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차면 쉬어가렴
책 소개
누군가 나를 시인이라 불러주면 어깨가 으쓱하고 좋았지만 나는 아직 시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복지관 문학반 학생'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 책머리에서
작가 소개
소영자
1939년 전라남도 진도에서 아버지 소택규 어머니 허양심 사이에서 태어났다.
9남매 중 7째로 미국 LA에 막내 남동생이 살고 형제들은 모두 저 세상으로 떠났다.
남편은 20년 전 작고하고 아들과 딸은 결혼해 손자를 하나씩 두었다.
진도군 임회면 죽림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목 차
제1부
나는누구인가
벚꽃
5월이오면
민들레
청보리
아!봄이로구나
제2부
하조도에 살고파라
여름
여름 밤하늘
고양이 산바라지
사랑
제3부
세월
아 가을인가 봐
들풀이 부러운 아침
바람의 웃을소리
감나무
제4부
찬서리가 내리면
초가집 보석 왕국
하얀 눈
인생
동백꽃
제5부
안개 저편이 흐리다
퍼즐
나의 친구들
꽃샘바람
그리움
제6부
어머니 품속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정보화 선생님
마음을 비우고
초승달
제7부
우리나라 좋은나라
4일 십일시 장날
유서 깊은 진도
국가부도의 날
코티분
제8부
할미꽃 애환
기지개
양파
오라버니 생각
돌아가리라
다시오는봄
허리 굽은 노인
제9부
내가겪은 혼란의 세월
고모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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