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임태진 시인의 시집에는 소박한 일상과 잊혀져가는 망자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 슬픔 같은 것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곁에 없는 여러 존재들과 자신을 돌보고 키워온 고독,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연민 같은 것들이 흥건하게 스며있다. ‘제주’라는 지형적 공간과 4·3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 훼손된 자연에서 깨달은 자기 각성의 경험들과 이미 일상이 된 외로움들을 임태진 시인은 ‘지금 여기’의 순간들을 증명하는 자기 존재의 기제로서 품는다.
- 이송희(시인, 문학박사)
동백에 이르면, 비린 생목이 떨어져 뒹구는 동백에 이르면, 삶보다 더 많은 죽음을 보듬고 견뎌온 오름과 바다의 세월을 오르다 보면, “광풍”에 목을 일으키며 선혈의 봄을 지피는 「제주 동백」을 만나게 된다. 세상의 불길을 끄면서 살고 있지만, 타는 그리움의 불잉걸은 진압하지 못하는 제주의 “소방관 30년 차” 시인, 임태진의 시들은 「화재주의보」 발령 속에서 여전히 출동 대기 중이다. 운명 앞에서나 생의 모순 앞에서나 결코 무릎 꿇을 수 없는 혼의 자리, 함부로 함께 이르지 못할 그 시편 한 녘에 마음을 가만히 꿇게 되는 시간, 「어머니의 봄」을, 「동광리 때죽나무」를, 「따라비오름 물매화」를, 내면의 아궁이와도 같은 휑한 분화구를 따라가는 시편들의 행간마다 누군들 마음이 그을리지 않으랴.
- 박명숙(시인)
작가 소개
1963년 제주 출생
2011년 영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3년 계간 <시와문화> 신인상 수상
2016년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신인상 수상
2020년 제6회 나래시조 단시조대상 수상
2016년, 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지원금 받음
시집 <화재주의보>, 현대시조선집 <딱따구리 어머니>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원
서귀포문인협회 회원, 영언동인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 근무
목 차
1부 소화전
자벌레 - 17
틈 - 18
탈고하지 못한 만추晩秋 - 19
무화과 - 20
홍가시나무 - 21
대설경보 - 22
단산 - 23
환향녀 - 24
송정동 1003번지 - 25
별똥별 - 26
소화전 - 27
칼제비 - 28
2부 언제예! 어데예!
누굴까 - 31
능소화 - 32
수어手語 - 33
사랑 늪 - 34
가시연꽃 - 35
산지등대 - 36
언제예! 어데예! - 37
용수포구 - 38
추억 찾기 1 - 39
어떤 죄목 - 40
더듬더듬 - 41
아내 - 42
3부 따라비오름 물매화
제주 동백 - 45
동광리 때죽나무 - 46
따라비오름 물매화 - 47
빙떡 - 48
귀로 - 49
가을에 들다 - 50
오래된 옷 - 51
가을하현 - 52
선운사 단풍 - 53
가을나기 - 54
반송返送 - 55
수작酬酌 - 56
제4부 오월의 유언
어머니의 봄 - 59
암癌 - 60
안테나 - 61
홍시 - 62
오월의 유언 - 63
청산도 해녀 - 64
안아본다 - 65
어떤 길 - 66
꽃길 소묘 - 67
하현 - 68
삼춘 - 69
제5부 영랑동백
비와 막걸리 - 73
살기 - 74
꼰대론 - 75
사철나무 - 76
다산초당 - 77
폭염주의보 - 78
영랑동백 - 79
극락사 - 80
화재주의보 12 - 81
화재주의보 13 - 82
화재주의보 14 - 83
화재주의보 15 - 84
해설 / 이송희(시인, 문학박사)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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