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꽃

고객평점
저자이태기
출판사항빨강머리앤, 발행일:2020/11/30
형태사항p.13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247606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바둑 두는 시인, 이태기 선생의 첫 번째 시집 『탱자꽃』


저 강골에
全身 청룡언월도로 무장한
너는 樹林 무술의 일인자
누가 감히 겨룰소냐


그러나 劍心에도 봄은 피는가
감춘 서슬로 내 피를 탐내던
솟구친 청룡극 창날 사이
언월도 칼날 사이
오늘은 하얀 눈물 봉오리가 맺힌다
- 「탱자도 꽃 핀다」 중_


시집 ‘탱자꽃’은, 언어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주옥같은 시어들을 가득 담은 책으로, 도서출판 빨강머리앤 시인선 초대 시집(001)으로 발간된 작품이다.
지금부터 멋진 언어의 고명으로 장식된 뜨거운 고봉밥 한 그릇 먹어볼 준비가 되었는가.


이태기 시인은 ‘바둑’선생이다. 그의 첫 시집 『탱자꽃』은,
마치 바둑판 앞에 앉아 바둑돌을 만지작거리며 묘수(妙手)를 찾는 듯, 세상을 탐미하고 끝끝내 시어를 집어 들어 수를 둔다. 그에게 있어 한 편의 시는 곧 한판의 바둑이다.
세상의 작은 외침과 마음속 가녀린 떨림도 그냥 외면하지 않는다. 더 깊이 귀 기울이고, 더 많이 떠올리며, 시어의 성을 완성한다. 그렇게 시인은 세상에 몰두한다. 자신의 사명은 곧 시를 읽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고, 기억으로 영글어 알알이 맺힌다.


시집 『탱자꽃』은, 시인이 삶을 즐기고 성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런 시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참으로 사람을 미덥게 한다. 시인은 시를 통해 더 많은 타인을 자신의 가슴으로 들어오게 하고, 그만큼 세상을 넓게 발화시킨다. 그래서 그의 시는 더욱 빛을 발한다. 사물과 현상을 읽어내는 시선의 구체성과 심오함이 느껴진다. 시인은 사물을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독자들에게 스스럼없이 말해주고 있다. 

작가 소개

이태기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바둑 한국기원 아마6단
다향정원문학회 2019년 4월 등단
다향정원문학회 2019년 올해의 작가상
다향정원문학회 2020년 올해의 작가상
시 밴드 자작나무 공동리더
공저로 동인지 『우리의 희망을 품으며』가 있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_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 나의 섬/ 우화寓話/ 도동서원/ 접시꽃/ 개나리/ 이팝꽃/ 목련/ 붉은 장미 그대/ 예언/ 입관/ 혼선/ K강변

제2부_ 매화梅花
부용대에서/ 태화루/ 그리움/ 새집/ 문/ 빗속에 갇히다/ 올갱이 줍기/ 어머니의 냉면/ 방류/ 매화梅花/ 해벽 단상/ 언니라는 말/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제3부_ 냉이
 냉이/ 변비처럼/ 팽이/ 밤 목련/ M병원/ 감자떡/
상속/ 조문/ D의 죽음/ 붉은 단풍잎/ 짱뚱어/ 오락실 바둑

제4부_ 이별학개론
 하행선/ 저 높은 곳의 그대/ 과거로 찾아온 그녀/ 거미/ 탐지기/ 칼/ 귀뚜라미/ 이별학개론/ 나팔꽃/ 로션병/ 능소화/ 발아發芽

제5부_ 탱자도 꽃 핀다
 벚나무의 옆 사랑/ 나비/ 탱자도 꽃 핀다/ 금낭화/ 곡류하는 금강/ 태양계/ 무당벌레는 등으로 말한다/ 경천섬에 살자/ 전지剪枝/ AI와의 대결/ 그대는 모른다/ 우화羽化

제6부_ 한탄강
 파티마요양병원/ 고백에 대하여/ 칼날의 시인/ 터널/ 바둑돌을 고르면서/ 한탄강/ 낙동강철교/ 군북역(폐역)/ 요양병원에서/ 황강에서/ 눈물에 대하여/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2 -두고 온 아내에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