 04. 사랑
자몽 愛 빠지다
웃음
꽃으로 대한다
해님의 사랑
고맙다 2
쌓인다
그리고
닮았다, 봄
그 사랑이
이제는
봄 2
엄마의 사랑 언어
맑음 하늘
욕심
틈이 없다
하늘표정
행복해
하나된 사랑
또 하루
궁금하다
수평선은 하늘과 닿아있다
사랑의 흐름
그대여서
달의 사랑
사랑짓
사랑해도 돼요?
고맙다 3
따뜻한 울림
필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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