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노사이드 기억의 문학적 형상화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을 '평화교육'의 장응로
대전 산내 골령골의 민간인학살사건은 전쟁의 잔혹함을 되새기게 하는 우리 현대사의 아픈 과거로 흔히 생각한다. 하지만 학살 피해자의 유족들에게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아픔이다. 나도 한때 골령골 '눈물의 골짜기'가 보이는 '구도리'에 살던 작가 김성동을 통해 비로소 산내 학살사건을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가까운 지인의 인생을 옭아매는 근원적인 고통으로 느끼게 됐다. 흔히 불교소설 <만다라>의 인기 작가로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가 승려가 된 것 또한 골령골에서 희생된 아버지와 그 가족에게 덧씌워진 '붉은 씨앗'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임을 아게 되면 문득 산내 민간인학살사건에 다시 눈길을 돌리게 된다.(중략)]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은 대전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을 탐사 보도한 다큐의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다큐가 영국 BBC방송에서 집중 조명받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국회에서도 상영되고 진상규명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번 책의 제목 사용을 위해 다큐 제작자인 정진호 피디와 연락해 보니 원작자를 기자로 지칭했고 해당 기자는 당시 골령골의 유해 발굴 현장에 함께한 사람들이 누구랄 것 없이 쓰던 말을 자신이 기사로 썼을 뿐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은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로 골령골 학살사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모두의 이름이 되었다.(중략)
이번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을 읽는 분들은 꼭 김성동 작가의 소설집 <눈물의 골짜기>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끝으로 남은 자들인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은, 산내학살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원혼들의 억울함을 달랜 뒤 유가족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하며, 이런 만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살현장을 평화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일이다.
- 머리말 중에서
작가 소개
김영호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대전교육연구소장, 대전작가회의 회장, 대전민예총 이사장을 역임했다.
1984년 <한국문학의 현단계 Ⅲ>(창비)에 평론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문학평론집 <지금, 이곳에서의 문학>(2013, 봉구네책방), 사화집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다>(2014, 봉구네책방)을 펴냈으며,
공저로 <대전문학의 始源>(2013, 심지), <넌 아름다운 나비야>(2014, 작은슢)가,
편저로 <선생님, 시 읽어주세요>(2011, 창비), <일본탈출기>(2015, 봉구네책방),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2016, 창비), <와, 드디어 밥 먹는다>(2018, 창비교육), <금당 이재복 시선집 - 꽃밭>(2019, 작은숲)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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