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박한 것에 감동한다

내 삶이 지향하는 바를 한 글자로 표현하면 그것은 꾸밈없이 수수하게 살아가자는 의미의 ‘소박’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소박한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글로 옮겨 본 것이다. 인생은 대박이 아니라 하루하루 소박하게 축적해 나가는 것이기에 세상에 태어나서 생각하고 경험한 것들에 대해 흔적을 남기게 된 것은 내 인생에서 참 의미가 있고 보람된 일이다.

저자는 38년간 신한은행에서 근무해 지점장의 지위에 올랐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은행에 입사해 처음에는 어설프고 서툴렀지만 점차 자신감이 생기면서 업무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관리자의 입장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저자의 업무 능력만 향상된 것이 아니었다. 세상을 보는 눈도 나이에 따라 달라졌다.
직장생활에서 겪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관계, 일과 삶의 균형, 자아실현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살다 보면 겪게 되는 이런 일 저런 일로 상처받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저자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소박한 인생을 추구하는 저자의 소박한 삶의 지혜를 들여다본다.  

프롤로그_소박하게 살자

1부
 삶의 분량
 통찰력
 인생의 황금기
 낭중지추囊中之錐
소박한 인생
 나의 친구
 어쨌든
 일과 삶의 균형
 나의 꿈
 적극적인 사람 등등
 다시 날기 위한 여행 _48

 2부
 겉치레와 허식
 우정友情
월요일
 설렘
 존중받는다는 것은
 걸음걸이
 질투심
 도광양회韜光養晦
걱정
 다이어트 등등

3부
 능력
 겸손
 화요일
 차별화
 아버지
 금요일
 인사 잘하기
 군자삼락君子三樂
솔선수범率先垂範
목요일 등등

 에필로그_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支家 必有餘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